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준화지역에 살고있습니다.
아이가 고등학교 원서를 쓰는데
A학교를 쓰겠답니다. 여긴 합격확률이 30-40%정도로 떨어질듯하고요.
B학교는 붙을확률70-80%정도 될것같습니다.
(지원자격은 둘다 되고요)
A는 극상위권아이들이 모이는 학교이고원래 가고 싶어했던곳이기도 해요
B는 A보다 떨어지지만 상위권아이들이 모이는 학교입니다.
친구들이랑 시내에 나갔다가 타로를 봤나봅니다.
그런데 A는 떨어진다고 했다네요. A말고 다른곳 쓰면 붙는다고요.
그래도 A학교 쓴다고 했다가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을...ㅠㅠ
고민 고민하는데도 우유부단해서 결론을 못내리네요
저야 맘대로 쓰라고는 했는데..
떨어지면 방황하고 공부안할까봐 약간 걱정이 되긴하네요.
떨어지면 어떠냐고 했더니... 친구들 입에 떨어졌다고 오르내리는게 넘 싫다네요.
떨어지든 붙든 .. 본인이 앞으로 어떻게 사느냐가 젤 중요하다고는 했는데...
소심한 아이라서
걱정이네요.
혹시 주변에 좋은 고등학교 지원했다 떨어진 아이들 어땠는지.. 사례 좀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