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자아가 강한게 어떤 문제점이 있나요?

zz 조회수 : 2,864
작성일 : 2016-11-13 09:57:38

초자아에 대해 검색해봐도 문제점은 어떤건지 정확히 안나와서요,
혹시 자세히 아시는분 계실까요?
그리고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너무 강박적으로 그러니 세상 살기 힘들까 걱정이 되어서요,
아니면 걱정 할 만한게 아닌지 자세히 알수있나요?
IP : 115.142.xxx.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13 10:28 AM (1.245.xxx.57) - 삭제된댓글

    프로이트가 말하길 인간의 성격은 원초아, 자아, 초자아로 구성된다고 했습니다.
    물론 3가지가 고루 발달하면서 성격도 원만하다는 뜻이기도 하구요.

    여기서 초자아란 아동 초기에 부모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획득한 사회기준과 제약의 내재화된 표상이라고 봤습니다. 아동은 내재화된 규준에 맞추어 살아야 한다는 압력을 스스로 받아 사회적인 가치에 위배되는 행동을 했을 때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되는게 초자아입니다.

    따라서 초자아가 지나치게 강한 경우 도덕적 완전성에 대한 추구가 너무 지나치게 비합리적인 나머지 과도한 죄책감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또한 스스로 원초아(본능이죠)를 만족시키는 일이 어렵거나 죄책감을 느낄 수밖에 없으며, 행동은 경직되고 정상적인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게 됩니다.

    물론 원초아가 지나치게 발달해도 문제는 많습니다.
    정신분석에서는 자아가 얼마나 강한가에 의해 정신건강이 결정됩니다.
    원초아의 요구를 초자아의 기준에 맞게 만족시키는 조정자가 자아이기 때문입니다.

    정신건강에 관한 책을 읽어보시면 왜 초자아만 강조해도 안되는 지 정확하게 아시게 될거예요.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간단하게 적어봤습니다.

  • 2. ..
    '16.11.13 10:29 AM (1.245.xxx.57)

    프로이트가 말하길 인간의 성격은 원초아, 자아, 초자아로 구성된다고 했습니다.
    물론 3가지가 고루 발달하면 성격도 원만하다는 뜻이기도 하구요.

    여기서 초자아란 아동 초기에 부모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획득한 사회기준과 제약의 내재화된 표상이라고 봤습니다.
    아동은 내재화된 규준에 맞추어 살아야 한다는 압력을 스스로 받아 사회적인 가치에 위배되는 행동을 했을 때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되는게 초자아입니다.

    따라서 초자아가 지나치게 강한 경우 도덕적 완전성에 대한 추구가 너무 지나치게 비합리적인 나머지 과도한 죄책감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또한 스스로 원초아(본능이죠)를 만족시키는 일이 어렵거나 죄책감을 느낄 수밖에 없으며, 행동은 경직되고 정상적인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게 됩니다.

    물론 원초아가 지나치게 발달해도 문제는 많습니다.
    정신분석에서는 자아가 얼마나 강한가에 의해 정신건강이 결정됩니다.
    원초아의 요구를 초자아의 기준에 맞게 만족시키는 조정자가 자아이기 때문입니다.

    정신건강에 관한 책을 읽어보시면 왜 초자아만 강조해도 안되는 지 정확하게 아시게 될거예요.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간단하게 적어봤습니다.

  • 3. 아침
    '16.11.13 11:10 AM (175.195.xxx.73)

    베르베르 소설에서 뇌만을 존재의 핵심으로 느낀 어떤 사람의 극단적인 행동과 그 결말을 다룬 이야기가생각나네요.존재의 불완전함!!!! 그것에 대해 잘 생각해 보면 초자아의 한계가 자연스럽세 느껴지시지 않을까요?

  • 4. ...
    '16.11.13 1:36 PM (118.38.xxx.29)

    libido (본능ㅡ무의식 )
    ego( 자아)
    super-ego(도덕적 규범, 억제자 역활)

    프로이드의 학설 인데
    너무 믿을 필요는 없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2065 싸우고나면 헤어질생각을 하는 사람 VS 바뀔 생각을 하는 사람 3 흠냐 2016/11/27 1,313
622064 인스타에 갑자기 시국 관련된 글이 추천에 뜨지 않아요 인스타 2016/11/27 384
622063 개헌하지 않으면 세월호 아이들처럼 다 빠져죽는다 by 비박 25 천벌 2016/11/27 1,967
622062 어딘가를 가야하는게 너무 스트레스이신분 있으세요? 10 저같은분 2016/11/27 2,624
622061 새눌비주류:개헌논의동시추진,민주당에요구 3 석고대죄당이.. 2016/11/27 422
622060 강아지도 주인이 임신한걸 아나요? 7 삐삐 2016/11/27 10,994
622059 상가주택 투룸 vs. 7년된 아파트 삶의질 10 ㅇㅇ 2016/11/27 4,015
622058 박근혜 비아그라에 정신팔리지 마시길 2 .. 2016/11/27 2,055
622057 촛불집회....ㅁㅂ땐 왜 없었을까요? 24 Aa 2016/11/27 3,715
622056 만두패딩 유행 지났나요? 37 ... 2016/11/27 13,532
622055 빵 잘 안썩는다더니 ... 2 2016/11/27 1,670
622054 9급공무원인데 임용고시 쳐보려고 하는데 무의미한건지 32 ㅇㅇ 2016/11/27 8,663
622053 Jtbc 서복현기자 1 ... 2016/11/27 2,823
622052 희귀자료)1983년 노무현 문재인 법률사무소 찌라시.jpg 11 소울드레서 2016/11/27 1,491
622051 새누리 비판은 없고 오직 개헌만 부르짓는 종편 정말 안습 3 종편 2016/11/27 391
622050 아이들 두고 가는 첫 여행 12 나드리 2016/11/27 2,331
622049 박영선도 커밍 아웃 63 .. 2016/11/27 22,191
622048 내년 설 나흘 휴무인가요? 1 ^^ 2016/11/27 907
622047 회사 동료가 포르쉐를 샀어요 기분이 묘하네요.. 12 하.. 2016/11/27 8,946
622046 쌀에 뭉침이 있는 경우 8 ... 2016/11/27 2,768
622045 전세보증보험 잘 아시는분 계세요? 11 ㅇㄹㅇ 2016/11/27 1,240
622044 냄비밥 할려면 냄비 어떤걸로 사야할까요? 12 .. 2016/11/27 2,463
622043 혹.비가온다면 우의에 비오면어쩌나.. 2016/11/27 377
622042 깐토란도 쌀뜨물에 데쳐서 국끓여야하나요 4 ㅕㅐㅏㅓ 2016/11/27 766
622041 새누리 이철우, 이러다가 세월호 학생들처럼 다 빠져 죽는다 발언.. 3 ... 2016/11/27 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