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연대,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성폭력상담소 등 9개 여성단체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 참여한 조영은 부산여성회 회원은 “언론들에 고한다. 우리는 최순실이 무슨 가방을 들었는지, 무슨 신발을 신었는지, 최순실의 연인이 누구인지 전혀 관심이 없다”며 최순실을 가십거리로 만드는 언론 행태를 꼬집었다. 그는 “누가 얼마나 최순실 게이트에 동조해 어떤 사익을 챙겼는지가 궁금할 뿐”이라며 검찰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엄중한 조사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