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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 집회현장 후기..^^*

뮤즈82 조회수 : 2,519
작성일 : 2016-11-27 13:31:32

부산 82 깃발사수 명령을 받은 뮤즈 입니다.ㅎㅎ

어제 지방에서의 개인적인 일 다보고 집도착 하니 오후4시...

서둘러 깃발정리 하고 백팩에 주워담고 집회장소로 출발.

그러나 부산역에서 부터 차가 서서히 밀리기 시작 하더니 집회장소 두정거장 남겨놓고

차량들이 올스톱...ㅠ.ㅠ

급하게 불법(?)으로 유턴을 해서 범일동의 어느 공영 주차장에 차를 주차 시키고 다시

지하철에 몸을 실고 약속장소로 출발.

약속 장소에 도착 하기 전에 깃발의 깃대를 최고점으로 올리고(82님들 눈에 띄시라고)..ㅎㅎ

약속 장소에 갔더니 어디선가 들려오는 목소리...

어~!! 왔다..저기오네..하는소리가 들려오네요..ㅎㅎㅎ

일단 가벼운 눈인사와 함께 가방을 내려놓고 깃발을 나눠주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본격적으로 깃발을 높이 치켜 세워습니다.

어제 부산은 가을비 치고는 조금 많은 양의 비가 왔답니다.

그래서 약속 장소인 쥬디스 태화백화점앞 보다는 조금 떨어진 파리바게트 앞에서 비를 피하면서

회원님들을 기다렸습니다.

시간이 어느정도 흐르자 82회원분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 하였고

부부....또는 친구...또는 자매분들 대동을 하고 오셨네요.ㅎㅎㅎ

지나가던 여고생 무리들이 깃발에 급관심을 보이길래 두개를 줬습니다.

또 다른 분들도 관심을 가지고 달라고 하는걸 그이상은 무리 일것 같아서

이깃발들은 다 주인이 있다고 죄송하다고 정중히 거절을 했습니다.ㅠ.ㅠ


7시 지나면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 되었지만

이건 뭐  그 끝을 알수 없을정도로 진짜 엄청난 인파가 모여드는 바람에

저희들은 그냥 그자리에 선채로  행사를 즐겼습니다.

한마음 한뜻 한목소리로 박근혜 퇴진을 외쳤고 서로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 끼리

굳게 뭉쳐서 행사를 즐겼습니다.

너무 멀어서 보이지는 않았지만 조PD의 노래가 울려퍼지자 서로가 비를 흠뻑 맞으면서

흥겨움에 어깨춤을 들썩이면서

얼굴에는 웃음끼 한가득 머금고 다같이 축제를 즐겼습니다.

서글픈 축제....아니 아름다운 축제..... 아름다운 집회 였습니다.


9시가 지나면서 행진이 시작 되었고 저희들은 행진 중간쯤에 빠져나오게 되었습니다.

다들 바쁘시고 갈길도 멀고 시간도 너무 늦은시간 였기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채로

다음주 토요일을 기약 하면서 발길을 돌려 각자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PS: 추운데 고생 한다고 양손 한가득히 뜨거운 커피를 사다주신 이름모를 82회원님/

딸아이와 함께 왔다가 딸아이 학원 보내고 다시 오셔서 끝까지 함께 해주신 늘푸르른님/

지난 대선후에 부산모임에 오셨다가 다시 나타나신 사탕별님/

비맞지 말라고 사방팔발 다니시며 끝내 비옷을 구해서 입혀주신 이름모를 82회원님/

친구분에게 함께 하자고 친구분을 불러서 끝까지 함께한 이름모를 82회원님 등...등...

이외에도 쑥쓰럽다고 얼굴만 살짝 보여 주시고 가신 82회원님들 포함하여 부산의 모든82회원님들~!!

어제는 참으로 고마웠고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비를 맞아도.... 그비에 옷이 젖어도... 그런것을 전혀 느끼지 못했던 그런 즐거움과 보람이 함께 어우러진

하루였습니다.

그 즐거움을 저는 또 느끼고자 합니다

이번주 토요일을 또 기약 합니다.

그때는 다같이 다같은 마음으로 또 다시 함께 했으면 합니다..^^*



어느 권력도 헌법 주권자의 명령을 거스를수 없습니다.

우리가 함께 외쳤던 함성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리라 굳게 믿습니다.



IP : 221.161.xxx.16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1.27 1:33 PM (121.167.xxx.129)

    어~!! 왔다..저기오네..
    머릿속에 그림이 막 그려지면서 미소 지어 집니다.
    부산 회원들 뿐 아니라 전국의 모든 회원분들께
    쑥스러운 제 사랑을 한껏 보냅니다.

  • 2. 은빛날개2
    '16.11.27 1:34 PM (175.215.xxx.201)

    수고 마니하셨어요~~~^^

  • 3. 늘푸르른
    '16.11.27 1:39 PM (124.51.xxx.218)

    와~~ 이렇게 써 놓으니 멋지네요 ㅎ
    비와서 엄청 걱정했는데...미어터졌죠~~부산!!
    무거운 깃 발 드시느라 고생하신 뮤즈님도 감사랍니다^^

    ...다~~맞는 말씀인데요...초2딸...춥다고 보채서 서면역에서 어빠한테 인계해서 귀가시키고 왔어요...학원 아니고요...그렇더고요 ㅎㅎ

  • 4. 늘푸르른
    '16.11.27 1:40 PM (124.51.xxx.218)

    감사합니다...
    아빠...
    그렇다고요....
    오타수정 이요 ㅠㅠ

  • 5. 무무
    '16.11.27 1:41 PM (220.121.xxx.234)

    크악~~~~^^
    무지하게 알흠다웠구만요 ㅎㅎ
    -----------------------------------
    서글픈 축제....아니 아름다운 축제..... 아름다운 집회 였습니다.
    ———————————————————————

    언젠가 저도 부산으로 가서 낑기고 싶구만요 ㅎㅎ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 6. 쑥스러웠던
    '16.11.27 1:43 PM (112.185.xxx.153)

    사람, 접니다 ㅎ
    우리는 돈으로는 절대로 살 수 없는 값진 것을, 그 것을 경험하고 있고
    그래서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흔들리지 말고 함께 합시다!
    어제 너무 감사했고 수고하셨어요!

  • 7. ditto
    '16.11.27 1:44 PM (121.182.xxx.235)

    수고많으셨어요~

    저는 호기롭게 서울 광화문 집회 참석하려고 했는데 아직 엄마많이 찾는 아기 때문에 모두들 말리시더라구요.. 대신 제 주위 박지지자 딱 5명만 마음 돌리기 프로젝트 돌입했습니다 다행히 티비조선이 많은 역할을 하더라구요 지지난주까지는 불쌍타 하시더니 이제는 아예 그녀 얘기에는 손사레를...

    뉴스에서 보니 부산도 서울 못지 않게 뜨거운 열기 대단하더라구요^^
    다시 한번, 수고 많으셨습니다~

  • 8. 수고
    '16.11.27 1:54 PM (116.32.xxx.138)

    하셨네요 언젠간 저도 몰래가서 얼굴만 보일날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토욜 서면 내내 있었는데 저녁에 너무 피곤해서 한곳에 그냥 눌러앉았습니다..

  • 9. 혀니랑
    '16.11.27 1:57 PM (121.174.xxx.196)

    서면쥬디스를 몰라서;;;못봤어요.
    아니 못찾았습니데이~~~~^^&
    왕길치..4시부터 돌아댕김서 나름 찾았는데
    82깃발 못보고 거의 앞부분에 앉았어요.
    비는 계속오고 옷은 젖어가고 저절로 욕고
    좀 나오시고..ㅎㅎ 다들 고생하셨어요^^

  • 10. 뮤즈82
    '16.11.27 1:59 PM (221.161.xxx.164)

    121.167.xxx.129님/ 그렇죠?..ㅎㅎㅎ
    시간에 안늦게 맞추어서 서둘러 갔는데 그소릴 들으니
    기다림에 미안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쑥쓰럽기도 하고..ㅎㅎㅎ

    은빛날개2님/ 넵...고맙습니다.^^*

    늘푸르른님/ 에?....그런거였군요,..ㅎㅎ
    아무튼 푸르른님도 어제 고생 많으셨습니다.
    담에도 같이 함께 했으면 합니다..^^*


    무무님/ 아니~~이냥반은 음방 하라고 부추켜 놓고 도망을 가놓곤...ㅠ.ㅠ.ㅎㅎㅎ
    네..부산에 오심 필히 연락 주이소~~씁은 소주 한잔 하구러..ㅎㅎㅎ

    쑥쓰러웠던님/넵..다음에는 다같이 함께 합시다요..쑥쓰러워 하시지 말고요..ㅎㅎ


    ditto님/ 에휴~ 아직 어린 아기 데리고 가기에는 어제 날씨가 장난이 아녔죠.ㅎㅎ
    님의 그런 프로젝트가 십만대군의 힘보다 더 큰 효과를 얻는다고 봅니다.
    부산도 어제는 엄청난 인파가 모였어요..힘이 절로 납디다..ㅎㅎ

  • 11. 쓸개코
    '16.11.27 2:04 PM (119.193.xxx.54)

    뮤즈님 부산 집회사진보고 깜짝 놀랐어요. 정말 많이 모이셨더군요.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주에도 갈건데 .. 다음주에는 덜추우면 좋겠습니다.
    비만 안오면 좋을텐데^^

  • 12. 뮤즈82
    '16.11.27 2:05 PM (221.161.xxx.164)

    수고님/ 흠~~몰래 오시면 깃발을 못받을수도 있는데요..ㅎㅎ
    눈도장 찍으시고 깃발 받아가세요..ㅎㅎ

    혀니랑님/앞부분에 계셨으면 못봤을수도 있었겠네요.ㅠ.ㅠ
    다음주 토욜 기약 하면서 그때 함께 합시다..ㅎㅎ

  • 13. 사탕별
    '16.11.27 2:05 PM (58.239.xxx.85)

    깃발 책임지신 뮤즈님 넘 고생 많으셨어요
    담주에도 82세월호 깃발들고 참석할께요
    큰 깃발은 잠깐 5분 들었는데 지금 팔이 안 올라가네요
    무겁고 들고 있기 힘들었습니다
    계속 들고 계신 옆에 지연언니와 뮤즈님께서 너무 수고를 하셨네요
    두분은 괜찮으신지 모르겠어요
    좋으신분들 계속 보고 싶은데
    또 이 사태는 빨리 끝나야 하니 아이러니합니다

  • 14. 무무
    '16.11.27 2:06 PM (220.121.xxx.234)

    이냥반은 음방 하라고 부추켜 놓고 도망을 가놓곤…ㅠ.ㅠ.ㅎㅎㅎ
    =================================
    이 냥반이 언제봤다고 이 냥반 저 냥반… 좋그러 ㅎㅎㅎ
    고생하셨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부산을 부탁합니다~~~

  • 15. 뮤즈82
    '16.11.27 2:08 PM (221.161.xxx.164)

    쓸개코님/ 그렇죠?...저도 어제 올라온 사진 보고 많이 자랑스럽드만요..ㅎㅎ
    예전의 그 야도로 돌아가는듯한...ㅎㅎ

  • 16. 유지니맘
    '16.11.27 2:09 PM (211.36.xxx.114)

    아주 잘 하셨습니다
    내점수는요 ? 구십점 드립죠

    제가 쫌 짠거 아시죠 ㅋ

    깃발 .드시는 모습
    그 느낌 지원되니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아프지 마시고 계속 계속 수고해주십쇼 ~~
    필승 입니다

    참여해주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17. 뮤즈82
    '16.11.27 2:13 PM (221.161.xxx.164)

    사탕별님/ 흑..흑...이제 와서 하는 말인데..팔아파 죽는줄 알았.....ㅠ.ㅠ
    말은 못하고 깃발은 비를 맞으면서 더 무거워지고..
    그렇다고 내리고 있으면 회원님들 못보고
    지나칠까봐서..그러지도 못하고...ㅠ.ㅠ ㅋㅋ

  • 18. 뮤즈82
    '16.11.27 2:19 PM (221.161.xxx.164)

    유지니맘님/ 어흑~~점수 짠거는 둘째치고...계속 수고 해달라는말이...더 가슴이 짜~합니다..ㅋㅋ

  • 19. 뮤즈82
    '16.11.27 2:21 PM (221.161.xxx.164) - 삭제된댓글

    아~~ 참고로..아직 깃발이 103장 정도 남아 있습니다.
    다음주 집회때 82님들 오시면 나눠 드리겠습니다.
    암호는....

    8









    2입니다..ㅎㅎㅎ

  • 20. 뮤즈82
    '16.11.27 2:22 PM (221.161.xxx.164)

    아~~ 참고로..아직 깃발이 13장 정도 남아 있습니다.
    다음주 집회때 82님들 오시면 나눠 드리겠습니다.
    장소는 어제외 마찬가지로 파리바게트 앞 입니다..ㅎ
    암호는....

    8









    2입니다..ㅎㅎㅎ

  • 21. 늘푸르른
    '16.11.27 2:39 PM (124.51.xxx.218)

    뮤즈님은 그 시간까지 식사 못하셔서...가녀린 몸이 부러지실듯 ㅠㅠ

    사탕별님...팔 안아파요~~어깨 아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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