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활비 어떻게 하세요?

어떻게하나 조회수 : 8,016
작성일 : 2016-11-25 10:44:14
결혼한지 3달 정도 됐어요. 맞벌이 부부이구요. 남편 수입이 얼마인지는잘 모르는데 적게 벌진 않아요. 저는 수입이 작구요. 월급이 150만원 정도예요. 남편도 제 월급이 얼마인지 몰라요.

처음에 제가 남편 식사를 챙긴다고 소소하게 제가 장을 봤어요. 그날 그 날 먹을 거... 야채, 과일, 고기 조금씩... 그렇게 하다보니 돈이 제법 많이 들고 제 용돈은 거의 쓸 수가 없더라구요. 남편은 주말에 외식하는 비용이나 집에 필요한 용품들 살 때 돈을 썼구요.그냥 그 때 그 때 서로 알아서 돈을 쓴 것 같아요. 근데 제가 월급이 작아서 이런 게 너무 부담이 되어요.

같이 생활하는 거니까 동등하게 해야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제 수입이 작다보니까 남편이 더 냈으면 하는 생각도 들구요.

집안일은 제가 더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세요?

남편한테 터놓고 제 월급이 작아서 이 정도 선까지 밖에 생활비 부담을 못하겠다고 말해야 할 것 같은데 왠지 자존심도 상하고...

IP : 121.145.xxx.190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25 10:47 AM (219.143.xxx.116)

    하숙생과 사시나봐요

  • 2. 어떻게하나
    '16.11.25 10:48 AM (121.145.xxx.190)

    방법을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공동 생활비 통장을 만들까요?

  • 3. 애초에
    '16.11.25 10:50 AM (211.36.xxx.17)

    각자 수입을 트지 않았다는게 신기하네요
    이제라도 까고 지출계획 다시 세우세요

  • 4. 말을 하세요
    '16.11.25 10:50 AM (118.40.xxx.251)

    결혼을 해서 함께 생활을 하는데
    눈치 보면서 내가 여기 저기 조금 쓰고
    남편은 소소하게 다른쪽으로 지출,
    일단 말을 해서 공동의 생활비에 부담해야 될 부분을
    생활비 통장으로 돈을 달라고 해야지요
    당연한것에 자존심 상한다면 앞으로 어떻게 하실려고...

  • 5. 어떻게 하나
    '16.11.25 10:52 AM (121.145.xxx.190)

    공동의 생활비란 건 식비, 집에 필요한 거, 공과금 등등 얘기하는 거죠? 남편이 더 부담하게 해도 괜찮나요? ㅜ 남편이 되게 공정한??? 그런 성격이고 데이트할 때도 돈을 잘 안썼어요. 돈 얘기하기가 왠지 부담스러워요.

  • 6. ㅇㅇ;;;
    '16.11.25 10:55 AM (222.101.xxx.65)

    가정은 경제공동체이기도 해요. 우리집은 그냥 처음부터 수입/지출 모두 공유하고 있어요. 본인 카드는 알아서 쓰지만, 총액이 얼마이고 얼마를 어디에 썼다는 건 서로 대강이라도 알고 있어야 집안 살림이 돌아가죠..

  • 7. 결혼을 했으면
    '16.11.25 10:56 AM (118.40.xxx.251)

    원글님 부족한 돈으로만 생활하려면
    뭐하려고 결혼을 하겠어요?
    남자가 더 수입이 되면 더 부담하라고 해야지요
    나중에 아이 키울때는 어쩌실려고...

  • 8. ...
    '16.11.25 10:56 AM (221.151.xxx.79)

    공동생활비외에 저축같은 재테크는 어찌하시려구요. 게다가 아이 계획은 없으신가요? 지금도 적은 150만원 아이 낳고도 계속 다닐 수 있으세요? 돈 얘기하기 그리 부담스러우시면 결혼비용은 어찌하셨어요?

  • 9. 에고
    '16.11.25 10:57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두 사람 소득을 다 합해서 한 통장에 넣고, 그 안에서 생활비 및 용돈, 저축을 하셔야지요.

  • 10. ㅇㅇ;;;
    '16.11.25 10:58 AM (222.101.xxx.65)

    서로 소득을 알고 공유해야 앞으로의 계획을 세울 수 있잖아요. 지금이라도 남편과 터놓고 얘기하세요.

  • 11. mm
    '16.11.25 10:58 AM (210.97.xxx.237)

    저런 남자들 이해를 못하겠어요
    저럴꺼면 왜 결혼 할까요

  • 12.
    '16.11.25 11:03 AM (175.223.xxx.206)

    동거 안해봤지만 그보다도 못한거 아닌가요?
    서로 수입 지출 공유해야죠
    연애때 더치페이하면 결혼해서도 그런듯 ㅜㅜ
    임신은 신중하게 하셔야겠네요

  • 13. 휴휴
    '16.11.25 11:03 AM (121.170.xxx.43)

    애는 안 낳으실건가요?? 사실 둘다 왜 결혼을 한건지 모르겠어요.

  • 14. ---
    '16.11.25 11:05 AM (114.242.xxx.185)

    월급을 한데 모아서 저축, 생활비, 용돈 등등 해야죠

  • 15. 남편수입
    '16.11.25 11:07 AM (223.62.xxx.124)

    내수입 공개하고 각각 필요한 용돈 식비 공과금 저축 보험 등등 다 결정하세요 그리고 집안일을 님이 많이 하더라도 남편도 한두가지는 담당을 하게 하시구요 나중에 아기낳으면 어찌할지도 미리 얘기하세요 그때는 남편수입만으로 살아야하기도 하지만 집안일을 남편이 훨씬 더 많이 해야하기도 하거든요

  • 16. ...
    '16.11.25 11:08 AM (58.121.xxx.183)

    그 남자 먹여 살리려고 결혼했군요. 그 남자는 좋겠어요. 살림해줘, 생활비 대줘, 밤일도 공짜

  • 17. catherin
    '16.11.25 11:09 AM (125.129.xxx.185)

    22남자는 좋겠어요. 살림해줘, 생활비 대줘, 밤일도 공짜ㅎㅎ

  • 18. 신기
    '16.11.25 11:09 AM (118.220.xxx.155)

    그남편분입장에선 결혼 잘하신거네. 어쩜 그렇게살아요?
    결혼전이나 직후에 앞으로의 생활계획이나 미래설계ㅣ같은게없었어요?
    예를들면 집장만은 어떻게 저축을해서 얼마나모은후에 몇년후엔어느지역으로 라던가 자녀계획 양가부모님용돈 등 얘기하다보면 자연스레 수입얘기가 나오죠.
    그게 결혼생활인거고. 님처럼 사는건. 대체로. 동거할때의 패턴인거구요 당장 오늘저녁이라도 남편 앉혀놓고 대화하세요 !

  • 19. ㅎㅎ
    '16.11.25 11:10 A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

    한 통장에 둘 월급 다 넣어서. 각 부분별로(식비. 공과금.용돈. 보험료등) 지출을 잡아 내보내고 일정 적금 넣고ㅎㅎ 이렇게들 하지 않나요. 아님 둘이 벌이 오픈해서 각자 용돈등 일부.빼고 생활비 모아 그걸로 식비.보험료. 공과금 적금 등등 넣거나요. 이야기해서 계획을 세우세요~

  • 20.
    '16.11.25 11:11 A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서로 수입 오픈 왜 안해요?
    돈관리는 각자 본인이 하고 생활비 받는다 해도 남편이 얼마버는지는 알아야할거 아닌가요?
    공정한 성격이라 돈도 반반 이런 남편이라면 피임 잘하시고 어떻게 해야할 지 잘 생각해보세오

  • 21. ...
    '16.11.25 11:12 AM (1.239.xxx.41)

    시아버님한테 일르세요!

  • 22. 신기
    '16.11.25 11:12 AM (118.220.xxx.155)

    한마디만 더 할께요. 결혼생활은 여자가 야물딱져야해요 남편한테 다 받아서 돈관리 철저히 하세요

  • 23. ...
    '16.11.25 11:13 AM (223.62.xxx.238)

    늦으면 늦을수록 말하기 곤란해지니 발리 타협보세요

  • 24. dksl
    '16.11.25 11:13 AM (220.68.xxx.16)

    도대체 그 집 도우미도 아니고 뭔가요?
    결혼한 남자 수입도 몰라, 상대도 내 수입도 몰라,
    그런데 나는 내 150 갖고, 미안하지만 150이면 너무 적은 돈이라
    솔직히 나이많고 경력 없는 아줌마 아닌 다음에 뭘하길래 그거 밖에 못 받나 말하고 싶네요,
    그런 상태서 돈 많이 버는 남자랑 결혼했으니 남자는 니 수준에 나와 결혼한거면 지금 니돈 쓰는건
    니 나중 보험 드는 거다 생각해라 이건가요.
    너무 기분 나쁘고 저기다 애라도 생기면 어떻게 할건가요? 150에 더 들면요?
    어떻게 결혼을 한건지 신기할 정도네요.
    얼굴이 받쳐줘서 그냥 못 올라갈 나무인데도 어찌어찌 굘혼한 게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해보게
    만드는 매우 슬픈 이야기네요.
    살림살아줘, 밥해다 바쳐, 밤에도 봉사에 나중에 애까지 낳아줘, 수입에 대해서얘기도 못하고 살면서
    왜 그러고 살아요?

  • 25. ...
    '16.11.25 11:14 AM (124.53.xxx.20)

    결혼하기까지...
    집 마련..살림 마련..여행 경비..
    결혼식 경비..예단문제..
    결혼까지 돈 문제로 서로 상처주고 받고 할텐데...
    그런 과정이 없었나요 ..?
    그런 과정 거치면서 서로 경제 사정을 알게 되잖아요..

    솔직히 작은 자존심 문제가 결혼생활의 가장 큰 문제거리로 될 가능성이 있죠...

  • 26. 신기하네요
    '16.11.25 11:16 AM (175.117.xxx.60)

    그렇게 비밀을 갖고도 부부로 살 수 있군요....

  • 27. 그러게
    '16.11.25 11:17 AM (121.170.xxx.43)

    차라리 저럴거면 가사 도우미 투잡을 뛰죠? 그럼 수입이라도 늘지?? 저러고 또 명절엔 시가 가서 무임금 노동을 또 하겠죠?? 남편이랑 이야기 빨리 해 보고 서로 결혼이란게 뭔지 생각해보고 개선의 여지 없음 무르고 혼자 살아요.

    집이 남자건가요?? 그집 파출부에요???
    파출부면 그래도 재료비는 고용주가 주겠네. 것도 아니고 이게 뭐람? 본인의 현재 위치가 뭔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 28. ??
    '16.11.25 11:24 AM (124.53.xxx.20)

    동거라면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지만..
    결혼이라면....이해 불가...

  • 29. 왜 결혼을 한 거죠???
    '16.11.25 11:31 AM (211.253.xxx.18)

    도대체 이해가.......................................................

  • 30.
    '16.11.25 11:50 AM (58.230.xxx.188)

    통장을 하나 만들어서
    두 사람의 월급을 모두 넣고
    거기서 각자의 용돈, 생활비, 관리비 등등을 빼서 쓰셔야죠.
    남편에게 이제 결혼한지 몇달 지났고 새해도 다가오니
    두사람의 월급을 통합해서 수입과 지출을 관리하자,
    집장만하려면 얼른 저축해서 재테크를 해야 하니
    용돈, 생활비, 저축액 등에 대해 계획을 세우자
    하세요.
    그래서 몇년 후 내집마련할건지,
    2년 후 전세금 인상분은 어떻게 마련할건지
    저축 목표액도 정하고, 연간 수입, 지출도 계획하고
    가계부도 쓰세요.

    회사에서 한햇동안 어떻게 할건지
    사업계획서 쓰고 예산 짜는 것처럼
    가정도 마찬가지예요.
    내년도 계획을 세우고 예산 짠 다음
    거기에 맞춰서 살아야죠.

  • 31. ..
    '16.11.25 11:52 AM (114.204.xxx.212)

    요즘 신혼 맞벌이 부부는 이런가요
    비슷한 글이 많이보여요
    서로 얼마 번다 트고 얼마씩 내고 얼마 적금넣고 등등 의논해야죠

  • 32. 이휴
    '16.11.25 11:53 AM (116.127.xxx.116)

    많이 버는 사람이 더 내야죠. 결혼준비든 결혼생활이든 간에.

  • 33. ...
    '16.11.25 11:55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돈에 대해 당당히 얘기하세요
    앞으로 가정경제 어떻게 꾸려나가는지 얘기 하세요

    저는 이렇게 해요
    각자 월급 들어오면 일단 공동통장에 넣고
    거기서 모든 분배가 시작돼요
    남편 용돈, 내 용돈, 시댁친정 용돈, 보험, 저축 등등 다 이체하고
    그 통장 카드를 가지고 가족 공동을 위한 음식(외식 포함) 물건 살때 써요
    내 과자나 커피, 취미생활은 내 용돈카드로 쓰구요

    내가 쓰니 니가 쓰니 남이나 그러지 가족인데 이상하다 생각 안드세요?
    일단 터놓고 얘기하시고
    예산도 세워보시고 (각자 용돈 얼마, 식비 얼마)
    거기에 맞에 운영하세요
    누가 관리할지도 정하시구요. (참고로 저는 제가 해요. 남편이 복잡한거 싫어하고, 제가 더 꼼꼼하도 알뜰해서요)

  • 34. ...
    '16.11.25 11:56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돈에 대해 당당히 얘기하세요
    앞으로 가정경제 어떻게 꾸려나가는지 얘기 하세요

    저는 이렇게 해요
    각자 월급 들어오면 일단 공동통장에 넣고
    거기서 모든 분배가 시작돼요
    남편 용돈, 내 용돈, 시댁친정 용돈, 보험, 저축 등등 다 이체하고
    그 통장 카드를 가지고 가족 공동을 위한 음식(외식 포함) 물건 살때 써요
    내 과자나 커피, 취미생활은 내 용돈카드로 쓰구요

    내가 쓰니 니가 쓰니 남이나 그러지 가족인데 이상하다 생각 안드세요?
    일단 터놓고 얘기하시고
    예산도 세워보시고 (각자 용돈 얼마, 식비 얼마)
    거기에 맞에 운영하세요
    누가 관리할지도 정하시구요. (참고로 저는 제가 해요. 남편이 복잡한거 싫어하고, 제가 더 꼼꼼하고 알뜰해서요)

  • 35. ㅇㅇ
    '16.11.25 11:59 AM (121.170.xxx.213)

    저도 원글님 이해가 안가지만 220.68님은 말씀이 좀 심하시네요.남 급여가지고 뭘하길래 그거밖에 못받냐고 뭐라하질 않나 다 그사람 사정이 있는건데 말 좀 가려서 했으면 좋겠어요

  • 36. 남편직업이 뭔가요
    '16.11.25 12:04 PM (39.121.xxx.22)

    직업따라 대충수입을 알수있잖아요

  • 37. 그러게요
    '16.11.25 12:17 PM (223.33.xxx.175) - 삭제된댓글

    220.68 말이 좀 심하네요
    저도 원글이 이해가 안가지만 할말 안할말은 가려서 하시길

  • 38. 요즘
    '16.11.25 12:17 PM (124.50.xxx.184)

    저런 남자들 많은가봐요~ 비슷한글 본거같은데요.
    연애때 짠돌이짓하는 남자들이 꼭 저러던데...

  • 39. 일정금액 모아서
    '16.11.25 12:17 PM (223.62.xxx.113)

    각자 300씩 내서 그안에서 쓰고 부족하면 알아서 더 내요. 저희도 각자 수입 모르고 목돈 필요하면 반반 부담하구요.

  • 40. 남편월급
    '16.11.25 12:33 PM (113.199.xxx.71) - 삭제된댓글

    남편이 관리하기는 하는거죠?
    부모가 관리했는데 차마 달라소리 못해서 애타는 후배가 있어서 물어봤어요

    일단 결혼했고 혼인신고 했으면 동거인이 아닌 보호자가
    되는거에요

    이제부터 니꺼내꺼 따지면 안되고 돈에 대해 좀더
    관리를 잘하는 사람이 맡아 생활비에 쓰고 경조비내고
    저축하고 공과금 보험료 등등등 내는거에요

    저는 결혼 하자마자 남편이 통장 보험증권 차할부금고지서
    등등 다 맡겼어서 이런 고민은 해보지 않았어요

    신혼초니까 지금 대화를 해야해요
    이대로 이어지면 계속 될수 있어요

  • 41. ??
    '16.11.25 12:34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결혼하신 거 맞아요?
    도무지 이해가 안 되네요.
    남편이 번 돈 다 넘겨받아 님이 그걸로 생활비도 하시고 용돈도 하시고 적금도 드셔야죠.
    전 전업인데 아예 남편 공인인증도 제가 갖고 있어요.
    남편이 어쩌다 생기는 꽁돈조차도 다 저 갖다줌.
    모든 경제권은 님이 갖고 남편은 용돈만 주는거지, 님 같은 경우의 얘기는 첨 들어보는 듯..
    것두 150 벌어서 님이 생활비를 대다니..
    저기요, 그냥 친구 사이에서도 그렇게는 안해요.

  • 42. 호갱이부인
    '16.11.25 12:38 PM (125.128.xxx.54)

    이기적인 남자를 만났네요.
    절대 자기 것 건드리는거 원치 않는
    4.50되서 폭발 마시고 미리 타협되면
    안되면 저라면 갈라져요. 나중 모여진 돈도 없거든요.
    부부가 힘을 합쳐도 모자란데 저런 스탈임
    시간낭비하는 겁니다. 확률이 크다구요.
    앞으론 식탁에 김치만 올리세요.

  • 43. 어떻게하나
    '16.11.25 12:41 PM (121.145.xxx.190)

    조언 감사합니다. 터놓고 이야기를 해봐야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이야기를 꺼낼 수 있을까요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하면 될런지

  • 44. 헐...
    '16.11.25 12:46 PM (61.83.xxx.59)

    당연히 월급 오픈하고 공동 통장에 모아서 재테크 할 만한 시간이나 지식이 있는 사람이 관리해야죠.
    석달 정도 됐으면 어느정도 생활비가 필요한지 나올테니 머리 맞대고 예산 짜고 적금도 시작하세요.
    그 정도 이야기도 못할 사이에 결혼은 하면 안 되죠. 참...
    제발 그런 상황에서 애는 낳지 말아주세요.

  • 45. ....
    '16.11.25 12:55 PM (58.121.xxx.183)

    집은 남편이 얻은 거죠?
    내집에서 편하게 살고 있으니 생활비는 당연 너가 내고 집안 청소도 너가 해야지. 이런 생각일까요?
    원글님은 혼자 살면 월세 50만원이 나가더라도 혼자서 먹고 쓰고 편하게 살면서
    월 30만원정도는 저축도 할텐데 왜 남 뒤치닥거리를 하고 살아요?

  • 46. 진짜 님같은 여자도 있구나
    '16.11.25 12:58 P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

    레알이면 진짜 신기한거ㅋ

    도우미는 돈이라도 받지 자기가 번돈으로 생활할거면 결혼이 아니지 않나? 밥해줘 청소해줘 섹스까지 무임도 그런 무임금 없음

    동등이니 그런 단어는 책임회피하는 넘들이나 자주 쓰는 단어고 그나저나 님 전에도 이런글 올렸죠? 급하게 결혼식도 안하고 같이 산다는? 그때 무수히 여기 언니들이 댓글 달아줬는데 아직도 저러고 있나봄?

  • 47. 어떻게하나
    '16.11.25 1:00 PM (121.145.xxx.190)

    저 글 처음 남겨요. 이전에 글 쓴 적 없어요. 결혼식 올렸구요. 집은 남편이 얻은 게 맞아요. 혼수 다 채워갔구요. 그런데 나간 돈은 둘이 쓴 돈 거의 비슷하게 나간 거 같아요. 집안일은 제가 많이 하는 편이구. ㅜㅜ 많은 깨달음 얻어갑니다.

  • 48. ...
    '16.11.25 1:07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님 뭔가 좀 주눅들어있는 것 같아요.
    얹혀산다고 느끼시는지

    뭘 어떻게 현명하게 얘기 꺼내요.
    그냥 말하면 되지.
    "우리는 이제 결혼한 부부이고 공동운명체니
    가정경제도 합쳐서 운영하고자 한다.
    다 오픈하고 예산 세워서 운영하자."

  • 49. ....
    '16.11.25 1:38 PM (58.121.xxx.183)

    그러게 왜 저자세에 주눅이 들어있을까요? 그 분위기가 이해가 안가네요.
    남편이 나이가 많은가요?

  • 50. ㅇㅇㅇ
    '16.11.25 1:50 PM (223.62.xxx.14)

    25년간 님처럼 그렇게 산 우리언니 작년에 이혼했어요
    남자가 자기월급은 모아서 집사고 나중에 애들 결혼시키고할때 쓰자 니걸로 생활해라 해서 그렇게 했구요
    애 셋을 낳아서 생활비가 모자라고 할때 달라고 하니 싸움나고 해서 트라우마가 생겨서 혼자 빚도내고 하면서 살다가
    막내 대학보낼때쯤 빚이 너무 많이 생겨서 친정에서도 그때 알고 좀 보태고 했지만 안되서 결국 이혼했는데 혼자 몸만 나왔어요 사정상 소송도 안하고 그냥 맨몸으로 나와서 자기 직장다니니 그걸로 벌어먹고 삽니다
    나오자마자 다른 남자랑 재혼해서 친정이랑도 연 끊었어요
    아주 꼬인 인생을 살게 되더군요.
    바로잡으세요 안그러면 애낳고 그런 이기적인 남자한테
    애땜에 우리 언니처럼 질질 끌려다녀야해요
    엑셀로 생활비내역을 작성해서 이만큼 필요하니
    내놓으라고 하세요.
    님월급 반은 저축도 꼭 님이름으로 하시구요

  • 51. ㅇㅇㅇ
    '16.11.25 1:53 PM (223.62.xxx.14)

    우리언니랑 같이 산 남자는 돈 25년간 지월급 다모았으니 아마도 6~7억은 벌었을거예요
    다른 사연 많지만 여기까지
    이제 막 시작하는 새댁한테 좀 미안하지만 얘기 잘 안되면 살필요없어요

  • 52. 결혼하자고 할 때
    '16.11.25 1:56 PM (114.204.xxx.4)

    앞으로 두 사람 수입을 모아 생활을 어떻게 해 나가자는 이야기도 없이
    언제쯤 아이를 낳고 양가 부모님 부양은 어떻게 해 나가자는 이야기도 없이
    그냥 날 잡고 식 올리고 호호하하 신혼여행 다녀오는 거예요???????
    요즘은 다 이래요?????

  • 53. 원글님아
    '16.11.25 3:28 PM (182.230.xxx.141)

    연얘할때도 짠돌이였나요?

  • 54. 아이고
    '16.11.25 5:10 PM (220.76.xxx.58)

    우리아들 결혼하고 그동안 내가 우리아들 봉급 관리해서 투자하고 돈불리고
    아들 아파트사고 결혼 시키고 아들집은 수도권이고 지방에살 아들신혼집사서
    리모델링해서 마련해주고 살림 사주고 이들며느리앞에 아들봉급통장에
    전달 한달치 봉급안찾아서 며느리에게 넘겼어요 아들며느리에게 아들봉급
    관리해서 이만큼 해주었으니 한달봉급으로 앞으로를 살아라 며느리에게
    니돈을 합치던 죽을쑤던 나는 지금부터는 모른다하고 자가용까지 사줬어요
    부부가 수입을 합쳐서 계획을 세워야지 관리 잘하는 사람이 관리하세요
    아이가 생겨도 따로국밥으로 살거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5890 전원책 불리하면 짜증내네 12 아,,짜증 2017/01/02 1,486
635889 판도라 어떤가요? 7 영화추천해주.. 2017/01/02 1,193
635888 인터넷으로 항공권을 사면 메일로 오나요? 8 궁금 2017/01/02 716
635887 박주민 세월호 입법 반대 박사모 댓글들에 맞서는 중인데요 역부족.. 2 꽃보다생등심.. 2017/01/02 553
635886 어휴 전원책 개또라이.... 36 ... 2017/01/02 5,953
635885 급체한거 같아요.ㅜㅜ 10 ㅡㅡ 2017/01/02 3,635
635884 발뮤다공기청정기 일본제품인가요? 2 2017/01/02 4,171
635883 박지만수행비서 집근처 cctv 검사하려나 2 후덜덜 2017/01/02 1,281
635882 저는 전원책 재밌어요 9 시민 2017/01/02 2,109
635881 토론보는데요. 21 지금 토론 2017/01/02 1,802
635880 이재명 ㅍㅎㅎ 기승전 구속 !! 1 lush 2017/01/02 1,441
635879 이재명 대놓고 북한에 총 쏴달라고 하셨죠? 12 ㅋㅋㄱ 2017/01/02 3,731
635878 유승민 27 .... 2017/01/02 3,783
635877 모레부터 첫출근하는 47세 아줌마인데요ᆢᆢ 12 송송이 2017/01/02 6,198
635876 수영장 처음 가는데요 수영복은 샤워하고 입으면 되나요? 8 ... 2017/01/02 4,879
635875 전원책 진짜 밉상동감이요 9 .... 2017/01/02 1,638
635874 중2 독해,논술준비 도움받을 사이트 소개해주세요. ㅇㅇ 2017/01/02 367
635873 잡채밥 소스 좀 알려주세요 1 정유라송환 2017/01/02 2,121
635872 소울메이트가 있을까요? 외로운인생 2017/01/02 525
635871 버거킹의 햄버거소스 3 맛난소스 2017/01/02 1,127
635870 그러게..어느 공무원이 수욜마다 노나 2 .. 2017/01/02 1,457
635869 6학년 남아, 스키장 처음 갑니다 4 바다짱 2017/01/02 978
635868 유시민님 진정 사이다네요~!!!! 12 최고 2017/01/02 6,319
635867 나이 63,4세에 실비보험 필요할까요? 5 라라라 2017/01/02 1,630
635866 [속보]특검, '정윤회 문건' 관련 건보공단 압수수색 1 정윤회는요 2017/01/02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