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씨 야동 발언과 문재인

[getabeam]

이 글에 나오는 토픽 (1),(2),(3) 들은 서로 관련이 없습니다. 

(1) 

오늘 정두언 전 의원이 현재 정국에 관해 이야기를 했는데 타이틀이 아주 섹시 합니다. 

정두언, 박근혜 대통령 버티기에 “‘야동’까지 나와야 됩니까?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1121500088

'야동'이라.인터뷰 내용에도  독자들의 상상을 조금 자극하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정 전 의원은 2007년 한나라당 대선 주자 경선에서 MB캠프에서 박근혜 후보의 검증을 주도했는데 .... 당시에 ‘왜 못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정 전 의원은 “그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고 또 아이들이 듣기에는 불편한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걸 공개한다는 것 자체가. 그런데 그것을 결국 방관했다는 것은 책임이 있다는 얘기죠”라고 말을 아꼈다. ... 정 전 의원은 2007년 8월 언론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의 관계를 낱낱이 밝히면 박 대통령 좋아하는 사람들은 밥도 못 먹게 될 거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특히 ‘그런데 밝혀지기는 얼마나 밝혀졌나요? 나올 만큼 나왔어요?’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뭐한 말로 ‘야동’까지 나와야 됩니까? 정말... 정말 충분하죠”라고 답했다. .

허나 분명 기자가 정색하고 물어보면 '야동 수준의 쇼킹하고 적나라한 비리' 라고 밝히실것 같습니다.  정치인쯤 되시는 분이 제목 낚시는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 

문득 생각나는데 얼마전에 문재인 의원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노골적인 일본 AV (성인 비디오)의 겉표지가 포스팅 되었던 적 있습니다. 얼마 있다가 지워지긴 했습니다만, 본인이 관리자의 실수인지 해킹 당했던 것인지에 대해 별다른 해명은 없었습니다. 야동 재인 이라는 비웃음을 받으면서도 말입니다.

어떻게 보면 객기어린 십대 청소년이 '우리집에 AV 있다'라고 친구들한테 자랑한번 했던 것 처럼, 그냥 슬그머니 넘어갔습니다. 

좀 체신머리가 없어 보입니다.  대통령 후보를 자임하시는 분이시라면 좀 자중하셨으면 합니다.

(3) 

제가 가장 우려하는 건, 박근혜씨가 대통령직을 수행할때 모든 잘못과 실정이 개인의 가십성으로 끝나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느라 진짜 중요한 법률 위반, 허술한 대통령 주변에서 권력을 지멋대로 휘두르면서 국정을 혼란케 하고, 나라 기반을 흔들고, 나라 재산을 털어 먹은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잃게 될까바 두렵습니다.

박근혜 시의 7시간 피부과 시술 이혹도 마찬가지. 핵심은 국가적 재난 사태에서도 본인이 아무렇지도 않게 업무를 비웠다는 말입니다. 자기가 직접 컨트롤 하지 않을 거면, 컨트롤 타워를 세워서 지휘 체계에 대한 파워를 밀어줘야 했는데, 그러지도 않은 채 실종되어 있었단 말입니다. 그날 당일 구조 환경에서 'VIP보고 해야 되니까 인원 똑바로 세라'라는 지시가 몇번이나 내려왔다는 게 그렇게 화가 날 수 가 없습니다.

최순실씨 의혹도 마찬가지. 무당이니 사이비니 인간관계니 최면이니 하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개인적인 관계의 인물이 초법적인 권력을 대통령의 위세를 빌어 저질렀고, 청와대 비서관이니 장관이니 하는 사람들이 그 수족처럼 부려졌다는게 문제입니다. 그 권력은 온갖 군데에서 사익을 위해서 쓰여졌습니다. 대기업들이 모금 강요를 받았는지, 아니면 그걸 대가로 다른 무언가를 얻었는지 (즉 뇌물이었는지) 검찰과 특검이 밝혀 내야 합니다. 그렇게 모여진 돈이 독일에서 어떻게 돈세탁 되었는지도 밝혀 져야 합니다. 

박근혜 씨나 그 주변인물에 대해, 이런 국정 농단에 관한 헌법적, 법률 위반이 아니라,  뭔가 자극적이고 사적인 스캔들로 그 잘못들이 덮어지는 것을 극히 경계합니다. 또한 그런 부차적인 스캔들을 물고  늘어져 가지고, 차기 대선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려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것 또한 바람직 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출처(ref.) : 정치/경제/사회 게시판 - 정두언씨 야동 발언. 문재인씨 AV 트윗. 넋두리. - http://theacro.com/zbxe/free/5266540
by getabeam

[퍼온 출처]

출처(ref.) : 정치/경제/사회 게시판 - 정두언씨 야동 발언. 문재인씨 AV 트윗. 넋두리. -

http://theacro.com/zbxe/free/5266540

by getabeam

[이보세요]

은근슬쩍 문재인 전 대표 끼워 놓지 마세요. 일반인도 방심하면 핵킹당하는곳이 트위터예요. 그 부분은 핵킹이라고 해명하시지 않았나요?

[원글님]

저 아래 글에 문재인씨 별명을 야동이라 짓자 하신 분이죠?

[하루정도만]

4%가 쓴글 역시나 쓰렉

[네 박지원 별명짖자는것 보고 퍼온겁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9/26/2016092602315.html?Dep0=...

내가 지지하지 않는 정치가라고 물어뜯으면.
내가 지지하는 정치가도 트집 잡히는것은 자연스러운 이치 아닌가요?

없는 이야기 하는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그리고 증거 내놔라고 윽박지르신 분이신것 같은데.
그 당시 언론사 기사가 가장 확실한 증거일것 같아서 기사 주소 올렸으니 증거로 가능하겠는지 판단하시구랴.

[해명 없는걸로 알거든요.]

'16.11.26 11:18 AM (67.182.xxx.50)/

해킹이라는 해명 없었던것으로 알거든요.
혹시 해킹했다라는 믿을만한 기사라도 있으면 링크 부탁합니다.

아직까지 아무런 해명도 없는것으로 알거든요.

[........]

일단 김경수 의원님께 링크 보내 드렸어요.^^

[...]

아이고 부끄러운 줄 아셔야죠
어디서 감히 문재인후보님을 거론하시는지...
더불어민주당에도 보내드려야겠습니다
요즘엔 강력히 대응하시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웃기네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233237&page=2

나도 박지원 페이스북에 보내볼까?
박지원은 아마도 아마도 웃고 넘길것 같아서 ..

어쩌든.
내가 지지않는 정치가 물어뜯으면.
내가 지지하는 정치가도 트집 잡흰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이치이고.
이젠 친노 친문 지지자들의 수작질에 질렸다는..

[........]

음 ... 그러세요.
박지원은 오히려 소문날까봐 전전긍긍할 듯?
하도 증거가 널려서.

[홍위병]

브리앤
'16.11.26 11:51 AM (121.131.xxx.43)/

박지원 평가하듯이 문씨를 평가한다면.
문씨는 권력잡아서 자기 위세를 높이는 일이라면 국가와 민주주의 그런것 다 필요없는 사람이라 말해도 되나요?
문씨 지지자들만 봐도 완전 홍위병들 보다 더하고.

[문씨 지지자들 악하죠.]

문씨 지지자들에게 해야될 말이네요.

문씨 잘하는것만 문씨 지지자들도 말하면 될것인데.
문씨 지지자들 문씨에 반하는 정치가들 음해하고 모함하고 물어뜯어서 걸레를 만들어놓고.
문씨는 이미지마케팅 그딴짓 역하죠.

박지원이 추미애나 문씨 비난하는 말이 뭐가 틀리나요?
박근혜 탄핵하려면 먼저 총리를 교체한후 탄핵하자라고 하자 ..더불어당에서 불가하다라고 해서.
그럼 황교안 놔두고 탄핵하자라고 했는데.
더불어당이 새누리당 탄핵파들 부역자라고 비난하니.. 당연히 탄핵을 바라는 박지원 입장에서는 좋은말을 할수없죠.

더불어당 지도부는 박근혜 탄핵을 바랄까요?

박근혜 탄핵하려면 새누리당 표를 받아내야하는데.
새누리당에서 탄핵에 표 던지겠다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더불어당 지도자들을 비난하지 않으면 누굴 비난해요?

그러니.
더불어당의 본심은 탄핵 반대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죠.
더구나 탄핵 투표는 무기명 투표인데. 더불어당 친문들이 탄핵에 표를 던질까? 그런 의심까지 드는 상황이 지금의 정치판 같은데.
그 판을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는 박지원이 더불어당 지도부에게는 눈에 가시 같긴 하겠죠.

그런데.
엉뚱한짓을 더불어당이 하면서 왜 또 같은 야권이라고 하는지?

[지지율]

별 의미도 없는 지지율 ..

그 지지율이 그렇게 의미 있다라면.
문씨 지지율은 20% 언저리지만.

개헌 지지율은 60%-70%를 왔다갔다 하던데요.

지지율 타령을 하시면..개헌 지지율이 훨씬 더 높으니..개헌 타령을 제대로 해야 하겠네요.


그리고.
무능한 인물에게 모든 권력을 몰아주는.
무능하던 유능하던 이미지마케팅으로 만들어진 이미지만을 보고 대통령 뽑아놓고 그 한사람에게 모든 권력을 국민들이 몰아줬지만.
권력 잡은 인물뒤에서 대기중인, 국민들은 그들이 누군지도 모르는 패거리들 수천 수만명이 권력자 주변에 들러부터서 호가호위 해먹는 이런 권력 이젠 바꿔야 한다봐요.

[친문들의 정의의 사도]

청와대 민정수석 하고 청와대 사람들이 친문으로 변신했다고 정의의 사도라고 영웅이라고 칭송 듣던데.

박근혜 탄핵에 앞장서는 새누리당 의원들 띄워주면 왜 안되는 것인가요?

어쩌서 안되는지 그 이유나 들어봅시다.

[조응천이 무슨 역할을 했다고?]

조응천이 무슨 역할을 했다는지 알수가 없네요.
조응천은 지리한 우병우 논쟁 몇달동안 아무런 역할도 없었고.

테블릿 컴퓨터 이후.
검찰이 돌변한것은 결국 검찰 수사를 재검증하게될 특검때문에 돌변한 것이라 보는데..

어쩌든.
친문 라인에 줄서서 국회의원 해먹는것 말고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였던 조응천은 정의로운 사도라고 칭송하면서

새누리당 의원들의 협력이 없으면 불가능한 탄핵인데..그 탄핵을 가능하게 해주는데 협력하는 새누리당 비박계에게 왜 정의로운 라벨링이 문제인지 알수가 없네요.

친문들의 이중성이 역겨워서 하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