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살아서 천명정도 모이는 작은 집회만 아이데리고 참석하고 왔어요. 어제,오늘 계속 올라오는 동영상들 보면서 서울집회 참석하신 분들 너무나 부럽고 동시에 참 많이 감사하더군요. 하늘이 도왔는지 날씨가 안 추워서 다행이지만 오랜시간 엄청난 인파 속에서 다들 얼마나 고생하셨을까요.
그리고 세련되고 성숙된 시민의식에 감동받았습니다. 여기까지 우리도 참 힘들게 왔는데 말이지요. 닭 정권은 이런 국민들을 7,80년대로 되돌려 놓을 수 있다고 생각했나봐요.
집값부담이 덜한 탓에 지방에서 사는데 나름 만족하고 있지만 어제의 서울의 모습을 보니, 옛말에 '말은 제주도로 사람은 서울로' 라고 했는데 그 말이 하나도 틀린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네요.ㅋ 세계적인 도시에 성숙한 시민의 모습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