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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힘들어. 빨리 퇴진이나 감옥가면 좋겠어요.

늙었어ㅠㅠ 조회수 : 1,797
작성일 : 2016-11-12 23:25:19
지난 주 가고 이번 주 갔어요
인파 많은데 뚫어야지 지하철 서서가지 구호 외치지 서있지
도로에 앉아있지 찬기 맞지...ㅠㅠ
이제 박근혜 빨리 내려왔으면 좋겠어요.
늙어서 힘드네요. 직장도 나가야하고 쉬지도 못하고...
돈도 많이 썼어요. 이것저것 사먹고 돌아다니고...
이렇게 했는데 안내려오면 다음 주 또 가야하니 ㅠㅠ
제발 내려와라. 늙어서 집회도 힘들어.
뜨거운걸로 허리를 지지며..흑흑
IP : 175.223.xxx.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짝짝짝
    '16.11.12 11:26 PM (121.161.xxx.246)

    진짜 수고많으셨어요
    고생하셨어요 장하십니다
    진정 권력자십니다

  • 2. 그러게요
    '16.11.12 11:27 PM (211.201.xxx.173)

    이제 날이 더 추위지는데 그만 좀 내려왔으면 좋겠어요.
    염치도 없는 것이 자리 차지하느라 여러사람 힘들게 하네요.

  • 3. 달려라호호
    '16.11.12 11:27 PM (49.169.xxx.27)

    토닥토닥. 푹 주무셔요. 고생많으셨어요. 님 말씀대로 될 거에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 4. 쓸개코
    '16.11.12 11:30 PM (119.193.xxx.54)

    원글님 ㅎㅎ 저도 허리아프네요. 다음주에 7살 조카들이랑 또 가야됨;

  • 5. 내려와!
    '16.11.12 11:30 PM (91.113.xxx.125)

    내려오라고! 나 참 승질 뻗쳐서!!!
    병신년 하나때문에 온 국민이 고생인데, 저 년은 따뜻한 이불속에서 국민세금으로 우유주사맞고 꿀잠자겠죠?

  • 6. ㅇㅇ
    '16.11.12 11:34 PM (39.115.xxx.39)

    수고 많으셨어요

  • 7. 원원
    '16.11.12 11:37 PM (183.107.xxx.69)

    지가 안아드릴게요!!
    힘내세요

  • 8. 늙었어ㅠㅠ
    '16.11.12 11:39 PM (175.223.xxx.6)

    남편도 미간에 11자 주름만들고 꺼이꺼이 걸어 지하철역에서 집으로 가고 있더라구요. 참 짠하다 싶은게..에구구...
    우리 부부 많이도 늙었다. 그때 그 청년 어디갔나...
    자식 위해 힘내야쥬...이런 나라 물려주기 싫어요.
    우리 힘내요. 아프지말고..

    내려와. 우주최강 모지리.

  • 9. 진정
    '16.11.12 11:41 PM (119.200.xxx.230)

    국민노릇 하기 힘든 시절이네요.
    좋은 추억이 되는 때가 와야겠죠.

  • 10. 내치는
    '16.11.13 12:09 AM (98.10.xxx.107)

    내려놓고 외교는 계속 하겠다는 게 박근혜를 통한 최순실 쪽의 주장인데,

    아마 외국과 관련된 뒷돈 챙길 일이 계획되어 있는 것 같아요. 그것은 포기하고 싶지 않다는 의지의 표명이 아닐까.

  • 11. 맞아요
    '16.11.13 12:16 AM (175.115.xxx.92)

    꼭 해야되는거라 하긴하는데 몸이 힘드네요. 훗날 생각하며 힘내고 있어요.

  • 12. 그죠
    '16.11.13 12:57 AM (124.53.xxx.27)

    김제동이 그랬죠
    국민은 쾌적한 환경에서 살 권리가 있는데 이렇게 바깥에서 고생하게 하는거 헌법 36존가 37조에 반하는 거라고...;;
    저는 체력이 좀 되서 괜찮았는데 머리 많이 희끗한 참 정갈한 분위기의 노부부가 늦게까지 앉아계신거 보구 힘드시겠다 싶었어요
    하야하라 퇴진하라가 아니라 구속하라 감방가라가 더 적절하죠
    당장 하옥하라!!!

  • 13. ㅇㅇ
    '16.11.13 3:36 AM (220.83.xxx.250)

    어르신들도 많던데 ㅠ
    암튼 공감해요
    이번주 못간게 화면보니억울하기까지 하네요.
    정말 많이 모였더라고요
    고생하셨습니다

  • 14. **
    '16.11.13 3:44 AM (211.245.xxx.220)

    애 많이 쓰셨어요.
    우리의 기운이 얼른 하여로 결실 맺길 간절히 바라도 있어요.

  • 15. 새벽바다
    '16.11.13 8:15 AM (211.219.xxx.142)

    우리도 60이 낼 모레 인 부부인데 2주째 너무 힘들어요.
    어제 시청역에선 아예 개찰구 나가기도 전부터 밀려서 못나가고 서있고
    집에 올때는 서울역까지 걸어가서 간신히 타고 왔어요..
    얼른 끌어내려야 하는데 힘들어 죽겠어요

  • 16. 늙었어ㅠㅠ
    '16.11.13 9:22 AM (14.35.xxx.6)

    아침에 뉴스보니 청와대가 앞으로 추워지고 그러면 집회도 안나올거다하며 버틸수도 있다네요. 사그러들기를 기다린다는거에요.
    착각마라. 난 핫팩 10개 붙이고 또 나간다.
    당장 내려와!

  • 17. 해외거주 한국시민
    '16.11.13 11:39 AM (76.250.xxx.146)

    허리아프고 춥고 배고프고 위험한 집회들. 80년대 대학생으로 경험한 일들은 지금 중년으로 또 겪으시는 분들 너무나 고맙고 미안합니다. 멀리 살아서 너무 속상하고 우리나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 18. 수국
    '16.11.13 1:13 PM (114.206.xxx.103)

    진짜 빨리 내려와라!!!
    다음주도 포근한 날씨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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