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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심 후안무치가 어떤말인지 알겠어요

욕하고싶다 조회수 : 493
작성일 : 2016-11-20 10:51:08

티비를 볼때마다 진짜 후안무치가 무슨말이었는지를
뼛속깊이 느끼게 되는 요즘이네요

예전에 돌아가신 할머님께서 참 욕을 잘하셨는데요
그게 참 굉장히 상스러운 욕이 많아서 제가 너무너무 싫어했거든요
그냥 ㅁㅊ년 이런게 아니고..
사지를 찢ㅇㅓ죽일ㄴㅕㄴ ~
대ㄱㅏㄹㅃㅏㄱ을 뽀 ㄱㅐㄹ ㄴㅕㄴ ~
정말 제가 더 생각을 못해서 그렇지 기상천외한 끔찍한 묘사의 욕이였어요 그래서 반발심으로 더더 욕들이 싫어서 저는 극도로 욕을 싫어하는 사람이 되었거든요 결벽증처럼.

근데 그런제가 요즘엔 티비보다보면 막 저런욕이 하고 싶어지더라구요ㅠ

진짜 죽이고 싶다..! 를 넘어서 능지처참 막 이런말이 생각나고요.. 아무튼 이상해요 분노가 진짜 많이 쌓였나봐요

진짜 살다살다 후안무치 라는 말을 이렇게 뼈저리게 느낀게 될지 몰랐네요
IP : 223.62.xxx.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20 10:56 AM (122.38.xxx.28)

    저도 딱 그래요...매일 욕해요...
    후안무치란 말도 부족해요..
    개또라이년 때문에 나라꼴이ㅠ

  • 2. 저도
    '16.11.20 10:57 AM (118.218.xxx.190)

    그래요..
    내 생에 이렇게 욕을 많이 해보긴 처음이고.
    양아치.야바위.파렴치.후안무치..등등
    분노가 점점 더 합니다..ㅠ

  • 3. .....
    '16.11.20 11:03 AM (211.109.xxx.246) - 삭제된댓글

    제 마음을 그대로 쓰셨어요
    파렴치, 후안무치라는 단어가 이렇게 고상한 단어였을 줄이야.
    마음이 비명을 질러요.

  • 4. 자발적
    '16.11.20 11:39 AM (175.196.xxx.143) - 삭제된댓글

    자발적 부역자 개떡검
    아니 적극적 부역자 개떡검이
    없었다면 저 ㅆ ㅑ ㅇ ㄴ ㅕ ㄴ 이 그렇게까지 뻔뻔할수 있었겠어요.
    아오 좋은 날 개 빡치네.
    미 치 ㄴ 녀 ㄴ
    개 ㅆ ㅏㅇ 년
    ㄸ ㅗ 라 이 녀 ㄴ

  • 5. 국민들을 단체로
    '16.11.20 12:19 PM (122.36.xxx.160)

    트라우마와 우울증걸리게 하더니 이젠 울홧병까지 얻게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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