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따뜻하고 참 좋았는데
울소재 목도리를 칭칭 감으니 아우터의 찍찍이(?)에 자꾸 걸려서
보풀이 피더라고요 ㅜㅜ 올이 뜯긴다고 해야할까요
근데 또 겉옷만 맨살에 닿게 끝까지 올리자니 좀 그렇고
좀 더 방풍이 되고 따뜻하게 숄이나 목도리를 하고 싶은데
자꾸 그 찍찍이에 걸리게 되더라고요 ㅜㅜ
그래서 스카프는 애시당초 시도도 못하고 있어요 100% 올 걸릴것 같아서요
나이 마흔 넘어가니 이쁜 코트도 싫고 핏감 있는 경/중량 패딩도 싫고
오로지 따뜻한게 최고가 되버리네요 ㅎㅎㅎ
목부분 방풍은 어찌들 하고 계신가요? 벌써 춥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