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피부병 잘보는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강아지 조회수 : 1,049
작성일 : 2016-11-22 14:01:27
12살쯤 된 시츄인데요(보호소에서 데려와서 정확한 나이는 모릅니다)
몸을 자주 긁어 불긋불긋하고 앞발도 가려워서 자주 깨물어대요.
병원을 다녀도 그때뿐 다시 심해지네요.
피부병 좀 잘치료하는 동물병원 부탁드립니다. 옆에서 지켜보기
너무 괴롭네요

IP : 211.36.xxx.20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22 2:04 PM (39.7.xxx.110)

    병원 다녀와도 그때뿐인게 싫으시면
    장기간 치료 예상하고 동종요법 도움받아보세요
    양현국 수의사선생님이 계시는 신당햇살동물병원이나 행당동에 있는 평화와생명동물병원이
    동종요법으로 유명해요..

  • 2. 미미
    '16.11.22 2:05 PM (175.223.xxx.141)

    시츄가 원래 피부병을 달고 살아요;;
    증상마다 다르긴하지만. 터비졸이라고. 샴푸. 추천해요.
    저희 시츄도. 약 샴푸 없이는 힘든 아이어서...

  • 3. ...
    '16.11.22 2:07 PM (39.7.xxx.110)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vetvetvet&logNo=150000088135

    여기 햇살동뮬병원 블로그인데 예약방법 한번 읽어보세요~~

  • 4. ...
    '16.11.22 2:10 PM (125.132.xxx.71) - 삭제된댓글

    딴 이야기이지만 강아지 햇볓 쐬이면 좋데요..
    집안에서도 가장 햇살 많이 들어오는 곳으로 강아지집 한번 옮겨보세요..

  • 5. ...
    '16.11.22 2:12 PM (125.132.xxx.71)

    딴 이야기이지만 피부병 있음 강아지 햇볓 쐬이면 좋데요..
    집안에서도 가장 햇살 많이 들어오는 곳으로 강아지집 한번 옮겨보세요..
    간식도 집에서 자연식위주로 바꾸시고요..

  • 6. ......
    '16.11.22 2:43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시츄.코카.말티들 피부병
    한국에서는 아주 흔하죠.
    귀앓이. 피부가려움. 나이들어서는 심장병

    이거 무분별하게 근친교배시킨 결과라고 하네요
    한국에서 어떤 품종이 유행하면 그 품종견들의 발병률이 유난히 높아지구요.

    아예 검사해서 나오는 피부병이면(모낭충 같은) 치료 방법이란게 있는데 보통 개들이 발 심하게 빨고 물고 피부가 전체적으로 붉고 하는 것은 특별히 병이 있어서가 아니고 아토피. 알러지처럼 평생 가려움과 싸워야 하는 병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갑자기 발병하기도 하고 어릴때 1살 전후부터 생기기도 해요.

    병원마다 대부분 처방은 같을 겁니다. 위와 같은 경우라면 사실 약용샴푸는 증상을 가라앉혀주는거지 치료는 아니구요. 약용샴푸와 보습제를 적절히 쓰면 가려움 완화에는 도움이 되겠지요. 보통은 약을 써서 몇주간 증상을 좀 완화시키고 또 약을 끊어요. 계속 먹으면 안되는 약이라서요.
    그래서 약먹을 땐 괜찮고 약끊으면 도로아미타불 일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강아지 죽기전까지는 꼭 피부병 완치시켜주고 싶다.
    저 아는 사람도 그랬고
    제가 그러고 있고
    저희 엄마가 개 키우실때도 그랬지요

    근데 치료가 확실한 피부병아 아니라면 그냥 계속 밀당하셔야 해요. 그리고 그걸 너무 우울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어요.

    산책 자주 나가셔서 컨디션 관리 해주시고.강아지 침구는 자주 탁탁 털고 세탁해주시고. 강아지는 곡류에 알러지반응 보이는 경우가 많으니 밀가루 음식같은건 주지 마시고. 사료는 하이포알러지나 그레인 프리를 선택해보세요.

    나이가 들면 더 악화된다는데 저희 개는 약 끊으면 진물도 나고 냄새도 독해지고 많이 가려워해요. 노견이구요.
    상태봤다가 내년쯤엔 수명 짧아져도 좋으니 강아지가 늙어서는 좀 가려움에서 해방되도록 약을 계속 쓰는건 어떨지 진지하데 수의사랑 상담해보려합니다.

  • 7. 재복어멈
    '16.11.22 3:06 PM (58.140.xxx.71)

    저희 고양이가 당뇨라서 여러 투병 카페 가입중이에요. 간혹 멍멍이들 당뇨때문에 자연식 시작하고 피부병 사라졌다는 분들 계세요. 윗분 말씀처럼 사료 알러지일 가능성도 크거든요. ㅜㅜ 당뇨 아이들 식단을 사람처럼.. 현미찹쌀밥에 단호박고기찜 (간 안하고) 생선찜.. 간식으로 찐 무, 브로콜리, 이런거 주시니까 좋아졌다고.. 하더라구요.

  • 8. 원글
    '16.11.22 3:26 PM (211.36.xxx.203)

    원글인데요,, 댓글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대로 노력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9. 맘이 아프네요 ㅠㅠ
    '16.11.22 10:16 PM (183.100.xxx.48)

    저희 강아지도 시츄 1년반되었어요.
    1년이 넘어가면서 세균성. 곰팡이성 피부병을 미용할때마다 옮겨오더니 급기야 여름부터 지금까지 계속 병원을 다니고 있어요.

    아토피 소양을 보이고 피부 예민증이라고 하더라구요.
    병원가면 일단 스테로이드, 소염제, 항생제 약을 투여해줍니다.
    여기에 매일매일 발진부위 소독과 3일에 한번 약용샴푸로 샴푸해줘야해요. 이렇게 되면 거의 3주정도 치료하면 많이 가라앉아요. 그리고 3주치료가 끝나면 아토피약으로 넘어가요. 약은 미국에서 혁신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포퀼이라고 먹이는데 아직은 피부상태가 호전적이예요.

    이때 먹는것들은 옆에서 살펴본결과 시중에 파는 간식은 알러지유발로 증상이 더 심해지는것을 확인했고 저는 무항생제 닭가슴살 집에서 건조기로 포간식 만들어줘도 증상이 심해졌었어요.
    확실히 처방사료 먹고는 좀 덜해졌고 아무래도 단백질보다는 과일이나 야채가 알러지유발이 적어서 야채 데쳐서 가끔 간식으로 주고 있어요.
    여름엔 무조건 털 짧게 깍고 습하지 않게 해주고 겨울에도 선저하지 않게 입욕으로 목욕을 시켜주고 스파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도움 되시길바래요. 헌데 아 과정에서 돈은 많이 들어요
    주인이 포기하면 강아지 증상은 더 심해져요 ㅠㅠ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강구하다보면 분명 치료할수 있으니 힘내세요^^

  • 10. 강아지 아토피
    '16.11.25 8:55 AM (198.36.xxx.106)

    아토피의 경우 (말씀하신 것을 보니 아토피 같아요) 사람이나 개나 똑 같아요. 한번에 완치할 수는 없지만 증상을 최대한 가볍게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면역질환이니까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해야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사료보다는 집에서 만든 음식을 먹이고 공장음식(항생제나 보존제가 들어있는 음식)을 최대한 줄이여야 합니다. 위에 여러분들이 말씀하신대로 꾸준히 하는 수 밖에 없어요.
    제가 효과를 많이 본 것은 EM입니다. 자극이 적은 세제에 EM을 섞어서 부드럽게 맛사지해서 목욕 (7일에서 10일에 한번)시키고 완전히 잘 말려줍니다. 집안에도 청소할때 자극이 많은 세제는 쓰지 않아야 합니다. 발이나 귀등에 염증이 생기면 자극이 적은 Betadine 같은 것으로 잘 씻어주고 이엠으로 헹구어 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2536 靑 70대 여성 요리사, 세월호 당일에도 朴대통령 밀착 수행 6 누굴까요? 2017/01/21 6,108
642535 놈현관장사라는 글을 써 신문에 실린놈말을 믿을까요? 2 2017/01/21 476
642534 36개월 아이가 반복해서 같은 놀이를 한시간 넘게 해요. 5 엄마 2017/01/21 1,681
642533 김치찌개 끓일때 김치랑 고기를 볶아서 하는게 맛있나요? 19 춥다 2017/01/21 4,542
642532 너무해요...걱정입니다. 6 ..... 2017/01/21 2,024
642531 바그네담당 요리사 김막업 인거같은데 6 ᆞᆞᆞ 2017/01/21 6,212
642530 반기문 동생 체포송환요구 로이터 뉴스 하루정도만 2017/01/21 472
642529 도깨비가 돌아올 수 있었던건 7 기쁜날 2017/01/21 4,193
642528 추운 집이 싫어서 주말에 집에 있기 싫어요. 35 000 2017/01/21 6,060
642527 moony2는 미국사람으로 투표권도 없으면서 31 ㄸㄹㅇ 2017/01/21 1,640
642526 오늘은 춥네요.. 제가 난방을 켤 수 있을까요? 22 추운 삶 2017/01/21 4,684
642525 엄마눈치 많이 보는 나.. 2 00 2017/01/21 1,343
642524 이제...최경희 차례군요...이 분도 참.. 3 ㅇㅇㅇ 2017/01/21 2,303
642523 헐.문재인사퇴?그거 수구세력들이 원하는거 10 ㄱㄴ 2017/01/21 875
642522 < 더민주에 고함. 당원들은 '완전국민경선'을 반대합니다 .. 6 만듀 2017/01/21 620
642521 좋은 며느리 안하고 좋은 엄마 하려구요 5 용기 2017/01/21 2,458
642520 소원한 관계인 여동생의 돌잔치에 참석해야할지 고민돼요. 14 갈등돼요 2017/01/21 4,189
642519 새누리당이 블랙리스트 수사대상아니라고 ... 특검잘한다 2017/01/21 495
642518 삼성 특검 방해한 문재인은 대선 후보 사퇴하라 30 …. 2017/01/21 2,586
642517 노란봉투법(노조법 개정안) 20대국회 입법청원서 후쿠시마의 .. 2017/01/21 282
642516 이재용 구속영장 재청구 해야죠 6 .. 2017/01/21 986
642515 미국에서 살 수 있는 공기청정기 추천해주세요 8 우동우동 2017/01/21 1,963
642514 닭개장 만드는데 육수는 없고 나물만 많이 남았어요 5 요리 2017/01/21 1,013
642513 이재명후보 부부/문재인후보 부부 14 moony2.. 2017/01/21 2,629
642512 원거리 배정받은 소심한 사춘기딸 7 잠만보 2017/01/21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