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은택이랑 이승환이랑 각별한 사이였던 시절도 있었군요

..... 조회수 : 5,869
작성일 : 2016-11-25 06:45:19
https://youtu.be/shZzfH6Efuo

어느 정도 친분 있다고는 들었는데 이 일이 있기 전에는 서로 각별한 사이였네요. 뮤직비디오도 데뷔 때만 한줄 알았는데 꽤 오래 함께 작업했고 서로에 대한 직업적 인간적 신뢰도 깊어 보이고요.
이 영상에서 인상 깊은 건 차은택 씨예요. 저때는 정말 그냥 뮤직비디오 만드는 사람으로 보이거든요. 창작하는 사람. 근데 요새 느낌은 최태민의 혼령이 들어간 건지 뭔지 사람도 탁해보이고
차은택 관련 기사랑 인터뷰를 보니 의외로 같이 작업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평판이 나쁘지 않은 거 같더라고요. 일중독에 가까운 사람이었던 거 같고.
어쩌다 그런 권력의 맛을 봐서 자기 이뤄놨던 커리어며 다 잃게 됐는지 참..
이전 트위터엔 촛불집회도 옹호하고 소극적이지만 진보적인 정치발언도 하던 사람 같은데..
새삼 또 영상에서 느껴지는 게 나이듦이네요. 영상이랑 비교했을 때 이승환은 아직도 늙어보이지 않는데
차은택은 색안경만으로만 예전에 차은택이란 걸 드러내는 이상한 분위기의 중년 아저씨가 돼 있구요.
박씨랑 연결되면 어째 사람의 분위기가 이상해지는 듯...
IP : 211.36.xxx.17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악마에게
    '16.11.25 6:47 AM (175.196.xxx.51)

    영혼을 팔면
    그렇게 되은거죠.

  • 2. .....
    '16.11.25 6:49 AM (211.110.xxx.51)

    차은택과 승환옹 일화만 봐도 승환옹 성품을 알겠더라구요
    그 지하철 귀신사건 처리도 묵묵히 받아주고
    악마에게 영혼을 파는 것도 말렸었다고 해요

  • 3. .......
    '16.11.25 6:52 AM (66.41.xxx.169) - 삭제된댓글

    저 80년대 대학 다닐 때 학생운동 같이 하던 친구들 중
    졸업후 어찌 어찌 부잣집으로 시집간 둘은 지금 이명박그네한테 투표했어요.
    저는 해외에 살면서 격조했었는데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시기 직전 그중 한명과 우연히 통화하다
    노무현 대통령이 격이 떨어진다는둥 개통령이었다는 둥 하길래
    격이 떨어져봤자 어디 이명박만 하겠냐 한마디하고 절연했습니다.

    사람의 진정성은 자신의 사회적 상황이나 위치가 달라져도 한결같음으로 증몋이 됩니다.

  • 4. ...............
    '16.11.25 6:53 AM (66.41.xxx.169) - 삭제된댓글

    저 80년대 대학 다닐 때 학생운동 같이 하던 친구들 중
    졸업후 어찌 어찌 부잣집으로 시집간 둘은 이명박그네한테 투표했어요.
    저는 해외에 살면서 격조했었는데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시기 직전 그중 한명과 우연히 통화하다
    노무현 대통령이 격이 떨어진다는둥 개통령이었다는 둥 하길래
    격이 떨어져봤자 어디 이명박만 하겠냐 한마디하고 절연했습니다.

    사람의 진정성은 자신의 사회적 상황이나 위치가 달라져도 한결같음으로 증몋이 됩니다.

  • 5. ...........
    '16.11.25 6:54 AM (66.41.xxx.169)

    저 80년대 대학 다닐 때 학생운동 같이 하던 친구들 중
    졸업후 어찌 어찌 부잣집으로 시집간 둘은 이명박한테 투표했어요.
    아마 지난 대선에도 그네한테 한표 줬으리라 짐작합니다.

    저는 해외에 살면서 격조했었는데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시기 직전 그중 한명과 우연히 통화하다
    노무현 대통령이 격이 떨어진다는둥 개통령이었다는 둥 하길래
    격이 떨어져봤자 어디 이명박만 하겠냐 한마디하고 절연했습니다.

    사람의 진정성은 자신의 사회적 상황이나 위치가 달라져도 한결같음으로 증몋이 됩니다.

  • 6. ....
    '16.11.25 6:54 AM (211.36.xxx.233)

    ㅉㄹㅅ 얘기라 단언하긴 그렇지만 차은택이 친분 있는 사람들을 그렇게 꽂아줬는데 ㅉㄹㅅ의 가수도 그렇고.. 이승환은 그 와중에 말렸다고 하니... 차은택이 이승환이라면 뭐라도 더 줬을 거 같은데 이승환은 대쪽같은 성품 같고요. 뭐 예상하는 바지만...ㅎ

  • 7. ..
    '16.11.25 7:04 AM (218.148.xxx.164)

    사람이 완전히 변하는건 없다고 봐요. 단지 내재되었던 욕망이 분출되는 기회를 갖지 못했던 것 뿐. 그 기회가 왔음에도 흔들리지 않는 신념으로 그 사람의 바닥을 그때 볼 수 있는 것이죠. 고로 이승환과 차은택은 결이 원래 다른 사람.

  • 8. 비빔밥 광고
    '16.11.25 7:34 AM (59.0.xxx.125)

    정말 잘 만들었네요.

    순실뇬이 던진 미끼를 덥썩 물어서
    권력의 하수인으로 전략해서 감옥 가고....ㅉㅉㅉ

    실력이 아깝네요.

  • 9. 산여행
    '16.11.25 8:53 AM (211.177.xxx.10)

    백지영 사랑안해 좋아하는 노래인데
    그곡 작사했다는것도 충격이었어요.

  • 10. 친한 친구 하나가
    '16.11.25 9:03 AM (110.8.xxx.22) - 삭제된댓글

    남편 직업때문에 새누리 빠가 되었어요.
    그때 부자당 새누리는 돈으로 사람 마음을 움직인다는 거 알았네요. 세월호때 누가해도 같은 결과였다라는 친구 주장에 기가 막혀서 관계 끊었습니다.
    예전엔 순수했던 친구인데 그리 변하도라고요.
    세월호때도 그리 그네 옹호하더니 지금 어떤 기분일런지..

  • 11. 친한 친구 하나가
    '16.11.25 9:05 AM (110.8.xxx.22) - 삭제된댓글

    남편 직업때문에 새누리 빠가 되었어요.
    그때 부자당 새누리는 돈으로 사람 마음을 움직인다는 거 알았네요. 세월호때 누가해도 같은 결과였다라는 친구 주장에 기가 막혀서 관계 끊었습니다.
    예전엔 순수했던 친구인데 그리 변하더라구요 .
    세월호때도 그리 그네 옹호하더니 지금 어떤 기분일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3394 병원이나 약국 시간외 할증이요 1 ... 2017/01/23 884
643393 제사지날때 육탕소탕 어탕 하는건가요? 6 파아 2017/01/23 1,564
643392 이어령교수님, '신은 해답이 아니라 질문 속에 존재한다.'라는 .. 5 아침에 2017/01/23 1,450
643391 세입자 끼고 집 살 사람들 2 보통 2017/01/23 2,257
643390 파니니그릴 질문이에요. 6 안녕 2017/01/23 1,554
643389 탄핵되게 되면 2017 대통령 임기는 어떻게 되나요 9 루미에르 2017/01/23 1,174
643388 예쁘게 태어나면 부모님께 고마운 마음이 드나요? 18 ㄷㄷ 2017/01/23 3,781
643387 이번에, 은행에서 명절선물 받으신분?계신가요? 19 이번에 2017/01/23 2,719
643386 김치볶음 맛있게하는 팁 좀 알려주세요 16 쉰김치 2017/01/23 4,150
643385 여자한테만 불친절한 서비스업 종업원 있잖아요. 3 ........ 2017/01/23 981
643384 블랙리스트 김기춘 지시라면 ㅂㅀ 는 빠져나가는건가요? 2 하야만이답 2017/01/23 1,010
643383 당원가입비도 연말정산 되나요? 1 혹시 2017/01/23 440
643382 서울에 폐백때 쓸 청홍보자기를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4 2017/01/23 819
643381 흑인가족이 프랑스시골가서 의사하는내용 영화요 1 2017/01/23 1,226
643380 5개월된 친구 아기가 말을하네요 17 ... 2017/01/23 6,449
643379 유방암 조직검사하고 왔어요ㅠ 11 나야나 2017/01/23 5,275
643378 스릴러,공포영화 보면 학대당한것같은 기분 드는분 계신가요? 5 나는왜 이러.. 2017/01/23 748
643377 문재인, 포럼광주에서 밝힌 '호남홀대론'의 진실 27 .... 2017/01/23 878
643376 인터넷으로 적금 가입하고 직원 추천 1 은행 2017/01/23 1,035
643375 역시 겨울엔 걷기운동이네요. 21 .... 2017/01/23 6,647
643374 압박면접 당한 후기 7 참.. 2017/01/23 2,834
643373 시어머니 음식 15 .. 2017/01/23 5,244
643372 반월당 근처 설날 오후 문여는 카페 있을까요. 1 대구 2017/01/23 476
643371 코스코에서 산 물건을 다른 코스코에서 반품및 교환이 가능한가요?.. 1 코스코 2017/01/23 974
643370 과도(주방에서 쓰는 작은 칼, 식칼) 궁금합니다..^^; 8 서영 2017/01/23 1,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