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들 한글 교육 어떻게 시키나요?

Dd 조회수 : 1,637
작성일 : 2016-11-18 17:32:29
ㅇㅇ
IP : 211.195.xxx.1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글
    '16.11.18 5:36 PM (183.104.xxx.174)

    ㅋㅋ 한글 쓰는 나라에서 뭔 한글교육을 시키나요
    7세 되면 지가 답답해서라도
    다 떼요
    학습지 얼마 안하니 시켜도 되는 데
    학습습관 잡아 준다고...

    그것도 6세 때 시키면 되요
    그 전엔 애 랑 많이 놀아 주는 게 최고예요

  • 2. 제가했던방법
    '16.11.18 5:37 PM (115.140.xxx.74)

    20년전 울애들한테 했던방법이에요.
    돈한푼 안들였고, 애들 스트레스도 전혀ㅎ

    집 물건마다 이름표를 붙여주세요.
    마분지적당한 크기로 오려서
    처음엔 통문자로 이해합니다.
    그리고, 몇달이나 1년정도 지나면
    완구가게에 플라스틱으로 한글 자, 모음
    글자팔아요.
    이걸로 조합해서 같이 놀아보세요.

  • 3. 놀이로
    '16.11.18 5:44 PM (203.238.xxx.63)

    전 두 아이 학습지 없이 놀아주며 한글 뗐어요. 큰아이는 30개월에 낱글자. 36개월에 문장 읽었구요. 작은 아이는 그보다 6개월쯤 늦었던 거 같아요. 두 아이 모두 책에 관심이 많고 배우는걸 좋아해서 쉽게 했던 것 같아요.
    기역 니은 안가르쳤구요. 미음은 네모, 이응은 동그라미, 히읗은 모자쓴 동그라미.. 이렇게 아이가 각 낱글자의 이름을 붙였어요. 'ㄱ'은 엎드렸네, 'ㄴ'은 앉았네.. 이름 붙이는 과정이 아주 재밌어요.
    교재는 글자카드와 자동차 번호판의 글자를 손가락으로 만져가면서..(새카만 손가락 ㅠㅠ)..
    예를들어 '호'자를 보면 호랑이든, 호박이든 호호호든 자기 맘대로 말하게 하는거죠. 그건 아이가 '호'자를 알고 있다는 뜻이죠.
    문자는 '상징'이고 '기호'입니다. 어떤 방법이든 아이가 익히는 과정을 보면서 부모가 그 규칙을 발견해서 아이에게 맞게 교육하면 되는 것 같더라구요.
    글자를 빨리 배우니 호기심도 더 많아지고, 습득하는 정보량도 많아지는 것 같던데요.

  • 4. ..
    '16.11.18 5:44 PM (14.40.xxx.105) - 삭제된댓글

    냉정히 보면 초등학교 들어가서 하는 게 맞다고 하니까 남들보다 좀 늦어도 되지 않을까요. 아닌가..

  • 5. 사실
    '16.11.18 5:51 PM (121.170.xxx.43)

    통글자는 할 필요가 없어요. 아주 어릴때 시작하면 거치는 단계인데 쓸데없는 과정 중 하나에요. 학습지에서는 돈 벌어야 하니 끼워 놓지만요

  • 6. 둘엄마
    '16.11.18 6:02 PM (125.186.xxx.161) - 삭제된댓글

    삼천원짜리 자음포스터(문구점에 파는 ㄱㄴㄷ 그림 같이 있는)
    스케치북, 크레파스로 가르칠 수 있어요

    아이가 글자에 관심을 갖을때
    벽에 붙여둔 자음포스터를 다 외우면
    자음과 모음이 만나 어떻게 읽으면 되는지
    스케치북에 써주면서 관심갖는 시간만큼(5분, 며칠에 한번등) 알려주다보면
    어느날 한글을 줄줄 읽어요

    그럼 책읽기 들어가면 됩니다
    그것도 아이가 하고 싶을때만요
    소리내서 읽기를 시키면서 읽는 방법을 알려주면
    자연스럽게 된발음 연음법칙도 알아가게되요

  • 7. 샤방샤방
    '16.11.18 6:18 PM (115.142.xxx.82)

    기적의 한글로 뗐어요,
    빠른 아들도 있겠지만, 만 48개월이상이어야 효과있는듯요,
    그전에 한글이 야호같은 비디오 보여주시고요

  • 8. ㅎㅎ
    '16.11.18 8:04 PM (125.176.xxx.112)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나중에 아기 크면 참고할께요

  • 9. 건강
    '16.11.18 8:49 PM (222.98.xxx.28)

    아기가 몇개월 된 아기인지요
    3세
    4세
    5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2304 무슨낙으로 사시나요...... 33 ... 2016/11/28 4,753
622303 검찰청앞 민주당 농성 23일차입니다 5 응원합니다 2016/11/28 618
622302 82쿡 솔직히 예쁜 옷엔 예쁘다고 하시던데요. 22 경험 상.... 2016/11/28 3,373
622301 송파구 풍납동 살기 어떤가요 9 동글이 2016/11/28 4,162
622300 폐경준비 7 에효 2016/11/28 3,244
622299 점안액이 인공눈물 아닌가요? 6 ... 2016/11/28 1,201
622298 솔~직히 우리나라 구스 열풍... 조금 덜 입으면 안되나요? 25 ... 2016/11/28 5,439
622297 "제가 문재인을 만난 건 1988년..." 12 문재인의삶 2016/11/28 1,509
622296 교육부장관, 역사 국정교과서 공개 대국민담화 발표 현장 4 생방송 2016/11/28 792
622295 70넘은 박정희 우상숭배 할머니 입다무시게 한 말 7 대박!!!!.. 2016/11/28 2,657
622294 정치 잘 아는 분 저 너무 궁금한 거 있어요! 8 ... 2016/11/28 578
622293 이 정부는 괴뢰정부 인가요? 4 새눌 해체 2016/11/28 546
622292 박근혜 하야 광화문 촛불 온라인 자료들 다시보기 4 다큐 3일 2016/11/28 458
622291 이 시국에 죄송... 하이브리드 차 일주일 운행 안해도... 3 ㅇㅇ 2016/11/28 881
622290 냉담을 풀고자 하는데요. 5 냉담풀기 2016/11/28 1,642
622289 국사교과서에 국사학전공자가 5명도 안될수가 있나요? 4 ... 2016/11/28 797
622288 뉴라이트 학자 대거 참여···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 31명 명단.. 쓰레기들 2016/11/28 679
622287 코오롱 안타티카 세일 때까지 기다릴까요? 12 주니 2016/11/28 7,850
622286 멍청한 "황상민 측"을 사칭하는.. 3 측은지심 2016/11/28 1,217
622285 대통령의 위기대처능력 10 마담 2016/11/28 1,369
622284 태안기름유출 당시 노무현대통령의 지시 2 ㅇㅇ 2016/11/28 1,175
622283 사람 숨냄새가 싫어질때 2 매우 곤란 2016/11/28 1,678
622282 노ᆞ문법률사무소)1980년대광고물화제 12 ○○ 2016/11/28 1,019
622281 범죄영화 봐도 아무렇지가 않고 코웃음이 나오네요 ㅎㅎ ㅐㅔ 2016/11/28 618
622280 왜 문재인은 이리 힘들까.. 16 윌리 2016/11/28 2,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