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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허무도 투명해야 한다. 허무라는 이름의 허물,
허무도 무르익으면 놀빛으로 물들며 허물이 벗겨질 것이다.
그리하여 얇은 껍질 벗기고 홍시 먹듯, 이미 삭은 이빨로
허무의 단맛 본 미이라들 앞에서, 젊지도 늙지도 않은
내 허무는, 아직 떫은 맛, 탱탱하게 푸른 감나무쯤이나 될까.
- 최승호, ≪허무라는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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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2일 경향그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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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2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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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2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771351.html
2016년 11월 22일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d0def6c7e6e447e4b90507c07be00c2d
계속되는 일상으로 사람 뒷목잡게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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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낭만을 전부 다
포기하지는 말아라, 앤.
약간의 낭만은 좋은 거란다.
- 루시 M. 몽고메리, ˝빨간머리 앤˝ 中 - (from. 페이스북 페이지 ˝하루에 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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