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번째 시위도 무사히 다녀왔는데 궁금한 점이 있어요.
1. 경찰이 길을 막던데 정말 근거 없이 막아서 궁금했어요
저번주에도 저저번주에도 갔었거든요
안국동 쪽에서 북촌 지나서 광화문 가려 했거든요 근데 막아서 못갔어요 그 구간부터 광화문 가는데
길을 요리 막고 조리 막아놔서 빙 돌아 가느라 1시간은 걸렸었어요
무슨 막는 원칙을 가지고 막는 건가요?
오후쯤에 인사동 종로 쪽도 차도도 못다니게 막고
그러다 다시 다니게 하고.. 뭐 근거없이 맘대로 시민의 통행권을 침해하는거 같아요
2. 오늘도 장사꾼들 많이 보셨나요?
장사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하더라도 시위현장에서 번데기 팔고 솜사탕 팔고 그러진 못할거 같거든요 저라면..
태연하게 뭉친 시민들 사이에서 바이킹 차 운영하고 번데기 팔고 있던 노점상들.. 저번주에도 종로~광교쪽에 많았던..
이 시국을 돈벌이로 보는거 같아서 기분이 그런데.. 제가 이상한 건가요?
1. midnight99
'16.11.12 11:41 PM (94.5.xxx.105)1. 집시법에 따라 행진의 경로를 미리 상의하죠. 그래서 경로에 포함되지 않은 구간은 막은 걸거에요.
2. 물들어올 때 노저으라고 장사할 수도 있지요. 시민들도 집회하면서 당 떨어지고 배도 고픈데 중간중간에 사먹고...리어카 가져다놓느라 행진을 막으면 좀 그렇지만, 뭐 누이좋고 매부좋은 일 아닙니까?2. 동감
'16.11.12 11:41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시국에도 먹고 살아야죠. 축제로 즐기면서 각자 의견 알리는 집회쟎아요.
전 상관없어요.3. ....
'16.11.12 11:42 PM (69.123.xxx.61)입에 풀칠해야 돼서 인터넷도 안보나 봅니다... 프락치들보다 는 낫지 싶습니다.
4. 그런가요?
'16.11.12 11:44 PM (220.85.xxx.206) - 삭제된댓글전 87년에도 시위 했었는데 그 6월은 정말 달랐거든요
그 새를 틈타 장사하는 장사꾼들은 없었어요5. 네..
'16.11.12 11:46 PM (220.85.xxx.206)전 87년에도 시위 했었는데 그 해 6월은 정말 달랐거든요...
그 새를 틈타 장사하는 장사꾼들은 없었어요
근데 행진의 경로를 상의할 때 왜 경로에 포함되지 않은 구간은 막나요?
그리고 미리 안내도 안해줘서 답답해요 버스를 타더라도 안내 없이 빙 돌아가니..6. 87년
'16.11.12 11:48 PM (211.204.xxx.144)시위후
노태우가 대통령으로...........뽑히는.....7. 장사하는사람들은
'16.11.12 11:51 PM (121.161.xxx.246)나라가 절단난 시위에도 그냥 장사만 한다는...ㅠ
좀 서글프죠
그래도 자유대한민국에서 못하게 막을수도 없고.
누군가에겐 이 어마어마한 인파가 밥줄이여서 그리 팔아야하는 상인들도 있고 그런거죠..
공생관계로 이해를 해줘야한단..비싸면 사드시지말구요 또 비싸봤자 그분들이 번데기 솜사탕같은거
팔면서 얼마나 비싸게 받겠어요 그냥 애들하고 많이 나와서 파는건데 애들사주고 하는거라면
뭘그리 눈에 쌍심지킬일은 아니지요 그려려니 하면 되는것을..8. 저는
'16.11.12 11:51 PM (175.223.xxx.72)수많은 쓰레기들 보고 걱정이..
미화원님들이 힘들겠다...싶은 맘이 들었어요.
자발적으로 치우는 분위기였는데
그래도 어마어마한 쓰레기... ㅠㅠ9. 네
'16.11.12 11:54 PM (220.85.xxx.206)쌍심지 까진 아니었는데..
211님 저도 어이없었어요
하지만 87년 아니었으면 전두환이 계속 해먹었을지도 모르는데요
경찰에 끌려가 구둣발로 맞았던 제 친구 욕되게 하는거 같아서 마음이 그러네요
안녕히계세요10. 호
'16.11.12 11:55 PM (116.127.xxx.191)애가 사달래서 샀는데 핫도그 3천원이라서 얼마나 놀랐다고요
인근 허가받고 하는 노점상에서는 천원이더라고요ㅡㅡ;;;11. 딴소린데
'16.11.13 12:30 AM (173.206.xxx.225)저야 해외에 사는 입장이라 이래라저래라 할 입장은 아니지만
왜 집회를 밤에 만 하는지 6.10 항쟁 때 처럼 낮에해서 일찍 끝내는게 좋을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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