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이라면 이런건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고민이 조회수 : 413
작성일 : 2016-11-28 18:18:19
봄 전부터 아이의 폰이 가끔씩 문제가 있다고 했어요.
아마 휴가때 계곡에 떨어뜨려서 그런것같은데
기한이 안되어 그냥 불편해도 계속 쓰고 있었던거죠.
그러던중 5월에 아빠와 도서관에서 집으로 오다가 L사에 할인하는 폰이 있어
구경을 하다가 그냥 하기로 했나봐요.
결합상품이 있으면 할인이 되어서죠.
구 제품은 위약금을 물고요.
위약금을 지불하면 이십여만원인데 새로 계약하는거와 손익을 따지면
십만원 조금 더 되는데 아이가 제때 전화를 못받으면 불편할일들이 있어
감수하기로했답니다.
결합이라는게 인터넷과 인터넷전화 핸드폰이었어요.
마침 제전화가 그회사거라 조건이 된다는거였어요.
알뜰폰이라 혹시나 싶어 재차확인하고
아이의 핸드폰을 받아왔어요.
그후 저는 믿거라 그냥 지불만하고 있었는데
몇달지나서 아이가 카드값을 보더니 이상하다며 확인하더니
석달동안 할인된다는 금액도 할인이 안되었고
자동으로 변환되니 따로 신청 안해도된다는 석달후의 요금도 변함이 없이
그냥 다 나가고 있었어요.
그래서 대리점에 가서 확인해보니
인터넷전화가 인터넷과 같이 묶여있지않고 따로 계약되어있어서
할인조건이 안되어서 그렇대요.
저야 몇년전 인터넷 계약할때 전화기도 같이 계약했기에 당연히
인터넷전화 사용하냐고 물어서 그렇다고한거고 핸드폰도 알뜰폰이라
제가 재차확인하면서 계약해놓고 문제가 생기면 안되니 정확하게 해달라고
확인까지 해가며 한건데
이제와서 이러면 어떻게하냐고했어요.
더구나 그담당자가 계약 얼마후 알았는데 우리에게 연락을 안한거였어요.
우리는 사용하냐고 물어서 그렇다고했지만 결합이 되어있고않고에 대해서는
전혀 인식을 못하는 상태였고 분명 나중에 문제가 생기지않게
담당자분이 잘 알아서 해줘야한다고 여러차례 말했고 담당자분도
확인해가며 분명 걱정않아도된다 해서 한거니까 책임을 지라해서
돈을 돌려받기로하고 (이러지 않으면 전의 폰 위약금까지 지불하고해서 손해가 커서)
물론 순순히 그런건 아니고 제때 알려주지않은 괘씸죄까지더해 제 언성이
높아져서 그런듯해요.
그무더위에 필요한 서류 다시 해다주고 ...그때가 8월 중순이었어요.
그렇게해서 마무리된듯한데
돈을 안부쳐주길레 두번 더 전화하고 문자도 보내고했는데 아직 안보내줘서
대리점에 전화하니 그만뒀대요.
문제는 그후예요.
그회사는 그런일에 책임자가 없나봐요.
그담당자만이 책임을 지게하나봐요.
우리는 회사를 보고 하는거지 담당자를 보고 하는거 아니지않나요?
그런 문제를 처음 알았을때 점장이랑 회의를 해서 최소한 소비자가
피해를 안보게는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여러번의 통화 실랑이로 보니 대기업이라는 곳이 그런 시스템도 없는거같고
오로지 그담당자에게 받아낼모양인데
그담당자도 그만둘때 돈 부칠거 다 부쳤다그래서 확인해보니 안부쳤더라하니
내가 왜 돈을 줘야하냐고 하네요.
이럴땐 소비자만 봉인가요?




IP : 115.143.xxx.9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나 그립습니다
    '16.11.28 6:21 PM (1.232.xxx.176) - 삭제된댓글

    어머나 저걸 발견하신 분, 올려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먼저 가신 노통님, 당신의 친구가 문재인님이라 자랑스럽다고 하셨던....너무 그립습니다.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법을 잘 모르거나 애태우는 근로자 여러분들 돕고자 합니다. 상담료는 받지 않습니다"
    두 분의 마음이 보입니다 ㅠㅠㅠㅠ

  • 2. ㅇㅇ
    '16.11.28 7:11 PM (121.168.xxx.41) - 삭제된댓글

    혹시 엘지 유플러스인가요?

  • 3. ㅇㅇ
    '16.11.28 7:14 PM (121.168.xxx.41) - 삭제된댓글

    아.. 본 글에 L사로 나와있군요..
    소비자 상담실에서 봉사일 하는데요
    sk kt는 저런 민원이 거의 없는데
    lg 통신만 유독 저런 민원이 많아요.
    해결도 더디고요.
    1372 전화하면 소비자 상담실에서 도와줄거예요.

    담당자 그만뒀다고 하는 사례도 많아요

  • 4. ㅠㅠㅠ
    '16.11.28 7:28 PM (115.143.xxx.99)

    저 담당자도 딱하고 저도 딱해요ㅠㅠㅠ

  • 5. ㅠㅠㅠ
    '16.11.28 7:35 PM (115.143.xxx.99)

    제게 아이가 둘이 있어요
    저걸 어떻게해야 교육적인걸까요?
    그담당자의 실책이지만 이해하고 넘어가야하는건지
    누구나 책임질건 책임지게하는걸 보여야 교육적인건지요?
    참 딱해요 저런 지경에 이르러도 책임지는 시스템이없는 회사가
    대기업이라니요.

  • 6.
    '16.11.28 8:00 PM (121.128.xxx.51)

    경찰에 상담 받아 보세요
    핸드폰 건은 아닌데 상담받고 경찰서로 출두서 보내면 출두 하게습니까 아니면 지금 입금 하시겠어요 ? 하고 경찰이 그 자리에서 전화 걸었더니 그자리에서 입금해줘서 돈 받았어요
    민원 상담실 가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5338 반찬통 추천해주세오 7 반찬통 2017/01/01 1,987
635337 부산 사시는분들..겨울철에 바람이 그렇게 센가요? 12 ㅇㅇ 2017/01/01 1,934
635336 목사에게 죽은 백골 여중생 외삼촌이 쓴글 2 처참하다 2017/01/01 2,605
635335 숙박 예약싸이트 괜찮은곳 아시는님? 제주도 2017/01/01 255
635334 연예인들도 종북좌파소리 들으면 가만있지않기 바랍니다. ee 2017/01/01 455
635333 표창원-팽목항에서 새해맞이 5 ㅜ.ㅜ 2017/01/01 1,121
635332 잠원 한신로얄아파트...리모델링아시는분.. 3 sun 2017/01/01 1,800
635331 청와대 하는 짓은 알면 알수록 유치하네요. 1 코메디 2017/01/01 1,272
635330 아기 몇살 때까지 피난민처럼 살아야해요? 26 애엄마 2017/01/01 5,982
635329 초등 교과서를 학교에 놓고 다닌다고 하는데요 10 초등 어머님.. 2017/01/01 1,514
635328 얼굴에 나는 염증 깨끗하게 압출 잘 하는 피부과 어디 있을까요?.. 3 압출 2017/01/01 2,612
635327 오늘 고터상가 문 열었나요? 2 궁금 2017/01/01 1,134
635326 컴퓨터) 윈도우10을 윈도우8으로 바꿀 수 있나요? 2 컴컴 2017/01/01 649
635325 눈빛 좋은 연예인하면 누구생각나요? 33 ... 2017/01/01 6,486
635324 소찬휘 결혼소식보며 사람 이미지 참 중요하구나싶어요 30 제목없음 2017/01/01 28,578
635323 정신과에서 말하는 '관계사고'를 하는것 같아요 13 뭔지 2017/01/01 7,572
635322 뉴스룸 주말에하는... 1 유리병 2017/01/01 454
635321 정수기 추천해주실 수 있어요? 4 2017/01/01 1,458
635320 청담 에이프릴 학원 내일부터 다니는데요. 좀알려주세요.. 2017/01/01 1,528
635319 맛술넣어 밥을 했는데요 2 해피뉴이어 2017/01/01 2,590
635318 고대딩 휴대폰 뭘로 해주셨나요? 2 머리아픔 2017/01/01 838
635317 북한으로 보내달라 절규하는 어느 탈북자(?) 3 물랭이 .. 2017/01/01 1,942
635316 멜버른 잘 아시는 분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6 멜버른 2017/01/01 873
635315 우리동네 노브랜드 매장이 대박이네요 11 대박 2017/01/01 7,777
635314 아이 영어 학원 9 학부모 2017/01/01 2,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