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세명이서 가서 40-50분 정도 노래 몇곡씩 부르고 와요.
처음에는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 매일 이러네요.
노래를 잘하냐구요? 돼지 멱 따는 소리예요. ㅠ
성적은 나쁘지 않은데 내신 힘든 곳이라 훅 하면 떨어질 수 있어요.
노래방 갔다 와서 집에서 밥 먹고 독서실 가는데 힘들대요.
당연히 힘들죠. 공부를 많이 해서가 아니라 노래를 해서 아닐까요?
ㅠㅠ
이거 이해해줘야 할까요? ㅠㅠ
친구랑 세명이서 가서 40-50분 정도 노래 몇곡씩 부르고 와요.
처음에는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 매일 이러네요.
노래를 잘하냐구요? 돼지 멱 따는 소리예요. ㅠ
성적은 나쁘지 않은데 내신 힘든 곳이라 훅 하면 떨어질 수 있어요.
노래방 갔다 와서 집에서 밥 먹고 독서실 가는데 힘들대요.
당연히 힘들죠. 공부를 많이 해서가 아니라 노래를 해서 아닐까요?
ㅠㅠ
이거 이해해줘야 할까요? ㅠㅠ
피씨방보다는 나은거같은데요
저는 이해해주라고 하고 싶어요. 그렇게라도 풀지 않으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피씨방 가는거 보단 낫다고 봅니다. 어차피 그 시간에 공부 안 해요. 차라리 하고 싶은거 하라고 하는게
나은거 같습니다. 이미 전 다 애들 대학보내고 숙제 끝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어리석었어요.
애들이랑 부딪혔던 모든 시간들이 허무하고 부끄럽기까지 하니까요. 아이를 믿어주세요.
저도 이해해주라고 하고 싶네요
40-50분 아이가 더 공부한다고 성적이 훅 올라가진 않지만
40-50분 아이가 스트레스 풀고 나면
집중이 더 되지 않을까요?
노래방 이나 운동정도면 착한애예요
그정도는 애들도 자기 시간이있어야죠
이해해줄뿐 아니라 적극 밀어주겠습니다.
집에다 기계 마련해놓고 친구들 데려와서 놀면 간식 차려주고 싶은 걸요? ^^
사람은 욕심이 끝이 없는것 같아요.
무난하게 공부도 잘하는 아이를 더 잡아 옭아매려 하는거죠.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제목의 동화가 생각나네요.
직장 다닐때 스트레스 받고 힘든 날이면 혼자서 노래방에 들렀다 가곤 했는데 당시에는 그게 위로가 됐었어요.노래방에서 어울리는거 보니 아드님도 친구들도 귀엽네요.^^
싶어요.....
독서실에서도 만화만 보는 아이들도 수두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