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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잡담도 능력입니다

ㅇㅇ 조회수 : 1,560
작성일 : 2016-11-28 09:25:28
점심시간 상사와 엘리베이터를 같이 탄 순간, 출근길 별로 친하지 않은 동료를 만난 순간, 고객과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첫 미팅을 하는 순간 등, 서로 인사만 겨우 나눈 채 쭈뼛거리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적이 많습니다.

이 순간 한두 마디만 나눌 수 있다면 어색한 분위기는 금세 사라질텐데...이처럼 우리는 매일같이 잡담을 해야 할 순간에 처하고, 또 매일같이 잡담을 하며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또래끼리 하는 대화에서는 엄청 활기를 띠는데, 자신과 처지가 다른 사람, 세대가 다른 사람, 환경이 다른 사람과 맞닥뜨리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버리곤 하죠.

이러한 순간, 상대와 격의 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잡담력’이 있다면 당신이 지닌 본래의 매력을 최대한 살려 돋보이게 할수 있고 주위 사람에게 신뢰감과 안도감을 주어 좀 더 많은 만남과 기회를 잡을 수 있죠.

사회생활뿐만 아니라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모든 상황에서 갖춰야 할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서라도 잡담은 꼭 필요한 능력이 아닐까 합니다.

모든 커뮤니케이션, 모든 관계는 ‘잡담’에서 시작되고, 30초의 대수롭지 않은 잡담 속에는 그 사람의 인간성과 사회성이 응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잠깐의 잡담을 통해 상대의 속마음을 간파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대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할 수도 있고요.

즉 잡담은 단순한 대화 능력이 아닌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 봅니다. 어색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 상대와의 거리를 좁혀주는 능력인 ‘잡담력’을 익히면 일도 인간관계도 술술 풀리게 되죠.
IP : 223.62.xxx.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1.28 9:28 AM (61.106.xxx.171)

    맞아요 할말없어 죽겠어요 ~

  • 2. 물꼬튼여자
    '16.11.28 9:32 AM (61.102.xxx.207) - 삭제된댓글

    수다도 잡담에 속하는지..ㅋㅋ

  • 3. 공감이예요
    '16.11.28 9:36 AM (121.161.xxx.86)

    어색하지 않게 부담없는 주제를 잘 끄집어내는것도 능력이예요

  • 4. 맞아요
    '16.11.28 9:36 AM (180.67.xxx.181)

    직장생활에서도 어른들과의 관계에서도 그 찰나의 어색할 때 잡담 잘하는 사람이 싹싹하다고 그러고..
    분명 어렵지만ㅠ 처음은 더 어려운 듯.

  • 5. ...
    '16.11.28 9:38 AM (183.98.xxx.95)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센스 있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배우려고 노력하고 저답지 않지만 한번씩 해보려고 시도도 합니다

  • 6. 그게...
    '16.11.28 9:40 AM (14.63.xxx.83)

    쉽게 않은 게...

    대화를 주도하려면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을 내 보일 수 있어야 하는데
    그건 어느정도 자신감이 있는 사람이 아닌 한...

  • 7. 연습이라고 합니다.
    '16.11.28 10:22 AM (42.147.xxx.246)

    이스라엘에서 아이들 가르칠 때 둘이 마주 보고 대화를 한답니다.
    대학에서는 같은 주제를 가지고 1주일 하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하고 말을 하면 지는 것 같고 또 .똑똑한 이유가 있더라고요.

    제가 아는 사이트 너무 좋아서 혹시 도움이 될까하고 올리는데 교회가 싫으신분은 안 보시길 바랍니다.

  • 8. 연습이라고 합니다
    '16.11.28 10:24 AM (42.147.xxx.246)

    https://www.youtube.com/watch?v=LEhHoZseUmc

    참으로 새겨들을 만 합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

  • 9. ㅇㅇ
    '16.11.28 10:50 AM (118.131.xxx.61)

    친해지는데는 좋은방법인데
    거리를 좁히는게 능사는 아니쟎아요
    적당히 내 공간을 침범하지않도록 선을 긋는게 더 중요하지않나요?
    우리나라는 정이많아서 친해지면 오지랖부리며 지배하려드는 성향이 다소 강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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