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세월호때랑 다르네요
시간 지나자 알바들이 하는 소리 똑같이 하더군요
언제까지 저럴꺼냐고 상권도 살아야하고 천안함 희생자 얘기하면서
세월호 유가족들 이기적이라고 ㅡㅡ;;
그래서 처음엔 싸우다가 말이 안통해서 그뒤론 말을 안했어요
그런데 ㄹㅎ 순시리 터지고 잘 모르는거 제가 설명해주고(워낙 바쁘기도하고 정치하는 놈들 다 똑같다고 관심을 안두는 편이라)
국민들 분노하여 터지는거 보더니 관심있게 저랑같이 jtbc 뉴스도 보네요.
그래서 세월호유가족들이 돈때문이 아니라 진상규명 해달라고 피끓는 호소를
하는건데 알바들이 유가족 돈노리는 사람들로 몰고가고 이기적인 사람들로 몰고간거다.
충분히 구할 수 있는 아이들 방관해서 죽게 만든건 무슨일이 있어도 밝혀내야한다고 울분 삭이며 얘기하니 남편도 암소리 못하네요
얼마나 정부알바들이 국민들 세뇌를 했는지 알겠어요
잘 가르치며 데리고 살아야겠어요 어휴;
1. ㅔㅔㅔㄱㄱ
'16.11.12 8:49 PM (175.223.xxx.77)마자요 근데 ㅅㅅ게이트 이번에 이렇게 터져서 글치 않아도 닭정부 시러했는데 더더욱 닭년 시러하게 된 저희 가족들도 여전히 세월호 사건에 대해선 유가족들이 이기적이라네요 에후 게다가 저희 남편은 밤샘 근무도 종종 하다보고 바쁘니까 회사 갔다오면 게임 좀 하다가 자버리고 .... 먹고 사느라 정치에 관심 가지기 힘들다고 하네요 제가 옆에서 봐도 근데 정말 힘들어보여서 이해는 되요
2. 공감맘
'16.11.12 8:52 PM (118.223.xxx.202)저랑 같네요. 딴건 멀쩡한데 정치 무관심에 내가 듣는 팟케스트 시끄럽다 그러고 세월호 미스터리 얘기하면 의심많다 그러구. 공영방송만 보는 답답한 남편이 이번에는 촛불도 먼저 가쟈하고 그동안 몰랐던 정치얘기 정윤회문건등등 나한테 물어보네요. . 그나마 쪼매 나아졌는데 아직 완전 내쪽은 아니고 중간쯤. . 희망을 가져요. 박그네가 가정대통합이루게하네요. .
3. ㅇㅇ
'16.11.12 8:53 PM (223.62.xxx.76)저는 뉴스룸 보여줬어요..너무 심하다고..반기문 존경했던 남편인데 못 믿겠다고 하네요 여기 부산인데 조금전에 집회 다녀왔어요 느끼는게 많답니다 근데 시댁은 절대로 못바꾸겠네요ㅜㅜㅜㅜㅠ
4. 대체
'16.11.12 8:53 PM (114.204.xxx.4)세월호 유가족들이 뭘 어쨌기에 이기적이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그런 소리 하는 분들, 죄송하지만 본인 가족이 희생되었다고 가정해 보면 유가족 마음이 어떨지
정말 짐작이 안 가시는 건지 여쭙고 싶어요5. +_+
'16.11.12 9:00 PM (223.33.xxx.102)국가의 잘못으로 자식 잃고 이기적이라는.소리 듣는
나라에 왜 세금내고 살아야하는지 모르겠네요6. ....
'16.11.12 9:02 PM (121.183.xxx.128)진짜 천안함도 파헤쳐야죠.
에어포켓이 몇 시간 동안 있다는둥 그런게 세월호랑 닮았고 쿵소리..이런거
암초가 있는 곳인데 없다고 한거 등등..
장병들 고의로 하늘나라 보낸게 아닌가 싶네요.7. ㅇㅇ
'16.11.12 9:04 PM (39.115.xxx.39)대체님 알바들이 그렇게 몰고 간거죠.사람들 세월호에서 관심 멀어지게 하려고요.나라를 위해 싸우다 희생한 천안함 희생자들이 더 불쌍하다고 몰아가고요.그런분들도 있는데 언제까지 징징거릴꺼냐고 다른 사람들도 살아야한다고 그런 억지를 부리더라구요
8. 그건
'16.11.12 9:06 PM (91.113.xxx.194)알바가 유가족들이 돈 더달라고 합의안해준다로 거짓선동하고 다녀서 그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