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체구스토 커피머신이 생겼는데

커피 조회수 : 1,750
작성일 : 2016-11-22 13:54:39

어쩌다보니 홈쇼핑 사은품으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받았는데요, 박스 뚜껑만 열어보고 아직 제대로 개봉 안했어요.

저는 커피를 매일 마시는데, 특히 진하고 깊은 맛을 좋아해요. 우유나 설탕 없는 정통 커피-

언젠가는 집에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을 들여놓으려고 생각 중이구요. (원두를 그 자리에서 갈아 바로 내려주는 작은 사이즈-갖고싶어요)

제가 캡슐 커피 한번도 안 마셔봐서 그 맛이 궁금해서 한번 사용해 보고 싶기도 해요.

그런데 괜히 몇 번 안 쓰다가 자리만 차지 할까 싶어서 망설여져요.

중고로 팔거나 누구를 주더라도 미개봉 상태인 채가 좋을거 같아서요.

제가 워낙 커피 좋아해서 주변에서 커피콩이나 인스턴트 커피 선물도 종종 받고, 출장 자주 가는 가족이 남미 커피도 자주 사오고 그래서 제 돈 주고 안 사도 집에 커피는 모자람이 없어요.

그런데 캡슐은 지속적으로 사야 하는거고, 다른 커피로 그 캡슐을 대체 할 수가 없는거죠?

게을러서 핸드드립은 자주 못 해먹는지라, 뭐든 간에 자동 기계가 있으면 참 좋긴 하겠거든요...


돌체구스토 공짜로 생겨서 이거 한 번 맛이나 볼까 싶기도 하다가도 (캡슐도 들어있네요)

괜히 자리만 차지하는 짐이 될까 싶어 새거 그대로 중고로 내놓을까 싶기도 하고...

우엥...소심녀 고민되네요. 조언 좀 주세요 ㅜㅜ

중고 팔기도 잘 못 하는데...


아...사무실에 두고 쓰면 어떨까요?

제 자리에 두고 혼자 먹는게 좀 그렇긴 한데...탕비실에 두면 관리가 번거로울거같고...

IP : 220.86.xxx.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22 1:56 PM (175.223.xxx.230)

    마트가서 룽고 캡슐넣어서 드셔보세요.
    입맛에따라달라서 이게입맞에맞으심.쓰시고
    아님.팔죠뭐.
    어차피.포장안뜯어도 얼마안하는 기계에요

  • 2. 333
    '16.11.22 2:00 PM (112.171.xxx.225)

    캡슐커피만 사다 그 머쉰으로 드셔야 할 텐데 그 가격도 만만치 않을 듯합니다.
    차라리 원두를 사다 갈아먹을 수 있는 머쉰이라면 가격은 좀 덜할 듯 합니다.

    참고로 커피원두 사다 머쉰으로 해서 받아 마시는데 한 달에 1킬로(25,000원) 정도 들던데요.

  • 3. ㅇㅇ
    '16.11.22 2:04 PM (175.223.xxx.14)

    진한에쏘를 기대하신다면 실망하실수도..네스프레소 보다도 더 맛이 별로죠.캡슐커피는 편리함을 목적으로 제작된거라 전자동이나 반자동 에소와 맛으로는 비교불가입니다.그나마 일리캡슐머신정도가 에소퀄 좋구요.요즘은 호환캡슐 개발도 활발해서 이 문제는 좀 개선중인듯..하지만 가격에서 큰 메리트는 없는거같습니다

  • 4. ㅇㅇ
    '16.11.22 2:09 PM (175.223.xxx.14)

    사무실에 두는건 캡슐값 부담을 어찌하실지? 그게 문제죠.오로지 혼자만 개인전용으로 사용가능하지않으면 저는 들고가지 않을겁니다.

  • 5. 마자요
    '16.11.22 2:22 PM (144.59.xxx.226)

    캡슐사면 머신도 공짜로 주는 판인데;;

  • 6. 댓글 감사해요
    '16.11.22 4:12 PM (220.86.xxx.90)

    돌체구스토용 전용 캡슐을 계속 사야하는게 부담이네요...
    진한 에스프레소 맛 내기도 어렵다하면....움....
    그냥 필요한 사람 주던가 중고로 팔던가 해야겠네요...
    근데 자꾸 아...한잔만 지금 마셔보고 싶당...이런 생각이 들어서...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4625 푸른 바다의 전설 - 지금 1회 하는 거 맞나요? 2 드라마 2016/12/29 1,688
634624 영어 헛 고생 2 !!! 42 drawer.. 2016/12/29 5,782
634623 푸들 임보중입니다. 평생반려견 찾으시는 분 계신가요~? 10 쮸는사랑입니.. 2016/12/29 1,688
634622 집 실내온도 21-22도인데 적당한가요 18 난방 2016/12/29 9,113
634621 온순하고 침착한데 알고보면 한 성격하는 사람 어떤가요? 5 iris 2016/12/29 4,372
634620 스타벅스 스티커 돌려드렸어요 9 헬로키티 2016/12/29 4,538
634619 IT업계는 급여나 퇴직금이 많이 받나봐요. 6 00 2016/12/29 2,423
634618 왼쪽 엄지발가락 어느 부분이 아파요.. 1 ㅎㅇ 2016/12/29 955
634617 세상의 이런일이 현희씨 나와요 4 ... 2016/12/29 3,408
634616 대학병원 진료시 진료의뢰서대신 건강검진결과서로 대체되나요? 7 . . . 2016/12/29 2,894
634615 전설의 만기제대 군필자 종북은 이런.. 2016/12/29 622
634614 지금 이비에스에 한국기행 하네요 14 섬구경 2016/12/29 2,252
634613 40살이후 짝수년도 건강검진 꼭 올해까지 해야하나요? 11 ... 2016/12/29 3,182
634612 프뢰벨 영아테마동화 vs 테마동화1 4 아시는분 2016/12/29 1,660
634611 홍준표주민 소환으로 구속된 학부모 석방 탄원서 16 서명해주세요.. 2016/12/29 1,216
634610 소녀상철거 이제 봤는데 폭발직전이네요. 7 욕나온다 2016/12/29 1,333
634609 중학교 예비소집일에 엄마도 따라가나요 11 .. 2016/12/29 2,992
634608 오늘 조성진군 나왔나요? 3 Pianis.. 2016/12/29 1,547
634607 김구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상해 임시정부는 무엇이었을까? pa.. 10 현운 2016/12/29 2,383
634606 밥만 먹고 반찬은 안 먹어요. 14 미운 9살 2016/12/29 2,917
634605 암막커튼 그냥 드럼에 빨아도 될까요? 5 뚜왕 2016/12/29 1,874
634604 사랑니가 나올려고 해요 12 잇몸아파 2016/12/29 1,471
634603 요새 인형뽑기 매장이 왜 이리 많나요 15 ㅇㅇ 2016/12/29 5,296
634602 사골국을 들고 먼길을 가야 되는데요.. 16 ㅎㅎ 2016/12/29 2,439
634601 눈을 보면 4 동그라미 2016/12/29 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