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혜롭고 현명한 여자

조회수 : 10,372
작성일 : 2016-12-05 17:14:41

'지혜'와 '현명'이라는 단어는 유독 여자에게 더 어울리는 느낌이 들어요. (저만 그런가요?)

결혼 적령기 남자들, 이상형이 뭐냐고 물어보면 지혜롭고 현명한 여자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아.주. 많더라고요.

(여자가 자상한 남자를 원하듯이..)


근데 그런 여자 되기 힘드네요.

나름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 왔다고 생각했는데

남자친구가 최근 제가 짜증내는 모습을 보고 크게 놀라고 실망했나봐요. 앞으로를 고민할 정도로요.


그런데, 그 상황으로 똑.같.이. 돌아간다 해도 전 역시 짜증냈을 겁니다.

제 감정에 대한 정당한 이유도 있었고, 그것도 제 모습의 일부니까요.


내가 왜 그랬는지 조곤조곤 설명하고

잘 풀어가는게 정답인 것은  알지만


오늘은..그냥.. 놔버리고 싶은 마음이 크네요. 아무것도 하기 싫네요. 현명한 여자 코스프레 하기도 싫고요.

제가 남자한테 너무 잘 하려다가 지쳤나봐요...


 


IP : 175.209.xxx.8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5 5:18 PM (183.96.xxx.35)

    자연스럽게 나다운 모습으로 살면 돼요. 너무 완벽하거나 좋은 사람 되려다 일 그르쳐요.

  • 2. ...
    '16.12.5 5:19 PM (175.223.xxx.114) - 삭제된댓글

    전 지혜롭고 현명한 여자는 관심 없고요.
    가능한한 나 하고싶은대로 하면서 사는게 모토에요.
    그래서 남자한테 인기 없나봐요.
    그래도 별 상관은 없지만요.

  • 3. 00
    '16.12.5 5:21 PM (223.62.xxx.228) - 삭제된댓글

    짜증내고속마음있는거 푸는것과 지혜완 상관없어요.오히려 그런과정 이있어야 본모습을 더 잘알고 발전적이죠.

  • 4. ....
    '16.12.5 5:22 PM (58.234.xxx.89) - 삭제된댓글

    제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말이예요.
    한국에서 지혜롭고 현명한 여자란 말은
    뻔히 보이는 상황에 귀막고 입다물고 있다가 그 댓가로 금전적 보상을 받는 여자에게 많이 쓰더군요.
    질 안좋은 남자가 지혜롭고 현명한 여자가 이상형이라면,
    나는 멋대로 살테니 가정 경제 잘 꾸리고 그에 더해 기분나쁘지 않게 자기를 대해달라는 뜻이고요.

  • 5. 지혜
    '16.12.5 5:25 PM (39.115.xxx.212)

    수도자도 아니고 어떻게 화를 안낼수 일을까요?지극히 정상적이고 건강한 여자분이십니다.

    다만 짜증을 내셨으면 상대방과 잘 화해하는 모습이 지혜일거에요.

  • 6. 개뿔
    '16.12.5 5:26 PM (203.226.xxx.81)

    지 입에 맞는 여잘 말하는 거예요.

  • 7. 아니
    '16.12.5 5:34 PM (223.17.xxx.103)

    님도 한마디하세요!!!

    나도 지혜롭고 현명한 멋진 남자가 좋다고 .....

    남탓하지않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 넓고 인성 좋은 남자를 바란다고...


    한마디로 니나 잘해!!!!!!

  • 8. ....
    '16.12.5 5:34 PM (218.236.xxx.244)

    지 입에 맞는 여잘 말하는 거예요......222222

    저런것들이 결혼하고 일 잘 안풀리면 여자가 잘 들어와야 된다는둥...하면서 여자탓 합니다.
    지 집구석이 원래 개판인 것들이 꼭 저래요.

  • 9. 지혜 현명에
    '16.12.5 5:43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갇히지 마세요.
    그 사람과 있을 때 가장 자연스러운 나다운 모습을 보여도 날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세요.
    평생 함께할 사람인데 연기하며 살 수 없잖아요

  • 10. 짜증날때
    '16.12.5 5:43 PM (203.81.xxx.37) - 삭제된댓글

    짜증안내고 싸울일일때 안싸우고 다툴일일때
    안 다투는게 현명하고 지혜로운건 아니에요

    짜증을 어는 상황에서 냈는지 몰라도요

  • 11. 짜증날때
    '16.12.5 5:44 PM (203.81.xxx.37) - 삭제된댓글

    어느로 정정

  • 12. ..
    '16.12.5 5:49 PM (223.38.xxx.129)

    제친구 중 하나 지혜.현명 코스프레로 잘난남편에게 대시며 프로포즈까지 해서 잘 사는데 행복해보이지 않고 뭔가 불안한 느낌을 항상 느껴요 성격이 못된 애가 도 닦으며 사니 얼마나 힘들겠어요

  • 13. ...
    '16.12.5 6:03 PM (210.91.xxx.29)

    남자들이 말하는 지혜롭고 현명한 여자 = 내가 잘못해도 조근조근 웃으며 내 기를 살려주는 여자
    이런 프레임이 편리한 게 언제나 남자가 갑이 되고 여자가 을이 되기 때문이죠.
    저런 프레임이 남자에게는 무한대의 자유를 주고 여자는 자기검열을 하게 만드는 족쇄가 되죠.
    맞추려 하지 마세요.

  • 14. ㅎㅎㅎ
    '16.12.5 6:08 PM (183.96.xxx.35)

    저 말 입에 달고 살던 인간 사십 넘게 혼자네요. 여자들 무수히 갈아치우면서 ㅎㅎㅎ

  • 15.
    '16.12.5 6:10 PM (180.66.xxx.214)

    남자들이 말하는 지혜롭고 현명한 여자는...
    남자 자존심 건드리지 않고, 눈치껏 비위 잘 맞춰주는 여자 아닌가요?
    이러고 살아봤자 남는건 홧병 뿐.

  • 16. ㅇㅇ
    '16.12.5 6:15 PM (121.168.xxx.41)

    지혜롭고 현명하다..

    1개 내어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1개 얻는 거 아닌가요? ㅎㅎ

  • 17. 어랏
    '16.12.5 6:16 PM (121.160.xxx.222)

    지혜롭고 현명함에 대한 정의가 잘못 되신듯...
    자기 감정을 꾹꾹 눌러참고 늘 괜찮은척 하는게 지혜롭고 현명한거 아닙니다...
    자기 자신과 상대방의 욕망을 정확하게 알고, 인정하고, 솔직하게 대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화낼일은 화내고 따질 일은 따져야죠...

  • 18.
    '16.12.5 6:26 PM (39.7.xxx.81)

    남자가 말하는 '지혜롭고 현명한'은 '내 비위 안 거슬리는' 입니다.
    그걸 하면서도 얻을 거 다 얻어내는 여자가 여우고 실질적인 승리자가 될 수 있지만, 절대다수는 남자한테 종속돼서 홧병만 옫어요.
    여우는 타고 나는 겁니다
    자기자신에게 솔직하게 살고, 그걸 받아들여주는 남자여야 행복할 수 있어요.
    표현을 정제해서 나쁠 건 없지만, 힘써 노력하다보면 비참해 질거예요...

  • 19. ㅁㄹ
    '16.12.5 6:31 PM (211.199.xxx.34)

    잘했어요 왜 남자한테 맞춰줄려고 굽실대나요 그건 지혜와 현명과는 관련이 전혀 없는거 같은데요 ..

    불합리 하면 ..화도 내고 ..따져야죠 .. 그게 싫다고 하면 ..가라 하면 되는거고 ..

    원글님 그 모습 받아주고 서로 이해하면 ..원글님 남자 되는거고 ..

  • 20. 아이고
    '16.12.5 7:02 PM (14.1.xxx.147) - 삭제된댓글

    지혜롭고 현명한 남자가 그리 말하면 동의해주겠네요?
    지가 부리기 편안 여자를 남자들은 저리 말하대요.
    남한테 나쁜짓 안하고 성실하게 열심히 자기 삶을 살면되요.
    울 시어머니 맨날 지혜롭고 현명한 여자 운운하는데, 지 맘대로 편하게 부리기 편한 여자를 저리 부른단걸 알게됐어요.
    진짜 지혜롭고 현명하면 한사람 한사람 맞춰줄 필요없이 다 따르고 존중해 준답니다.

  • 21. ..
    '16.12.5 7:18 PM (220.117.xxx.232) - 삭제된댓글

    나를 있는 그대로 봐주는게 좋은건데요.
    남자친구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면 윈글님이 힘들어져요.

  • 22. flseaworld
    '17.9.15 11:10 PM (50.88.xxx.108)

    배우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8170 탄핵!) 리디북스에서 다운받은 책 읽을때 데이터소모되나요? 3 동글 2016/12/10 862
628169 일방적인 친정아버지 10 이와중에 2016/12/10 2,615
628168 책 정리 - 어떤 책은 두고 어떤 책을 버리시나요? 5 정리 2016/12/10 1,412
628167 노대통령 탄핵 표결시 박근혜는 왜 공개투표 한거죠? 9 질문자 2016/12/10 2,292
628166 [영상] 朴 대통령 탄핵 ‘뒤풀이’ 가진 더불어민주당, 77 쿠키뉴스 2016/12/10 14,549
628165 결국 아이디 노출되는 곳에서는 묻지도 못하네요. 10 ㅇㅇ 2016/12/10 1,324
628164 탄핵찬성했다고 새누리당 잘못 지워지진 못할것 3 탄핵 2016/12/10 448
628163 전문대 배치표 1 정시 2016/12/10 1,834
628162 주말에 아이랑 외출하고 왔는데 집이 더럽다면.. 21 ㅇㅇ 2016/12/10 5,284
628161 부모님에게 안아픈 손가락이었던 분은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32 .. 2016/12/10 4,223
628160 경축 탄핵 ) 그냥 속풀이 신세타령 죄송 2016/12/10 532
628159 엠팍처럼 특정 아이피들만 청소하시면 됩니다 5 ..... 2016/12/10 859
628158 남자노인 혐오증이 생겼습니다. 15 대한남노혐 2016/12/10 3,770
628157 황씨.하는 말.다들 보세요! 4 혹시오늘분탕.. 2016/12/10 1,809
628156 혹시 발리매장있는 아울렛 어디있을까요? 2 2016/12/10 791
628155 6학년딸 정신적 문제...공개해야할까요? 20 고민맘 2016/12/10 7,569
628154 닭은 자살같은거 안하겠죠? 18 절대 2016/12/10 3,623
628153 아! 문재인...........님들 이글 좀 꼭 읽어보세요ㅠ 29 ㅠㅠ 2016/12/10 3,515
628152 광화문입니다. 13 ... 2016/12/10 2,929
628151 세월호지적한 이재명시장 공격하는 새누리 4 ㅇㅇ 2016/12/10 951
628150 분탕세력이 이젠 유체이탈화법까지 쓰네요 5 ㅇㅇ 2016/12/10 662
628149 근데 우병우는 그동안 도망가라고 기회를 준 것 아닌가요? 5 :: 2016/12/10 1,463
628148 엠팍에서 쫓겨난 유저들과 못난이들 8 ... 2016/12/10 1,391
628147 (이와중에) 초등학생 브랜드 필통없을까요? 24 ,, 2016/12/10 2,603
628146 가슴은 유전이라던데 아닌 분들 계신가요 20 흐흐 2016/12/10 3,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