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의화 두 번 연달아 만나서 무슨 얘기했니?
정의화가 이재오 신당 띄우고, 반기문 올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하든?
안철수-정의화, 연쇄 단독 회동…'제3지대론' 교감한 듯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정 전 의장의 퇴임 이후 안 전 대표와의 물밑교감이 계속해서 이어져 왔다"며 "최근 회동도 그런 맥락에서 자연스럽게 성사됐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평소 여야를 망라하되 양극단을 제외한 합리적 개혁 세력의 규합을 주창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회동이 최근 '최순실 파문' 국면에서 '제3지대론' 논의의 구심점이 형성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