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통퇴진]아파트주차장 고의펑크 ... 어찌해야하나요?

... 조회수 : 849
작성일 : 2016-11-19 11:24:27

아침에 남편이 깨워 일어나보니 우리차에 펑크가 나 있답니다.

새타이어인데요.. 뭐 박힌것도 없고 자세히 보니 고의펑크 인것 같다고.

옆에 차량도 비슷한 부위에 펑크가 났습니다.

경비아저씨도 보셨고 그옆에 지나가던 택시기사아저씨도 보셨어요.

저희차나 옆차나 다 주차라인 잘지키고 장애인주차구역도 아닙니다.

왜... 펑크를 냈을지.

보험사에 긴급출동 불러서 대충 때우고 보냈습니다.

이럴경우 어떻게 하냐고 하니 범인을 잡아야겠죠..하시더니 휙 가버리십니다..

경비실에 갔습니다

아저씨 안계시네요

관리사무소 갔습니다.

여러대의 시시티비 보시는 경비아저씨분 계셔서

아파트에 주차되어있는 차량에 고의펑크를 누가 낸것 같다

어떻게 해야하느냐..

하니 응답이 그냥 지렁이기어가듯 두루뭉술합니다..

시시티비를 가리키며 자동차위치를 설명하니

여긴가..아니 여긴가.. 중얼거리고만 있네요.

이상황에서 그냥 흐물흐물 넘어가기만을 바라는것 같구요..

몇호인지 자동차번호가 뭔지 물어보시지도 않으시나요?

하니 그제서야 낙서하듯 받아적어놓으시네요...

시시티비 보자고 하니 보는사람이 따로 있어서 불러야된답니다.

오늘 토요일이라..

하..

1차 펑크에 열이받았는데

2차에 스팀이 오르네요..

물론 관리사무소 책임이 아니겠죠.

저도 아는데.. 대처가..참.. 이거 뒤집어야하는지 아닌지 괜히 진상되기싫어

꾹 참고 집에왔는데

남편한테 전화가 오네요..

어떻게 됐냐고. 이야기하니 토요일 관리사무소 언제닫냐고 

가서 자기가 얘기해보겠다 하네요

제가 삼십초반 순한인상이라.. 이럴땐

강하게 이야기해야하는건지요.


비슷한 경험좀 올려주세요.. 

IP : 125.184.xxx.2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11.19 11:27 AM (125.184.xxx.236)

    옆에차량은 펑크난거 알면서도 휙 나갔다고 하시더군요 출근해야했겠죠.. 가서 수리하셨을건데.. 차번호도 모르고.. 연락처도 모르니.. 같이 이야기할수도 없네요. 땜빵은 긴급조치이므로 타이어 또 갈아야한답니다. 새타이언데..ㅠㅠ

  • 2. ..
    '16.11.19 11:30 AM (124.49.xxx.143) - 삭제된댓글

    근데요 그게 참 정확한 시간대나 알면 그 시간만 돌려본다지만. 저도 저녁에 세워놓은 차를 아침에 확 찌그러진 걸 발견하고 씨씨티비를 보려고 경비실에 갔지만 장장 12시간 분량을 봐야 하잖아요. 제가 경비실에서 돌려보다가 너무 지치더라고요. 그러하고 경비 아저씨한테 그걸 다 보라고 시킬 수도 없고 제가 없는 자리에서 얼마나 성실하게 다 돌려보겠으며 경찰에 신고도 했었어요. 그런데 경찰에서도 난색을 표하시는 게 결국 주군가가 서서 12시간 분량을 다 돌려봐야 하는 건데 답답한 사람이 해야 할 일이더라고요. 경비실 일하는 좁은 데서 그걸 계속 보고 있기도 불편해서 저는 그냥 자차처리 했어요.

  • 3. 한 군데 정도
    '16.11.19 11:31 A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

    땜질한 거는 계속 사용해도 괜찮아요. 만약 한개의 타이어에 대 여섯 군데의 땜질이 있다면 교체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혹시 땜질한 곳이 타이어가 지면에 닿는 곳이 아니라, 타이어 옆 부분이라면 위험하니 즉시 교체해야 해요.

  • 4. ..
    '16.11.19 11:32 AM (124.49.xxx.143)

    근데요 그게 참. 정확한 시간대나 알면 그 시간만 돌려본다지만. 저도 저녁에 세워놓은 차를 아침에 확 찌그러진 걸 발견하고 씨씨티비를 보려고 경비실에 갔지만 장장 12시간 분량을 봐야 하잖아요. 제가 경비실에서 돌려보다가 너무 지치더라고요. 그렇다고 경비 아저씨한테 그걸 다 보라고 시킬 일도 아니고 제가 없는 자리에서 얼마나 성실하게 다 돌려보겠으며. 찌그러진 부위가 너무 커서 경찰에 신고도 했었어요. 그런데 경찰에서도 난색을 표하더라고요. 결국 누군가가 서서 12시간 분량을 다 돌려봐야 하는 건데 답답한 사람이 해야 할 일이더라고요. 경비실 일하는 좁은 데서 그걸 계속 보고 있기도 불편해서 저는 그냥 자차처리 했어요.

  • 5. ...
    '16.11.19 11:51 AM (112.220.xxx.102)

    경찰서에 신고하세요

  • 6.
    '16.11.19 12:20 PM (211.176.xxx.34)

    12시간을 다 볼 필요없이 살짝 살짝 돌려보다 수상한 차나 사럼 나오면 잘 보면 됩니다. 전 날짜 잘못된 씨씨티비 하루 분량 다 보고 이거 날짜 틀린거 아니냐 해서 다음날꺼에서 찾았는데 1시간 좀 넘게 걸렸어요. 전 제가 오버해서 저희집 릴로 불편하게 해서 어째요. 하며 음료수 들고 가서 드리고 계속 립서비스했는데 편히 보라고 신경 써 주셨어요. 화는 나지만 유연하게 처리하세요.

  • 7. 나만의장단
    '16.11.19 12:24 PM (223.62.xxx.133)

    벽에 붙이세요
    씨씨티비로 녹화되었으니 한번더 걸리면 바로 신고한다고요

  • 8. 신고하세요
    '16.11.19 1:17 PM (210.94.xxx.241)

    그래야 제대로 봐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0764 김병준은 어떻게 됐나요? 6 캬바레 2016/11/24 1,653
620763 11월30일부터 국정조사 생중계 올림픽 저리 가라일 듯 1 드라마 2016/11/24 698
620762 노가리 시킬때 원산지 확인 / 서명 1 후쿠시마의 .. 2016/11/24 610
620761 톡으로 찌라시 받았을때 대처방법 3 방법 2016/11/24 1,684
620760 국민의당과 비박계랑 손잡는다는 말이 가끔 있던데 42 새눌 해체 2016/11/24 2,126
620759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게 자존감 낮은 건가요? 7 자존감 2016/11/24 3,135
620758 노통 컴터유서..이상했죠 2 ㅅㅈㅅ 2016/11/24 1,633
620757 (한일군사협정 무효) 기어이 한반도에 일본 자위대 끌어들이다 5 후쿠시마의 .. 2016/11/24 731
620756 실온에 이틀있던 치킨 먹어도 4 fr 2016/11/24 2,409
620755 배달 절임배추..씻어서 담그나요? 4 김치 2016/11/24 2,907
620754 박근혜 출국금지 시켜야 하는 거 아님? 5 ...,,,.. 2016/11/24 811
620753 이거 보셨어요? 문재인님 트윗 ~~ 2 세월호박근혜.. 2016/11/24 3,237
620752 미국의 두개의 왕조..부시와 클린턴왕조 8 미국의몰락과.. 2016/11/24 1,918
620751 이 어플 이름좀 알려주세요 2 단어맞추기어.. 2016/11/24 696
620750 파주 엘시디 근처 다가구 임대 잘 되나요? 1 ..... 2016/11/24 940
620749 정두언이 인터넷 루머가 대부분 다 사실이라고 하네요 18 .... 2016/11/24 20,379
620748 국무위원 1 알고 싶어요.. 2016/11/24 945
620747 일본 생활해보신분 계신가요? 20대 후반이 살기에 어떤가요? 4 궁금 2016/11/24 1,647
620746 오래된 엿기름 사용해도 될까요? 1 급질 2016/11/24 1,962
620745 산이 노래 나쁜 엑스(배드 이어) 들어보셨어요?ㅋ 1 ... 2016/11/24 1,059
620744 세월호 텐트로 핫팩,은박보온담요 보내달래요 나눔 2016/11/24 1,042
620743 초저학년 친구 엄마때문에 고민이네요 2 ... 2016/11/24 1,519
620742 [세계일보] 암살이라고 63 what 2016/11/24 21,977
620741 지방분들 광화문 2 하야 2016/11/24 761
620740 부산 집회 여쭤요. (광화문 집회에서 원정가요) 3 끝까지간다 2016/11/24 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