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집회에도 나가고 인터넷 커뮤니티도 돌아다니고 있지만 그런 주장 하시는 분들 한 분도 못 봤습니다. 저쪽에서 그런 주장을 하니까 나도 나쁘지는 않게 생각한다, 뭐 이런 의견은 봤지만요.
어제 뉴스룸 팩트체크에서도 봤듯이 합의 문제, 기간 문제, 일괄처리 문제 등 문제점들이 산적해 있는데 누가 이 시점에 그걸 원한다는 건지요. 그게 대다수 여론인 것처럼 포장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참 복장이 터져 나갑니다.
노통 임기 말부터 지금까지 스트레스만 받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광복 이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70년여 년의 시간을 이 상태로 보내온 대한민국이잖아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일 텐데, 70년밖에 안 됐으니 개조할 좋은 기회가 이번에 온 거다 생각되다가도, 70년이나 돼서 이제는 여기저기 썩지 않은 곳이 없는데 과연 가능할까 싶기도 하고 마음이 너무 혼란스럽네요.
여러 국회의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집회에 참가하시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의견 피력하시는 분들 중에 이 시점에서 정말 개헌을 원하시는 분 계신가요? 저는 없다고 보는데, 그렇다면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목소리를 높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범죄자 저능아 소시오패스 쌍년 박근혜와 새누리 개새끼들 그리고 거기에 동조하는 시발놈들 이번 기회에 다 쓸어 버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