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제 어제일로 체하거나 몸살나신 분들 없나요?

홧병 조회수 : 1,099
작성일 : 2016-12-02 08:08:58
하루 하루가 격변의 날들이긴 하지만
담화발표이후 요동치는 정치권을 보며
잠이 오지도 않고 잠시 자도 다시 깨고
급기야 오늘 새벽엔 구토에 몸살까지....
낮엔 일도 제대로 못하고 
주사까지 맞았는데
새벽엔 하늘이 뱅뱅 거리며 먹은 것도 없는데 체한 느낌으로 쓰러져서 
오늘아침엔 병원 가서 링겔 맞아야겠다 그러고 
그냥 뻗어버렸어요.
그래도 한 두시간 자고나니 괜찮네요.

제가 조급한건지는 몰라도
지금까지 쌓여왔던 부패나 부조리를 어느정도 청산할 수 있는
현대사의 중요한 시점이라 생각하며 
하루 하루 마음 졸이며 보고 왔는데
어제 탄핵관련 뉴스들로 쌓였던 스트레스가 몸으로 온거 같아요.
다른분들은 건강 괜찮으신지요..ㅜㅜ
IP : 182.212.xxx.21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새
    '16.12.2 8:12 AM (115.139.xxx.86)

    소화불량에 담까지 왔어요ㅠ

  • 2. .....
    '16.12.2 8:12 AM (221.141.xxx.88)

    저, 몸 엄청 안좋아요.

    스트레스로 근육 뭉치고 소화안되고 속 쓰리고

    정신이 딴데 가있는거 같이 산만하고...

    속에서는 울분이 불끈불끈 솟구치고...

    컨디션, 최악이에요.

  • 3. 끝까지
    '16.12.2 8:12 AM (114.203.xxx.240)

    저도 요즘 심신이 지쳐있어서 넘 힘들고,
    특히 육아가 미치겠어요ㅠ
    물론 겉으론 씩씩한척 하는데... 넘 힘들어요.

    그러나 끝까지 가야죠.^^

  • 4. wjdy
    '16.12.2 8:16 AM (203.170.xxx.173)

    저 ... 네다섯 시간밖에 못자요...

    소화 불량.. 만성 피로... 홧병

  • 5.
    '16.12.2 8:16 AM (182.212.xxx.215)

    뭉치는 근육통부터 오더라구요. 감기는 아니래요. 의사쌤이 푹 쉬라고만..
    여러분도 몸 조심하시면서 버티셔요..

  • 6. 참나
    '16.12.2 8:19 AM (1.235.xxx.52)

    온국민을 홧병나게 만드네요.
    울컥울컥 너무너무 화가 나서 못견디겠어요.

  • 7.
    '16.12.2 8:22 AM (182.212.xxx.215)

    소화불량도 초기증세 위가 쓰리거나 소화 안되거나 밥맛도 없어요..

  • 8. midnight99
    '16.12.2 8:22 AM (2.219.xxx.10)

    외국사는 저도 그렇습니다. 스트레스드 아웃되었다고 그러는데 홧병이지 싶습니다.

  • 9. 헉!
    '16.12.2 8:43 AM (1.231.xxx.156)

    저만 그런줄, 체기도 있고 답답하고
    정말 며칠 잠을 못자네요.
    매주 광화문에 갑니다만 가슴이 답답합니다.
    거짓이 판치고 술수른 부리는 악과의 싸움.
    꼭 이기고 싶어요. 꼭 맘편히 살게 말이죠.

  • 10. 전 편두통이 심해요.
    '16.12.2 9:02 AM (110.8.xxx.22) - 삭제된댓글

    소화불량도 있고요.
    홧병이 이런 거구나 싶어요..

  • 11. 저도
    '16.12.2 9:05 AM (220.117.xxx.69)

    어제는 꾸지도 않는 악몽들을 꿨어요. 몸도 며칠째 안좋구요. 가슴도 내내 두근두근...나랏일로 이러기는 처음이네요.

  • 12. 저는 팔이 저리더라고요
    '16.12.2 9:09 AM (180.70.xxx.220)

    알바들 설치는것에 대응하다가..정말 부들부들 떨었나봐요..
    잘때 양쪽 팔이 저려서 혼났음

  • 13. 123
    '16.12.2 9:09 AM (182.212.xxx.122)

    어제는 정말이지.. 내 평생 이렇게 울화증이 느껴진 적이 있었던가 싶고...
    노대통령 돌아가셨을 때나 세월호 관련해서는 너무 슬프고 슬펐지 '짜증'이라는 느낌은 아니었으니까요
    저깟놈들 때문에 저런 년을 끄집어내리지 못한다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하고 터질 것 같아서 초등 딸아이 앞에서 한숨만 푹푹 쉬니 딸아이도 왜 그러냐고...

  • 14. 그러게요
    '16.12.2 9:21 AM (110.13.xxx.16)

    썩은 부위 도려내지 못하고 다시 주저 앉을까봐 걱정되어서
    잠을 잘못자요.......

  • 15. 어제는
    '16.12.2 10:10 AM (117.111.xxx.216)

    하루종일 일이 손에 안잡히고 심신이 참담했는데요,
    오늘은 쌩쌩해졌습니다.
    누구 좋으라고 아프나 싶어서.
    다들 원기충전하시게요.

  • 16. 매일 체한 것 같아요.
    '16.12.2 12:44 PM (42.147.xxx.246)

    선거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었던 것도 후외가 되고요.
    남이 좋다고 하면 우르르 쫓아서 투표한 것이 후회가 되네요.
    이번 선거에서는 똑바른 판단과 부모와 동네 할머니들에게 잘 말씀드려서
    휼륭한 후보에게 투표하도록 힘을 쓸려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3974 백만년만에 라디오 틀었어요 4 비옴 2016/12/02 834
623973 어른 폐구균예방주사는 감기기운있을때는 못맞겠죠? 1 예방 2016/12/02 397
623972 옷가게부터 호텔까지 하야현수막 사진.... 6 오올 2016/12/02 2,127
623971 뉴스공장 mb 금요일에 나오네요? 원래 화욜인가 그렇지 않아요?.. 3 ... 2016/12/02 1,181
623970 그제 어제일로 체하거나 몸살나신 분들 없나요? 16 홧병 2016/12/02 1,099
623969 서문시장 가서 한 얘기도 웃기지 않나요 8 .. 2016/12/02 2,822
623968 양향자 최고위원, 특검은 '최순실 한일위안부 합의 개입 의혹 .. 3 오유펌 2016/12/02 931
623967 김어준 뉴스공장 계속 들었지만 오늘처럼... 10 총수안녕 2016/12/02 3,493
623966 국민의당이 박근혜 탄핵을 질질 끄는 이유 46 야합한이유 2016/12/02 3,684
623965 펌- 12월 3일 집회 일정(수정) 4 나거티브 2016/12/02 870
623964 뉴스공장 방금 문재인 발언.txt 32 가슴이 찡!.. 2016/12/02 3,382
623963 김어준 뉴스공장 문재인 인터뷰 10 뉴스공장 2016/12/02 1,669
623962 박지원이 새누리한테 뭔 약점 잡힌거 있나? 9 ㅇㅇㅇ 2016/12/02 893
623961 김어준 단독보도 25 루루 2016/12/02 5,172
623960 박지원의 실수, 민주당의 오만 15 ........ 2016/12/02 1,874
623959 7시 30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문재인 등판 4 Awake 2016/12/02 973
623958 결혼 후 친정과의 관계 어떠세요? 10 ㅇㅇ 2016/12/02 2,876
623957 추미애는 9 .??. 2016/12/02 861
623956 유시민이 번역해주는 근혜의 3차 담화문 3 타이핑 2016/12/02 1,481
623955 새눌 박살)한눈으로 읽는 근현대사ㅡ새누리당은 친일 새눌 해체 2016/12/02 251
623954 조계종도 즉각 사퇴 주장 7 왜4월? 2016/12/02 1,039
623953 2016년 12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12/02 380
623952 손사장님 넘 멋져요 1 똘똘이 2016/12/02 1,461
623951 서문시장에 나타났다니 4 2016/12/02 1,475
623950 임기단축카드로 '판깨기' 상여우들 2016/12/02 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