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널 때 가끔 아들 팬티에서 락스 냄새 비슷한 게 나요.
아시죠 락스 냄새가 뭔지..ㅠㅜ
햇볕에 마르고 나면 냄새가 없어지기도 하고
다시 따로 빨기도 하는데..
이건 아닌 거죠?
남편한테 말 좀 해보라고 할까도 싶지만
아들과 남편 사이가 별로예요.
남편이 아들한테 잘 말 할지 그것도 걱정이구요
좋은 일이든 안 좋은 일이든
애들에 관해 남편한테 얘기하면 남편은 좀 오버해서 애들한테
반응을 해요. 과한 칭찬, 빈정거림, 이상한 비유, 놀림 등등..
애들한테 아는척 말라고 단서를 달아서 얘기를 해도
나중에 꼭 애들한테 티를 내요.
남편 나름으로 돌려서 얘기하지만 듣는 입장에서는
무슨 얘기, 의도인지 다 눈치채고 더 기분 나빠져요.
그냥 제가 빨래를 여러번 하는 수뿐이 없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아들..
ㅇㅇ 조회수 : 1,332
작성일 : 2016-11-23 17:45:09
IP : 121.168.xxx.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11.23 5:55 PM (61.74.xxx.219)저희집은 휴지통을 열면 그냄새가 나요 ㅠㅠ 아이한테 솔직히 빨래하기 힘드니 휴지로 뒤처리해라 하고 말하면 안될까요? 이상한가요....ㅠㅠ어쩔수 없나봐요 전 걍 건강한거고 남에게 피해안주니 괜찮은거다 라고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흑
2. `````````
'16.11.23 7:09 PM (123.111.xxx.9)아빠에게 말하지 마세요 아들이 알면 수치심을 느낄듯해요
3. ㅇㅇ
'16.11.23 8:56 PM (121.168.xxx.41)역시 남편한테는 얘기 말아야겠어요
근데 변기 속에 넣으면 깔끔할 텐데 왜 휴지통에 넣는 걸까요...ㅠ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