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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한시간동안 화장실에서 노래부르는 윗집

신고하고싶어요 조회수 : 2,534
작성일 : 2016-11-26 13:05:17

분당 32평 오래된 아파트라 방음이 잘 안되요.

아무리 신축 브랜드 아파트라도 화장실에서 소리나는건

마찬가지잖아요??

윗집 20초반 대학생 남자아이가 새벽 1시반에 귀가하든지

저녁 12시반에 귀가하든지 정말 쩌렁쩌렁 노래를 불러요.

그냥 흥얼거리는거 절대로 아니예요.

고음 올라가는 노래를 아주 열창하는데 (목이 쉴정도로)

샤워하며 또 뭘 하는지 평균 40분넘게 부르더라고요.

주말 아침이나 낮에는 1시간씩 부릅니다.

제가 하도 시끄러워서 시간을 재봤어요.

그집에 부모랑 누나, 네명이서 살던데 새벽에 부르는 것조차

제지를 전혀 안하는 모양이예요.

제 아들이라면 전 낮에도 그렇게 크게 화장실에서 부르는거

아니라고 가르칠텐데, 어떻게 된 집구석인지...

하루종일 발망치 찧으며 쿵쿵대고 정말 미치겠네요.

노래도 겁나 못부르는데 계속 샤우팅... 하아...

말귀 알아먹는 집안이면 제가 이런 고민글 올리지도 않았겠죠.
IP : 112.161.xxx.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나이때
    '16.11.26 1:08 PM (121.145.xxx.24)

    애들 에너지 쓸곳이 없음 그렇게 소리 지르더군요.
    부모라도 말려야 하는데..
    그럴때마다 항의 하세요.
    본인은 아마 욕실에서 하면 이웃에 피해가 덜 갈거라 생각하는것 같은데
    그것도 낮엔 봐줘도 밤엔 안되죠.
    벨을 수시로 눌러되세요.
    지들도 괴로움을 당해봐야 조심하죠.

  • 2. 대문 앞에다 쪽지
    '16.11.26 1:10 PM (125.142.xxx.145)

    노래 소리 시끄러워 잘 수 없다고 써놓으세요.
    자기들도 양심이 있으면 안그러겠죠

  • 3. 원글
    '16.11.26 1:14 PM (112.161.xxx.58)

    층간소음때문에 경찰 대동하고 올라가 벨을 수차례 눌러도 대문도 안열어주는 집입니다. 대충 감이 오시죠?

  • 4. 이딸리아노?
    '16.11.26 1:36 PM (110.11.xxx.26) - 삭제된댓글

    이탈리아서 이민 온 사람들인가요?
    왜 시도때도없이 고성으로 노래를?

  • 5. //
    '16.11.26 1:37 PM (222.238.xxx.120) - 삭제된댓글

    그냥 엘리베이터에 써붙이세요.
    몇동 몇호 ...
    몇시부터 몇시사이에 항상 부른다.
    노래 제목은 뭐뭐뭐...
    공감하는 이웃분들이 많다.

  • 6. 이웃사이센터
    '16.11.26 4:48 PM (222.234.xxx.156)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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