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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헐 몰랐는데 서강대가 전문대였어요?

ㅇㅇ 조회수 : 7,214
작성일 : 2016-11-30 14:31:38
다른곳에서 봤는데 
서강대가 전문대였는데 ㄹㅎ 들어가고나서 4년제로 바꼈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사실이라면 저집과 그일당은 법이든 뭐든 다 바꿔나가는게 취미인가봐요
IP : 121.170.xxx.21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어콘
    '16.11.30 2:34 PM (223.62.xxx.240) - 삭제된댓글

    아뇨. 다만 81년 대입정원 늘어나기 전에 서울대 같은 종합대학이 3천명 뽑을 때 서강대는 600내지 700명 뽑았어요. 소형이고 강한 대학.

  • 2. ㅇㅇ
    '16.11.30 2:35 PM (121.170.xxx.213)

    에어콘님/아..그러거였군요..잘못된정보였네요.답변 감사합니다

  • 3. 90년대
    '16.11.30 2:35 PM (14.1.xxx.58) - 삭제된댓글

    초부터 좀 상승세를 타지 않았나요? 제가 91학번인데, 그때도 스카이 한참 아래. 공대쪽은 한대가 워낙 강세였구, 문과쪽은 그나마 나았구요.

  • 4. 그런데
    '16.11.30 2:36 P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전자공학과는 아마 신생학과였을거예요.

  • 5. ......
    '16.11.30 2:37 PM (211.110.xxx.51)

    예수회가 세운 대학이고요
    1970년도 개교 10주년에 종합대학이 된건 맞지만, 그게 누구 입학때문인건...
    고려대나 연세대도 다 전문학교 였답니다. 보성전문학교, 연희의전

  • 6. 그리따지자면
    '16.11.30 2:37 P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연대도 전문대였다는.. 연희전문대 ㅋ

  • 7. ㅇㅇ
    '16.11.30 2:38 PM (49.142.xxx.181)

    절대 그럴리 없죠.
    서강대는 원래 전통적 명문대였어요. 미션스쿨이였는지 강의도 영어로 한다고 했었고
    실력있는 사람들이 많이 갔었죠.
    7~80년대 당시 서강대 영문과는 연대 영문과 못지 않게 실력있는 학생들이 많이 갔었습니다.
    70년 후반 학번에 서강대 영문과 들어간 언니가 있는데 서울에 모 여고에서 전교1~2등 하던 언니였어요.

  • 8. 잘될거야
    '16.11.30 2:39 PM (211.187.xxx.92) - 삭제된댓글

    아빠께서 서울대 공대 불합격하시고 2차(후기)로 서강대 공대 들어가셨어요. 전문대는 아니에요.

  • 9.
    '16.11.30 2:41 PM (121.147.xxx.45)

    맞습니다. 동명의 광주 서강전문대가 있었죠. 인근에 동강대도 있고요. 학부모 농담으로 너 서강대(광주)갈래 아님 인생 동강날래? 근데 요즘들어 지방대가 전문대나 4년대나 아무런(정말로) 차이가 없는 묻지마 입학이 되었죠. 지거국 외에 지방대는 완전 투명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실 인서울 대부분의 대학도 별반 차이없고요. 취업 시장에서 지방 기능 전문대만 못한 흑역사죠.

  • 10. ㅇㅇ
    '16.11.30 2:47 PM (49.142.xxx.181)

    아 검색해보니 서강전문대가 아니고 서강정보대네요.
    지금은 그 학교가 서영대학교(전문대)라는 학교로 개명하고요.

  • 11.
    '16.11.30 2:52 PM (180.66.xxx.214) - 삭제된댓글

    미국 예수회에서 설립한 학교라
    설립 당시부터 최신식 시설에 최고의 교수진들 이었어요.
    초기부터 점수대가 높았던건 맞아요.
    다만 입학을 ㄹㅎ나 정유라는 일반인들과 다른 방식으로 했다는게 문제점 이지요.
    학사관리 또한 그들만의 방식으로 처리했다는 것도요.
    서강대, 이대의 수준을 까내릴건 아니라고 봐요.

  • 12. 연대 출신
    '16.11.30 2:59 PM (222.108.xxx.247)

    90년대 초반 연대 졸업생입니다

    서강대가 스카이보다 한참 낮았다고 하는 91학번은
    성대나 한양대 출신인것 같습니다

  • 13. bb
    '16.11.30 2:59 PM (119.64.xxx.194)

    동문은 정작 입 다물고 있는데 다들 너무하시네요.ㅜㅜ

    서강대는 예수회의 미션스쿨로 1960년 4월 18일 개교했습니다. 개교 다음날 4.19 혁명이 일어나서 개교기념일마다 화제가 됐죠.

    미국의 리버럴 아츠 컬리지처럼 소수정예를 가르친다는 의도였기 때문에 60년대 내내 200-300명 정도가 입학정원이었어요. 한국에선 없었던 서양의 예수회 사제들이 교수를 겸직했기 때문에 영어를 중심으로 매우 수준높은 수업이 진행됐다고 해요. 조앤리나 안정효씨 같은 분들이 그 세대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2년제 전문대엿던 적은 없어요.

    1970년에 전공과가 늘어나면서 종합대학이 된 거죠. 그게 닭 때문인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육영수가 학교에 스쿨버스로 사 준 버스를 운영할 돈이 없다고 도로 팔기도 할 정도였어요. 예수회 사제들이 닭을 좋아할리가 없었죠. 일부 교수들이 닭에게 학점을 좋게 줬다는 의심은 할 만합니다. 2학년 때 C도 있던 성적표가 10월 유신 이후로는 모두 A로 도배되고 과 수석졸업이라는 말도 안 되는 타이틀을 달아줬으니까요.

    어느 사회에나 있게 마련인 닭에게 줄 서려는 동문이 있는 반면, 학풍 자체가 너는 너, 나는 나의 성격이 강해서 별로 동문 음덕에 기대려는 경향은 없습니다. 저를 비롯해 제가 사회에서 만난 동문들도 동창이라고 엉겨붙고 좋아하고 그러지는 않았어요. 닭 때문에 어딜 가서 동문이라 밝히기도 민망하지만 대선 후보 나왔을 때부터 동문 이름으로 반대 운동도 매우 강했어요. 졸업생 머릿수가 적어서 사회적으로 어필은 못했지만.

    제가 들어가던 때는 워낙 입결이 좋던 시절이라 나름 프라이드도 강했고, 연대 갈 성적이지만 내신이 딸려서 온 친구들이 많았던 만큼 학교가 지금처럼 변모될 줄은 몰랐습니다.ㅜㅜ

    요즘은 닭의 위세를 업고 설치는 일부 동문과 교수 때문인지 남양주 캠퍼스 이전 문제로 총장이 열 받아서 로마 교황청에 메일 보내고, 자진사퇴하는 등 내홍도 있고요. 암튼 왜 전문대로 오해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적은 없습니다.

  • 14. ....
    '16.11.30 3:01 PM (58.227.xxx.173)

    84학번인데 언니 오빠도 있었던 사람이라 그 옛날 대입도 간접체험했는데요.
    서강대가 낮았던 적은 없었던거 같아요.
    늘 강한 학교였어요. 들어가면 더 힘든 학교 나오면 실력 인정받는 학교로 알고 있어요.

  • 15. ,,
    '16.11.30 3:03 PM (119.64.xxx.194)

    그리고 위에 아버님 2차로 가셨다는 분,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시겠어요? 서강대는 개교 때부터 전기였기 때문에 후기였던 적은 없는 것으로 압니다. 후기라고 해도 70년대까지는 성대나 한양대, 외대처럼 좋은 대학이 있었으므로 전기가 꼭 좋다는 의미는 아닙니다만 시스템상 그렇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요.

    그리고 서강대 공대,... 동문들에게는 죄송하지만 공대 자체로 알아주는 곳은 아니었죠. 학교 빨 덕에 인정받는다 정도였죠.

    전후기 개념이 사라진 것은 1981년 본고사 폐지 이후부터입니다.

  • 16. ..
    '16.11.30 3:11 PM (112.218.xxx.220) - 삭제된댓글

    광주에 서강전문대가 있었어요. 저 위에 어느 님들께서 말씀하신 옛날 전문학교와는 다른 2년제 전문대요. 신촌 서강대와는 관련없어요.

  • 17. 93학번
    '16.11.30 3:12 PM (1.238.xxx.219)

    제기억엣 스카이다음 서강ㅇㅣ었어요. 인문대경우
    그리고 서강대는 경제학과가 막강하지않나요
    서강학파라 불리웠을만큼..지금은 모르겠네요

  • 18. dma
    '16.11.30 3:13 PM (14.39.xxx.21) - 삭제된댓글

    88학번 연대 다녔는데.. 그 시절 서강대는 서울대, 연고대, 바로 다음 대학교였어요.
    그다음 순서가 한양대 정도 될려나? 성균관대는 아직 올라오기 전이구요.

  • 19.
    '16.11.30 3:16 PM (14.39.xxx.21)

    88학번 연대 다녔는데.. 그 시절 서강대는 서울대, 연고대, 바로 다음 대학교였어요.
    서강대 그다음 순서가 한양대 정도 될려나? 성균관대는 아직 올라오기 전이구요.

  • 20. ㅎㅎㅎ
    '16.11.30 3:24 PM (58.230.xxx.188)

    80년대 중반만 해도 서강대는 경영학과, 경제학과가 제일 강했던 걸로 기억해요.
    경영대 학생이 많아서 서강대에 돌던지면 '경영'하고 쓰러진다는 우스개소리도 있었고, 고등학교처럼 학교가 작고 고등학교만큼이나 빡세게 공부시킨다고 해서 서강고등학교라는 별명도 있었지요.
    이공계는 그 시절에는 별로였던 걸로 기억됩니다.

  • 21.
    '16.11.30 3:27 PM (180.66.xxx.214) - 삭제된댓글

    경기여고, 서울대 나온 71학번 저희 고모는
    저 닭대가리가 도대체 무슨수로 서강대를 들어갔냐고 그러시던데요.
    그때도 연고대갈 실력에서 아깝게 한 문제 미끄러지면 가는데가 서강대 였다고요.
    70년대에 서강대 낮았다고 하시는 분들은, 주변에 그 시대에 상위권 대학 나온 분들이 없나 봅니다.
    아니면 신문에 나온 대학 점수표를 본 적이 없으시던가요.
    전 89학번인데, 그때도 서울, 연고, 서강 딱 이 순서 였구요.

  • 22.
    '16.11.30 3:30 PM (180.66.xxx.214)

    경기여고, 서울대 나온 71학번 저희 고모는
    저 닭대가리가 도대체 무슨수로 서강대를 들어갔냐고 그러시던데요.
    그때도 연고대갈 실력에서 아깝게 한 문제 미끄러지면 가는데가 서강대 였다고요.
    70년대에 서강대 낮았다고 하시는 분들은, 주변에 그 시대에 상위권 대학 나온 분들이 없나 봅니다.
    아니면 신문에 나온 대학 점수표를 본 적이 없으시던가요.
    전 89학번인데, 그때도 서울, 연고, 서강 딱 이 순서 였구요.
    한양대는 공대가 알아줬고, 성대는 윗분 말씀처럼 치고 올라오기 전이란 표현이 맞네요.

  • 23. 서강대
    '16.11.30 3:40 PM (206.174.xxx.39)

    연고대 바로 다음이였죠.
    서강대하면 내실있고 알찬 학교란 느낌이였는데
    80년대에는 알아주는 학교입니다. 근혜때문에 유명해진 학교가 아니라...

  • 24. ...
    '16.11.30 3:44 PM (220.80.xxx.86) - 삭제된댓글

    광주에 서강 전문대 있었어요. 그뒤로 서강 정보대로 바뀌고 나중에 4년제 되고
    서강대학교는 서울에 있으니 서영대학교로 이름이 바뀐걸로 알고 있어요.

  • 25. .............
    '16.11.30 4:02 PM (121.188.xxx.142)

    전문대가가 아니라..그냥 대학이었는데..

    박근혜 입학과 동시에 종합대학교로 승격했습니다..

  • 26. 70년대
    '16.11.30 8:02 PM (211.178.xxx.95)

    서강대는 스카이 다음이었어요.
    방학 동안에 놀기 바빴던 연대생인 우리와 달리 서강대 다니던 친구 사촌은 공부하느라 열심 이었어요

    서강대는 컬리지에서 유니버시티로 변한거죠

    서강학파는 서강대 교수들이 옛날 경제부처에 많이 기용되면서 생긴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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