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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잔소리할거라고 예고하는 시어머니

며느리 조회수 : 6,251
작성일 : 2016-11-11 19:48:36
시어머님한테 카톡왔어요
주말에 잔소리좀 할게있으니 꼭 오라고
애들 학원때문에 시간이 안나서 (중학생)
지난 추석때 가고 안갔는데...
시댁은 한시간거리구요
근데 아침부터 카톡을 받으니 계속 기분이 나빠요
내가 뭘잘못한건 없는거같은데
왜 예고까지 하시지?
보통때도 말씀많으시고 (초등교사출신이세요)
얼굴보면 잔소리가 끊임없으신데
이번엔 예고까지하니 무슨일인가싶네요
다들 집회를 가야한다 하시는데
시댁을 가야하며 괜히 마음이 심난하네요
IP : 223.62.xxx.248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11 7:53 PM (125.186.xxx.247)

    네 어머니.아범 보낼께요~
    하세요

  • 2. 집회에 가는게
    '16.11.11 7:58 PM (175.223.xxx.60)

    중요하지요..

  • 3. 어우
    '16.11.11 7:59 PM (118.219.xxx.129)

    소름끼쳐............

    원글님 지못미...........ㅠㅠ

  • 4. 원글
    '16.11.11 7:59 PM (223.62.xxx.248) - 삭제된댓글

    저한테 잔소리할게있으니 니가 꼭와라 하셨는걸요TT
    댓글 감사해요
    참 별걸로 스트레스를 다받네요.......^^;;;;

  • 5. 원글
    '16.11.11 8:02 PM (223.62.xxx.248)

    저한테 잔소리할게있으니 니가 꼭와라 하셨는걸요TT
    댓글 감사해요
    막상 잔소리들을땐 네 네 대답하며 잘넘기는편인데
    영문도 모른채 예고를 받으니
    하루종일 스트레스네요

  • 6. ...
    '16.11.11 8:03 PM (175.223.xxx.207) - 삭제된댓글

    무슨 잔소리를 예고하고 1시간 거리를 불러서 해요?
    할 일도 되게 없고 성격도 이상하시네요.
    치매 아닐까요?

  • 7. 아휴
    '16.11.11 8:07 PM (1.225.xxx.71)

    말로만 듣던 그
    공포의 초등교사 시어머니를 두셨네요...
    전 초등교사 시누이도 감당하기 힘든데...

  • 8. 답장해요
    '16.11.11 8:09 PM (203.128.xxx.26) - 삭제된댓글

    궁금하니 미리 말씀해 주셔요~~~라고
    가는건 가는거구~~~

  • 9. ㄴㄴ
    '16.11.11 8:17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평소에도 좋은 시어머니가 아니었다면
    다른 약속 핑계 대고 토요일날 방문을 미루어서
    시어머니 김 빠지게 하는건 어떤지요?
    저라면 카톡 받자마자 전화해서 선약이 있어 못가니
    전화로 얘기하시라고 했을듯...

  • 10. 꽈기
    '16.11.11 8:17 PM (183.97.xxx.29)

    촛불집회 못나가게 하려는 생각이실듯...

  • 11. ᆞᆞ
    '16.11.11 8:33 PM (1.230.xxx.121)

    시어머님은 다 잘하시나요
    님도 시어머니 잘보시고 지적하세요
    맞불작전

  • 12. …...
    '16.11.11 8:37 PM (116.39.xxx.42)

    젊은 사람들 투표날 어르신들 모시고 여행가기 작전처럼
    집회 못가게 아들며느리 부르기 작전아닐까요..

  • 13. 원글이
    '16.11.11 8:41 PM (1.233.xxx.136)

    집회때문은 아닐거에요..
    평소에도 ㅂㄱㅎ는 안좋아하셨거든요
    진보성향이라기보다는...
    나라의 대통령은 부모님계신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나
    애도 키워보고 제대로된 교육을 받은사람이되는게
    나라가 편안하다고 하셨거든요
    카톡받자마자 무슨일이냐고 물어볼걸...
    잠도안올거같네요
    그나저나 공포의 초등교사출신 시어머니에다가
    더불어 초등교사 시누이도 있답니다!^^

  • 14. ㅇㅇ
    '16.11.11 8:43 PM (223.62.xxx.108)

    같은 말이래도
    얘기할 게 있다고 하시지, 자기 입으로 잔소리라니..

  • 15. 근데
    '16.11.11 8:45 PM (121.170.xxx.43)

    본인이 이유도 모르는 잔소리를 왜 네네하고 들어요??
    그게 말을 들으면 잘못이 수긍이 가서 그러는건가요?? 아님 그냥?? 그러지 마세요. 노인네 버릇 나빠져요

  • 16. 미친
    '16.11.11 8:45 PM (223.62.xxx.201) - 삭제된댓글

    지깟게 뭐라고 오라가라인가요.
    집회 못가게 하려고 수작 부리나 봅니다.
    그냥 약속 있어서 못 간다 하세요.

  • 17. 근데
    '16.11.11 8:47 PM (121.170.xxx.43)

    결혼 몇년차이신지 모르겠지만 신혼땐 시부모님 말씀 따라 어어어어 하다 끌려가기도 하고 당하기도 하는게 수순이긴한데 결혼 5년차 지나도 그 관계가 부당하다 생각되는데도 변화가 전혀 없다면 본인에게도 문제가 있는거라 봐요

  • 18. 근데
    '16.11.11 8:50 PM (121.170.xxx.43)

    글 다시보니 애가 중학생 ㅡㅡ 하.. 답답하네요

  • 19. 원글이
    '16.11.11 8:54 PM (1.233.xxx.136) - 삭제된댓글

    15년차인데요
    말로는 못당해요
    저는 말주변이 없는 편인데...게다가 순발력도 없으니
    어머님 잔소리듣고 집에와서 이불킥해요
    더구나 반론이라도하는 날이면.....똑같은얘기를
    백번씩 들어야해요
    그러느니 그냥 네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요....
    근데 어머님이 진짜 왜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별거아니면 별게아닌일이라....혼자만 맘이 힘들었는데
    댓글러주신분들 정말 감사해요

  • 20.
    '16.11.11 8:55 PM (223.62.xxx.87)

    저같음 일있다고 안갈텐데요
    받아주지 마세요

  • 21. 답답
    '16.11.11 8:55 PM (92.104.xxx.61)

    죄송한데요.
    자식 낳고 가정을 꾸린 한 어른인데, 꼭 이렇게 시어머니 시누한테 한소리 들을 일이 뭐가 있나요?
    혹시 그들이 싫다 하더라도 그냥 그들 뇌 속에 놓고 상관하면 안되는게 정상이에요.
    제발 정신좀 차리세요. 그렇게 전화로 잔소리 한다고 말하는 것도 정상이 아니고, 그런 소리를 듣고도 가만 있는 사람도 이상하게 보이네요.
    전화 하셔서 안가겠다고, 하고 싶은 말씀 전화로 하시라고 하세요. 쓸데 없는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풍 어조이면 원글님이 알아서 하겠으시 손때시라고 하고 끊으세요. 한두살 먹은 애도 아니고, 지금 이걸 걱정이라고 쓰십니까? 헐

  • 22. 원글이
    '16.11.11 8:55 PM (1.233.xxx.136)

    15년차인데요
    말로는 못당해요
    저는 말주변이 없는 편인데...게다가 순발력도 없으니
    어머님 잔소리듣고 집에와서 이불킥해요
    더구나 반론이라도하는 날이면.....똑같은얘기를
    백번씩 들어야해요
    그러느니 그냥 네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요....
    근데 어머님이 진짜 왜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별거아니면 별게아닌일이라....혼자만 맘이 힘들었는데
    댓글써주신분들 정말 감사해요

  • 23. ..
    '16.11.11 8:57 PM (211.110.xxx.107)

    교사 시어머니.......아이구야
    사람이 나쁜게 아니라 그 직업이 좀 그런 경향이...
    특히 초등교사는 더 심한 듯....

    저희 아이 초1때 담임샘 아직도 기억나네요.
    교사로서 좋은 분이고 객관적으로 나쁜 사람은 아닌데
    반말 존댓말 반씩 섞어가며 보자마자 XX엄마.....제가 9살 어렸는데
    애 다루듯 하더라고요. 학년 올라가 아이 담임샘 아닐 때
    학교 봉사 신청해서 갔는데 마침 담당 선생님이셨는데
    의사도 안 묻고 찍어서 저 임원 자리 앉히고
    그 후로 그 애 다루듯 하는 태도에 제가 욱해서 뭐라 한 마디 지른 적 있네요.
    진짜 학부모 학생 다루듯 길들이는 그 행태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더라고요.


    아이 초등지나 중학교, 고등학교 보내니
    확실히 초등 때 겪었던 그런 선생님 유형은 없더라고요.
    원글님.....깝깝하시겠네요. 제가 다 한숨 나오네요.

  • 24. 그냥
    '16.11.11 9:02 PM (112.187.xxx.30) - 삭제된댓글

    아이 나이가 중학교인데 잔소리 들으러 갈 사람이 어디있나요

    어머님
    잔소리 하신다니까 발걸음이 안 떨어지네요..
    아범 보낼테니까 전해주세요..
    건강하시구요

    하고 쌩까세요 ^^

  • 25. .....
    '16.11.11 9:04 PM (121.134.xxx.173)

    작년 추석에가고 안갔다면, 1시간 거리인 시댁을 1년 이 넘도록 한번도 안갔다는건가요???
    그건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애가 고3 수험생이라도 며느리로서 가족으로서 일정부분 기대되는 역할이 있자나요. 근데 애가 중3이라는 이유로 그렇게했다는건 좀 많이 무심한거 아닐까요?
    제가 이해를 잘 못한건가요?

  • 26. 원글
    '16.11.11 9:05 PM (1.233.xxx.136)

    아 올해 추석이에요^^

  • 27. 퇴직중등교사
    '16.11.11 9:09 PM (112.173.xxx.132)

    하루종일 기분나쁘게 왜 그런답니까! 지금이라도 카톡으로 물어보세요.
    하루종일 기분나빠서 일이 손에 안잡힌다고 왜그러냐고 하세요.
    말 안해주면 언짢아서 안가겠다고 하세요. 결혼 연차도 있는 분이 어찌 그러고 삽니까?
    정 못하겠으면 남편한테 전화해보라고 하시고, 어머니가 왜 저러시냐고 좀 반항하세요.

  • 28. .....
    '16.11.11 9:18 PM (121.134.xxx.173)

    여기 댓글다는분들 말 전부 다 듣지는 마셔요.. . 기본적인 에티켓도.도리도, 윗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배워먹지못한 싸*g라고 손가락받을행동을 일반적인듯 가르치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불특정 다수가 들어오는 곳이라 초등생일지,일자무식일지 모르는 사람의 댓글읽고 ,그게 전체의 생각이라 착각하시면 안되요.

  • 29.
    '16.11.11 9:23 PM (61.102.xxx.207) - 삭제된댓글

    유산 30억 물려 줄테니 흥청망청 탕진하지 마라고
    잔소리 잔소리 하시려는 듯!

  • 30. 속시끄러워서
    '16.11.11 9:34 PM (211.36.xxx.36)

    안간다고 하세요. 뭐할려고 당하러 일부러 가요?
    사이틀어지면 며느리는 편해요.
    손가락질 하던말던~

  • 31. 가시게 되면요~
    '16.11.11 10:53 PM (175.113.xxx.230)

    말씀 들을거 들으시고...

    엄니~~ 담번엔 언지라도 해주세용~ 제가 마음이 너~~~무 불편해서 잠도 못잤어요~ 드라마도 예고가 있는데.. 호호호호

    라고 한마디 꼭 남기고 오세요~ 들을말 들었으니 할말도 좀 해야지요... 말씀 드려야 알지 모르시더라고요~

    저는 13년차... 시엄니께서 결혼전에 우리 할말 있어도 하지말고 살자~~ 하셔서 서로 속시끄러운 소리 안하고 안듣고 사네요~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 32. ...
    '16.11.11 11:19 PM (58.230.xxx.110)

    20년차 아예 상대를 안합니다...
    그럼 되는데...

  • 33. ...
    '16.11.11 11:21 PM (58.230.xxx.110)

    그럼 아래사람에 대한 예의없음엔 가만 당해야 하나요?
    참 대단한 성인군자 현모양처 등장하셨네요...

  • 34. 저요
    '16.11.11 11:51 PM (192.171.xxx.136)

    잔소리대마왕 시어머니한테 십년 당하고 사니 겁나는게 없어졌어요. 막말로 나도 이제 늙어가는판에 낼모래 오십앞두고 뭔 시시콜콜한 잔소리 듣고 스트레스 받을 이유있나요.
    내 살림살이 내가 사는거지 뭐가 어쩌고저쩌고 내새끼 어련히 내가 알아서 해먹일까 본인은 개뿔 요리도 못하면서 뭐해먹여라어째라.
    잔소리 시작했다하면 목소리 깔고 냉랭하게 대꾸해버려요. 한마디하면 두마디 대꾸하시고요. 같은말 백번 반복하면 이백번 대꾸하심 됩니다. 나는 당신이 하는 잔소리 듣기 싫다 라는걸 온몸으로 보여 버리세요.
    원글님도 15년차쯤 되셨으면 강단있게 나가세요. 아직도 자기가 불러다 잔소리해도되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시모. 갈길이 머네요.

  • 35. ㅁㅁ
    '16.11.12 1:33 AM (180.230.xxx.54)

    15 년차면 그냥 무시할 짬도 되건만 왜 그러세요.
    3년차면 시어머니 욕 같이 해드리겠는데
    15년차면.. 왠만하면 스스로 강단있게 대처할 연차네요

  • 36. 점몇개
    '16.11.12 2:39 AM (183.100.xxx.248)

    저라면 안갑니다
    그분속터지게^^

  • 37. ㅇㅇ
    '16.11.12 5:40 AM (211.36.xxx.222)

    전화로 하면되지 왜 오라가라하나요?

  • 38. ㅇㅇ
    '16.11.12 8:10 AM (223.33.xxx.99)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솔직히 뭐 바라시는게 있으니 그렇게 답답하게 참고사는거 아닌가요??
    그러면서 참을 성격은 또 안되시니 뒷담하면서 남들한테 고구마나 맥이는 글 쓰시는 거고 ㅡㅡ

    본인이 감당하세요
    남들 속터지게 하지말고

    이유도없이 그 나이도록 참고사는거면 그냥 그리 사세요 쭉
    등신같이 자기 정신건강 갉아먹히며..
    나중에 병 얻었다고 후회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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