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휴가나오는날 광화문간다고

[포항에서도 간다]

전화왔네요
군인신분이라 부대내에서만 tv로보다가
이번주휴가나오는 토요일
포항으로 오지않고 동대구에서 바로서울로 집회참석하러
1박2일 다녀온다고합니다
고3친구들 5명과 서울에서 모이기로했답니다
친구에게 사복까지가지고오라는 주문과함께...
도저히 부대내에서 앉아서보기가 화가나고
가슴이 먹먹하다고 하면서....
아들의 금쪽같은휴가를 제발 쓰지않기를 바라며
닭근혜는 당장 하야하라!

[정말]

금쪽같은 휴가인데 어째요?
참 장하네요.멋진 아들이에요.

[금쪽]

금쪽같은 휴가
정말 값지게 쓰겠네요
지금 들어가는 길인데
젊은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오 노노]

의도는 좋지만 절대 참가하면 안됩니다. 군인신분은 달라요. 휴가라도 군인이므로 절대 참가하면 안돤다고 제 아들이 그러더라구요. 제아들도 12월1일 휴가나온데 안그래도 같이 참석하자하니 큰일난다고. 우리 엄마들이 대신 나옵시다

[코리]

그런가요?
평화시위인데 불가능한가요?
다시통화해봐야겠네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해요

[^^]

맞습니다. 의도는 좋고 장한데 군인은 중립을 지켜야 하는 신분이라고 절대 참가하지 말라고 요즘 계속 교육받고 있다고 하네요.

[....]

읫 분들 말씀 맞아요. 아드님 의도는 좋지만 참가하지 않는게 좋을듯이요.
저희도 아들이 군인은 아니지만 비스므리... 지방에 있는데 아무래도 제어가 있는 것 같아요.

[아닌데요]

괜찮은데요
평화시위라 괜찮은데요
ㅠ~~일찍글을봤으면좋았으련만

[코리]

내일 아들과통화해보고 결정해야겠네요
다들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닭그네하야하는그날까지 토요집회는 계속된다

[승]

장한아드님이네요 제아들도 군인이
몇일전 비슷한내용 통화했는데 정치적중립입
지켜야한다고 혹 휴가나가서 절대 집회현장에
가지못하게 교육하고있다더군

[승]

군인이→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