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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통 운전기사 이야기

미담 조회수 : 2,580
작성일 : 2016-11-22 16:47:02
방금 베스트글 보다 노통님 운전기사얘기에,
저도그냥 읽고들은 이야기 씁니다.
아마 다들 아실거라 생각되는데 간혹, 모르시는분들 위해서요.

노통 운전기사분 24살에 노통 변호사시절에 취업? 하셨죠.
쭈욱모시다 대선되고나서 청와대에 들어가셔야하니 모두가 정해진 경호원을 통해 운전기사를 써야하는 상황.
하지만 노통은 경호훈련을 받게 지시해 그 운전기사를 청와대까지 데리고갔다.



그리고.

마지막 운구차량도 그의손으로 운전을...



기억하시나모르겟는데 관이 나가는 길에 기자들이 비켜달라 소리쳐도 90도로 인 인사하신분이죠.
당시나이45세
20년이상 모시고, 사후에 영부인까지모시고 계시죠.

가슴 뭉클해지는 미담입니다...
IP : 223.62.xxx.1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b
    '16.11.22 4:52 PM (125.188.xxx.225)

    최순실언니는 제일 오래일했던 운전기사가 3개월이라죠?
    그나마도 저 3개월일하셨던분은 딸이 고3수험생이라서 버틴거였대요
    수능끝나자마자 그만두시고 우셨다네요....
    하나를 보면 열을알죠
    이분뿐만아니라 실제로 따라간 비서관들 수두룩
    전속사진사분도 가시려고 하다가 엠비정부측에서 인수인계해달라고해서
    못갔대요

  • 2. 제가 운전기사였다해도
    '16.11.22 4:56 PM (1.246.xxx.122)

    지금은 아마 노무현대통령님의 묘지기라도 할듯해요.
    한세상 살고가면서 노무현대통령이 우리의 대통령이었다는 기억이 참 좋습니다.

  • 3. ㅜㅜ
    '16.11.22 4:56 PM (121.145.xxx.24)

    90도 경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으셨네요.
    누구보다 한없이 아프셨을 거에요.

  • 4. ㅇㅇ
    '16.11.22 5:08 PM (121.170.xxx.213)

    사람쓰는거 보면 그사람 인격을 알 수 있죠..또 울컥하네요 ㅠㅠ

  • 5. @@
    '16.11.22 5:26 PM (110.70.xxx.231)

    코끝이 찡해요..ㅠㅠ

  • 6. ...
    '16.11.22 5:40 PM (1.221.xxx.94)

    저도 그사진 보면서 많이 울었는데요
    사실 그 사진의 90도 인사하시던 분은 장례회사 직원분이시래요
    잘못 알려진건 바로잡아야 될거 같아서...
    운전기사분은 사진이 한장도 없다네요

  • 7. 노통 운전기사 이야기
    '16.11.22 5:41 PM (120.136.xxx.136)

    뭉클한 감동이 전해지네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83165&s_no=28...

  • 8. 저녁먹다가
    '16.11.22 6:12 PM (112.152.xxx.220)

    저녁먹다가 가슴이 탁 막히네요

    아까워요‥너무너무

    그래도 우린 덕분에 행복했네요

  • 9.
    '16.11.22 7:09 PM (49.167.xxx.131)

    눈물이 펑펑을 멈출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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