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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시국에 죄송합니다만...인공관절수술

며느리 조회수 : 999
작성일 : 2016-12-06 13:32:52

어머니 연세가 80넘으셨습니다.

몇년전에 저희 지역에 잘한다는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다 찍어본후

원장이 고령이시고 골밀도가 약해 인공관절수술을 권하지 않더군요.

 

그렇게 몇년이 흘렀는데

지금 다리가 더 악화가 되어 있어서

다른 병원에 갔더니

 

원장이 검사전 진료를 하며 수술날짜를 다 잡아주더랍니다.

수술날짜 잡고 검사하고 있는중이라는데

저희 이상황이 몇년전보다 더 이해가 가질 않아서요.

원래 이렇게 진행하나요?

 

검사를 한후 수술을 해도 되는지 안되는지 진단하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고령이시라 혹시라도 잘못될까봐 저는 걱정되거든요.

거기다 이리도 손님 발목잡듯이 일정잡는 병원이 신뢰가 가질 않아

잘하는 병원 확실하냐고 뭐가 그리 급하냐고 그랬더니

남편은 할수 있다그럼 빨리해야지... 이러네요.

 

원래 이런거 맞나요?

IP : 39.116.xxx.2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12.6 1:36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뭐든 한군데서만 볼일은 아니더라구요
    그 병원 평이어떻던가요 ?

  • 2. 원글
    '16.12.6 1:41 PM (39.116.xxx.226)

    이병원 평은 좋아서 찾아갔습니다.
    수술 잘한다고 하긴하던데
    수술이란게 한번하고 잘못되면 되돌릴수가 없는거라 겁이 납니다

    제가 몇군데 다 다녀보고 결정하자했더니
    의사말 들어도 어찌 결정하겠냐고 안겪어보고 아냐고 그러더라구요
    저역시도 더이상 말안하고 알아서 하라했는데
    진료 받으러 가서는 수술날짜 잡았다하니
    좀~~~~

  • 3.
    '16.12.6 1:49 PM (61.102.xxx.169)

    수술 하기로 결정하셨으면 수술 잘하는 병원, 수술건수 많은 병원이 아무래도 임상경험이 많으니 그런곳으로 가는게 맞아요.
    근데... 제 생각에는 80 넘으셨으니 수술이 잘 안되어도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을것 같아서 진행하자는거 아닐까 싶네요.

    제가 몇년 전 갑자기 터진 디스크로 수술을 했는데 저 있던 4인실에 무릎수술한 분 2분 계셨어요. 수술하고 좋다고는 하시더라구요.
    간병이생각보다 오래 걸려요. 대책도 세우세요.

  • 4. .....
    '16.12.6 1:57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시어머님 89 입니다
    제일 후회하는게 80초반때 고령이라 무릎수술 어떻게 하냐고
    안해드린것입니다
    지금은 속은 말짱한데 무릎이 아파 걷지를 못해 기저귀차고 있습니다
    이걸 10년 넘게 계속해야할지 안담합니다
    다리가 덜아플때는 혼자 숙식해결을 하셨는데 다리가 아픈후 거동을 못합니다
    병원에 가면 무릎수술은 최대한 쓸수있는 만큼 쓰고 하라고 하기 때문에
    요즘은 80대도 많이 합니다

  • 5. 저희 엄마
    '16.12.6 1:59 PM (121.173.xxx.181)

    이년전 80에 양쪽 다하자고했는데 한쪽만하셨다
    이번에 다른쪽하시면서 그때 같이할걸하서네요.
    그때 87세 되신분도 있으셨어요.
    개인차가 좀 있으시겠죠

  • 6. 원글
    '16.12.6 2:02 PM (39.116.xxx.226)

    댓글보며 좀 덜 걱정되네요.

    수술 잘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 7. 본인이 원하시면
    '16.12.6 2:31 PM (1.237.xxx.83) - 삭제된댓글

    해드리세요..

    다만 재활하실때 힘드신거는 감안하셔야해요
    생뼈를 갈아내고 인공 넣는 거니 수월하지는 않아요

  • 8. ,,,
    '16.12.6 7:32 PM (121.128.xxx.51)

    먼저 병원에서 골다공증 때문에 수술 권하지 않은 얘기를
    지금 수술할 병원 의사에게 얘기 하고 골다공증 검사도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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