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인게 많아 이리 쓸게요)
남편 회사가 요즘 무척 바빠서 늘 주말근무하고 밤늦게 퇴근하다가,
토욜도 출근했다가 조금 일찍 끝나서,간만에 시가에,갔어요,
남편 폰을 작은방에 두었는데 ,
아이들은 할아버지랑 안방에서 자려다가,
작은아이가 안방 싫다고해서 저와작은방에서 자고,
큰아이는 아빠와 안방에서 잤어요,
그런데 남편 회사일이 급한게 생겨서 다들 밤새는지
밤 11시,새벽2시,4시,6시 등 카톡이 오더군요,
그래서 제가 잠도 편히 못자다가 7시즘 일어나 거실에 나갔는데,
남편이 안방에서 나오길래,
밤새 카톡이 많이 오더라, 말하니,
대뜸 남편이 짜증을 냈는데 무슨말이었는지는 생각이 안나네요,
순간 제가 말도 못하냐고,
잘하다가도 한번씩 저러니 못살겠네,
시모가 시부 듣고 있으니,참으라고, 이집안 남자들 다 그렇다고 하는데,,
저도 시부모 앞에서 이런말 을 하고싶진 않았지만, 일부러 했어요,
평소 아들이 결혼후 변했다며 늘 제탓하고,
시부는 남편이 조금만 목소리 짜증내면 저한테 무슨일있었냐고 전화연락오고,
한번은 시모가 남편 틱틱대는게 저한테 배워 그렇다나,
본인들 아들이 좀 약삭빠른데 세상 둘도 없는 효자인줄 아는지,
모든 걸 제탓을 하네요,
이일로 또 시가에서는 제가 남편한테 사랑? 도 못받아 저를 더 구박하려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