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광화문 지하철에서 자리양보 받았어요
집회하시느라 힘드셨잖아요..행진하시느라 다리 아프시죠? 집회는 끝났어요? 하는거예요. 집이 광화문과 가까와서 서서 가도 되는데 남학생 말이 너무 예쁘고 고마워서 염치불구 앉아 왔어요.
참 고맙고 기성세대인 내가 미안하고 그런 날이었습니다
1. ..
'16.11.20 7:54 PM (182.212.xxx.142)아이고 보기 드문
개념 있는 바른 청년 이네요2. rolrol
'16.11.20 7:54 PM (59.30.xxx.239)의도하지 않은 국민대화합, 세대간 소통의 시대를 열었어요 ^^ ㅠㅠ
3. 저는 제목보고
'16.11.20 7:56 PM (59.30.xxx.218)임산부이신줄. ^^
4. ㅠㅠ
'16.11.20 7:56 PM (14.32.xxx.50)어머나 ㅠㅠ
5. 우와
'16.11.20 7:59 PM (115.140.xxx.213)우와. 오늘 게시판에서 본 가장 따뜻한 게시글.
6. ......
'16.11.20 8:00 PM (175.223.xxx.245)사위삼고싶네요ㅠ저런학생이라니.
7. ????????
'16.11.20 8:01 PM (58.224.xxx.11)♡♡♡♡
8. 그렇죠,
'16.11.20 8:05 PM (110.11.xxx.26)이 글, 촛불집회 안 나가는 지인들, 이웃들에 대해 실망하셨다는 분들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못 나가도 마음으로 함께하는 수천만이 있다는 거, 안 나가는 게 아닐 수도 있다는 거.9. 음음음
'16.11.20 8:10 PM (59.15.xxx.123)감동적인 사연임..남편과 같이 보면서 흐뭇해졌어요.이번주는 쉬고 다음주에 저희 부부 출동합니다.
10. 쓸개코
'16.11.20 8:10 PM (119.193.xxx.54)닭이 국민들 화합하게 만드는군요^^;
110님 말씀대로 그분도 이글 보셨으면 좋겠네요.11. ㅎ
'16.11.20 8:11 PM (119.204.xxx.38)멋진 남학생... 배려하는 마음이 더 멋집니다.
12. ...
'16.11.20 8:13 PM (121.136.xxx.222)어제 광화문 어느 식당에서
어떤 노인이 집회 참가해줘서 고맙다고
홀에서 식사하던 사람들 전체 식대를 계산하셨다던데,
이번엔 지하철 자리를 양보해 주는 학생 이야기네요.
집회 현장에 쓰레기통 메고 서 있던 학생,
경찰버스에 붙은 스티커 떼던 학생들 등
가슴 따뜻한 일화들이 참 많네요.13. ...
'16.11.20 8:17 PM (118.38.xxx.29)어제 광화문 어느 식당에서
어떤 노인이 집회 참가해줘서 고맙다고
홀에서 식사하던 사람들 전체 식대를 계산하셨다던데,
이번엔 지하철 자리를 양보해 주는 학생 이야기네요.
---------------------------------------------14. 탕수육 하나 시켜
'16.11.20 9:29 PM (58.143.xxx.20)혼자 먹기엔 많아 반은 포장 반은 먹고 간다였는데
알바생이 가져온거 보니 그냥 한 그릇 내주었어요.
첨엔 잘못 나온 줄 알았다는
생각해보니 세월호 뺏지 보신듯
첨엔 어찌 다 먹나 걱정했는데
어찌어찌 다 들어가더군요. 알바생 여자분 고마워요.15. 데네브
'16.11.20 10:51 PM (211.229.xxx.232)훈훈한 일화들 보니 가슴이 뜨거워지네요 ㅠㅠㅠㅠ
우리 국민들, 참 좋은분들 많아요 ㅠㅠㅠㅠ16. ....
'16.11.21 12:22 AM (58.233.xxx.131)와 남학생이 진짜 말 이쁘게 하네요...
마음도 따뜻하고..17. 어머나세상에
'16.11.21 3:54 AM (112.161.xxx.210)마음씀씀이 너무 예쁘네요. 이런 분들이 있으니 아직 우리나라는 살만합니다^^
18. 어머나세상에
'16.11.21 3:55 AM (112.161.xxx.210)그러게요. 저도 정말 피치못할 사정으로 참가하지 못하고 있지만 정말 마음은 나가고 싶은 걸 알아주세요.
나가지 않는다 해서 외면하는게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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