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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집나왔는데 어디가야하죠

.. 조회수 : 7,527
작성일 : 2016-11-11 01:46:58
거의 한달째 말한마디 안하고 살다가..
뺨 맞고 집 나왔어요
젖은머리에 지갑 핸드폰하나 들고 나왔는데
갈 곳이 없어 아파트 벤치에 앉아있네요
아직 두돌 전인 아기가 장염으로 고생중이라 너무 걱정이고..
또 애아빠가 아기 혼내고 겁주는 인간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맞은건 오늘이 두번째구요.
전 어디로 가야하나요
IP : 223.62.xxx.160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긴
    '16.11.11 1:49 AM (223.62.xxx.81)

    가긴 어딜가요. 경찰불러서 같이 집에 간 다음 남편님을 경찰서 유치장으로 보내드려야지.
    어디다 데고 뺨을 때린데요?

  • 2. 00
    '16.11.11 1:49 AM (222.236.xxx.108) - 삭제된댓글

    일단 폭력의 증거를 위해서 경찰 신고하고
    경찰대동해서 집에가서 애기 챙겨 나와서 친정 가세요

  • 3.
    '16.11.11 1:50 AM (223.38.xxx.72)

    일단 힘내시고요.
    안전한데로 가야죠.

  • 4.
    '16.11.11 1:50 AM (223.38.xxx.72)

    요즘 패스트푸드점도 많은데 거기라도 들어가서 마실것좀 마셔요.

  • 5. ....
    '16.11.11 1:51 AM (124.49.xxx.100)

    추운데.. ㅠㅠ

  • 6. ...
    '16.11.11 1:52 AM (223.62.xxx.160)

    112전화해서 맞았다 신고하면 되나요?
    이대로 그냥 숨이멎으면 좋겠어요

  • 7. 00
    '16.11.11 1:52 AM (222.236.xxx.108) - 삭제된댓글

    아 맞다 윗님 말씀처럼
    내가 나갈게 아니라 남편을 유치장으로
    글고 벌써 두번째라면
    그놈은 이미 폭력남편 시작된거고 강도는 점점 강해질것입니다

  • 8. ..........
    '16.11.11 1:52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일단 폭력의 증거를 위해서 경찰 신고하고
    경찰대동해서 집에가서 애기 챙겨 나와서 친정 가세요 222222

  • 9. 나쁜새끼
    '16.11.11 1:53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지가 나갈것이지.
    담부턴 나오지말고 쫓아내요.

  • 10. ㅡㅡㅡㅡ
    '16.11.11 1:53 AM (112.170.xxx.36)

    반드시 이혼하셨으면 좋겠구요..너무 안쓰럽네요. 젊은 엄마가...추운데 어떡해요 머리는 왜 젖었대요

  • 11. .....
    '16.11.11 1:53 AM (211.178.xxx.98)

    아이고...
    일단 친인척에게 연락하시고 가까운 지구대 들러 얘기해 보세요.
    빰을 때리다니...

  • 12.
    '16.11.11 1:54 AM (223.38.xxx.72)

    처음에도 신고했나요?

  • 13. ..
    '16.11.11 1:54 AM (223.62.xxx.160)

    여기가 외진곳이고 외노자들 많은 공장단지라 무서워서 단지안 벤치에 있어요 택시도 안다니고 콜도 잘안오는 지역이네요. 편의점 에서 캔커피 하나사서 마셨어요

  • 14. 경찰에 가세요
    '16.11.11 1:54 AM (182.239.xxx.89)

    뺨 맞은거 벌금 100만원이고...

    정말 안돼요 이론하세요

  • 15. ..
    '16.11.11 1:56 AM (223.62.xxx.160)

    아기 장염때문에 이거저것 만들고 하느라 머리를 못말리고 있었어요 남편이 스크린 갔다와서 맥주 먹더니 저러네요.
    신고고 뭐고 그냥 이자리에서 죽도 싶어요 고구마글 죄송합니다

  • 16. 집으로 돌아가세요.
    '16.11.11 1:57 AM (110.47.xxx.46)

    우선은 남편에게 잘못했다고 비세요.
    아기를 돌봐야죠.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서 남편 출근준비를 도와주면서 마음을 풀어주세요.
    한달이나 대화가 없다보니 그런식으로 폭발한 모양이니 당분간은 남편의 눈치를 보는 척하면서 대화를 주고받도록 노력하세요.
    그렇게 시간을 벌어놓고는 진지하고 객관적으로 앞일을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노트에다 본인과 남편의 장단점을 써보시고 과연 이 남자와 결혼생활을 유지할 것인가, 아니면 그만둘 것인가, 유지의 방법, 이혼의 방법...등등도 써보도록 하세요.
    맞은게 두번째라면 아마 폭력의 강도는 점점 더 세질 겁니다.
    그리고 폭력을 사용하는 남자는 구제불능이니 이혼만이 답이라는게 경험자들의 결론입니다.

  • 17. 미치겠다
    '16.11.11 1:58 AM (182.222.xxx.79)

    오공시절이야기해요?
    빌긴 뭘빌어요!
    빰맞았는데,출근준빌 도와주라구요?
    나원참..

  • 18.
    '16.11.11 1:58 AM (223.38.xxx.72) - 삭제된댓글

    맞은 이유가 뭔데요

  • 19. ㅡㅡㅡㅡ
    '16.11.11 1:59 AM (112.170.xxx.36)

    저도 아기엄마이고 아기 장염 때문에 입원시켜본 적이 두번이나 있는데 얼마나 힘든지 잘 알아요.
    남편 진짜 미친놈이네요. 술먹고 뻗어있겠죠? -_-
    미친놈에게서 벗어나셔야 하니 이제부터 정신 바짝 차리셔야 해요
    절망하기에는 아직 한참 젊어요...

  • 20. 어머??
    '16.11.11 2:00 AM (223.62.xxx.81)

    아기가 볼모니까 남편에게 싹싹 빌라구요?
    반드시 두번째 세번째 손찌검 생깁니다. 윗님. (욕이 나오려는거 참느라..!!!!!!!!)
    반드시 경찰에 신고하세요. 죽을 용기면 뭔들 못하겠어요.
    참지 마세요. 참으니까 여자들을 가마니 보자기로 보는거에욧.!

  • 21. ..
    '16.11.11 2:00 AM (223.62.xxx.47)

    아기를 생각해서라도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셔야죠.
    때리는 남자와는 못살아요. 이혼도 생각하세요.

  • 22. ..
    '16.11.11 2:02 AM (223.62.xxx.160)

    아기 주려고 사과익히다가 아기가 깨서 남편에게 잠깐 불좀 봐달라 부탁하고 재우고 10분정도 후에 나왔더니 다 탔더라구요. 골프티비보느라..암말없이 인상쓰고 화장실갔다나오니 다시하면되지 화낼일이냐 다시는 이런거 시키지말라고 욕하고 때리네요. 저도 잘못한거 알아요

  • 23. ..
    '16.11.11 2:02 AM (223.62.xxx.160)

    신고하면 유치장 데리고가나요? 한집에 있고 싶지 않아요 솔직히 두렵구요

  • 24. ..
    '16.11.11 2:03 AM (14.52.xxx.63) - 삭제된댓글

    뭘 빌어요? 그러다 잘한줄 알고 더 큰 폭력이 있으면 어쩌라구요.

    일단 따뜻한 곳에 계셔야할텐데. 가까운 지구대에 도움을 청하시던가, 아가데리고 가 계실 곳 없을까요.
    어째요. 날도 추운데. ㅠ

  • 25. .........
    '16.11.11 2:04 AM (216.40.xxx.130)

    에휴... 보니까 친정도 갈수 없으신가본데..
    그래서 더 막나가는가 보네요.

    한번 때린놈은 또 때리고 평생 때려요. 제가 봐서 알아요.
    이혼은 못할 형편이면 그냥 비위 거스르지 말고 살거나 - 안맞으려면. -

    빨리 이혼하세요.

  • 26.
    '16.11.11 2:07 AM (104.236.xxx.212) - 삭제된댓글

    저 위에 분 왜그러세요;;;
    일방적으로 맞은 분한테 빌고 출근 준비 도와 주라니요..황당
    그게 더 심한 폭력으로 가는 비결이에요;
    상대가 내 폭력에 길들여지고 약해진다 생각하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 없이 수위가 높아 집니다
    경찰서에 전화하면 쉼터 이런데 소개 시켜주지 않을까요?

  • 27. .....
    '16.11.11 2:08 AM (211.178.xxx.98)

    유치장은 안가요.
    다만, 피해자 의견을 잘 반영해요.
    우선 친인척에게 먼저 연락 하세요.
    그리고 신고는 꼭 하시구요. 지구대 조사할 때 친인척 1인이상 꼭 대동하세요.
    그래야 남편도 행동거지를 조심할 겁니다.

  • 28.
    '16.11.11 2:09 AM (223.38.xxx.72)

    저번에는 왜 그랬어요?

  • 29. .....
    '16.11.11 2:09 AM (211.178.xxx.98)

    아마도 술 취함이 심하면 더 날뛸 수가 있으니 경찰 의견 따르거나 친인척 의견 따르세요.

  • 30. ㅇㅇㅇㅇ
    '16.11.11 2:14 AM (121.130.xxx.134)

    원글님 잘못한 거 없어요.
    글쎄요. 남편이 원래 미친놈이고 술까지 마셨으니 일단 가스불 끄고 아이 봤으면 좋았으려나...
    하지만 그렇게 해서 이번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해도
    남들 같으면 아무 일 아닌 일에 또 손찌검했을 거예요.
    처음도 아니라면서요.
    반복됩니다.

    저 결혼 생활 20년 넘게 한 사람인데요.
    사람은 안 변하더라구요.
    남편 좋아질 거라고 기대하지 마세요.

    지금 112에 전화로 신고하셔서 경찰 오면 함께 집으로 가세요.
    가서 아이 데리고 나오세요.
    남편 취했다니 아이에게 무슨 짓할지 모르잖아요.
    그래도 자기 자식인데 설마 어쩌기야 할까, 방심하지 마시고요.
    만의 하나, 억의 하나 경우라도 내 아기에게 일어나면 안되는 일이잖아요.

    맘 같아서야 그 놈을 유치장 보내고 원글님이랑 아이랑 집에서 주무시라고 하고싶지만
    뺨 한 대 때렸다고 옥살이 시키지는 않으니 그냥 보호 요청 하시고
    이혼 진행하세요.

    너무 막막하고 엄두가 안나시겠지만
    결단은 빨리 내릴수록 좋습니다.

  • 31. .........
    '16.11.11 2:15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도대체 빌고 출근 도와주라는 사람은 무슨 소리에요?
    뭘 잘못했어야 빌지. 경찰 데리고 가서 애 데리고 나와요.
    그리고 원글님
    원글님은 잘못한거 하나도 없어요. 자책하지 말아요.
    그렇게 무기력하게 대응하면 그냥 평생 맞고 사는 아내, 맞고 사는 엄마 되는 거에요.
    경찰 부르고 애 데리고 나오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요.

  • 32. 그 정도의 문제로 경찰 불러봐야
    '16.11.11 2:16 AM (110.47.xxx.46) - 삭제된댓글

    유치장에서 하룻밤 재우고 보내는게 고작입니다.
    우리집 문앞에서 욕을 하던 동네 주폭영감과 싸우고는 파출소 가서 진술서까지 써봤던 경험자로 하는 말입니다.
    물론 저는 냉정한 대응으로 주폭영감에게서 사과를 받았습니다.
    이런 문제에서 감정적으로 대응해서는 오히려 일을 더 크게 키울 뿐입니다.
    가장 어리석은 여자들이 한대 줘터지고는 왜 때리냐고 악악대며 덤비다가 집안 살림은 살림대로 다 부서지고 폭행은 폭행대로 당하는 여자들이네요.
    여자가 주먹을 휘두르는 남자에게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일보후퇴에 이보전진입니다.
    앞일에 대한 계획과 확신이 생기기 전에는 섣불리 행동하지 마세요.
    잠깐의 가물에도 말라붙은 얕은 개울물은 졸졸거리며 시끄럽게 흐르지만 깊은 강물은 소리없이 흐르는 법입니다.

  • 33. 그 정도의 문제로 경찰 불러봐야
    '16.11.11 2:19 AM (110.47.xxx.46)

    유치장에서 하룻밤 재우고 보내는게 고작입니다.
    우리집 문앞에서 욕을 하던 동네 주폭영감과 싸우고는 파출소 가서 진술서까지 써봤던 경험자로 하는 말입니다.
    물론 저는 냉정한 대응으로 주폭영감에게서 사과를 받았습니다.
    이런 문제에서 감정적으로 대응해서는 오히려 일을 더 크게 키울 뿐입니다.
    가장 어리석은 여자들이 한대 줘터지고는 왜 때리냐고 악악대며 덤비다가 집안 살림은 살림대로 다 부서지고 폭행은 폭행대로 당하는 여자들이네요.
    여자가 주먹을 휘두르는 남자에게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일보후퇴에 이보전진입니다.
    앞일에 대한 계획과 확신이 생기기 전에는 섣불리 행동하지 마세요.
    잠깐의 가뭄에도 말라붙는 얕은 개울물은 졸졸거리며 시끄럽게 흐르지만 깊은 강물은 소리없이 흐르는 법입니다.

    때리는 남자의 버르장머리를 고쳐서 계속 살겠다는 생각처럼 어리석은 생각도 없습니다.
    때리는 남자와 살기 때문에 평생을 맞고 사는 아내, 맞고 사는 엄마가 되는 겁니다.
    안 맞는 아내, 안 맞는 엄마로 살려면 때리는 남자와는 안 살아야 되는 겁니다.

  • 34. ..
    '16.11.11 2:21 AM (223.62.xxx.47)

    앞에 분들이 말씀 잘하셨네요.
    윈글님 힘내세요.

  • 35. ㅡㅡㅡ....
    '16.11.11 2:21 AM (216.40.xxx.130)

    정말 이혼하지 않는한 방법 없어요.
    때리는남자 고쳐서 계속 살겠다는 거 어리석음22222

    애하나 모르고 낳았다지만 ... 둘 셋 낳음 달라지겠지 하지도 말고...

  • 36. 윗님
    '16.11.11 2:23 AM (223.62.xxx.81)

    110.47님.
    정신 차리세요.
    유치장하루라도 남편놈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는건 모르시나봅니다.
    그리고 잘못했다고 싹싹 빌라구여? 이혼소송가면 그게 얼마나 불리하게 작용하는지 모르시나 봅니다???
    제발 순종하며 살지 마세요. 우리 딸아이들까지 망치는 길입니다.

  • 37. ..
    '16.11.11 2:25 AM (223.62.xxx.160)

    지난번엔 주먹으로 허벅지 맞았는데 이번엔 얼굴인거보니 점점 말씀들처럼 심해질거라는거 예상되요.
    그냥 들어가 며칠 준비하고 나올까요? 남편은 집에서 근무해서.. 종일 집에만 있어요 .
    너무 복잡하고.. 괴롭네요.
    판단도 안서고.. 미안합니다 이런글

  • 38. ..
    '16.11.11 2:28 AM (223.62.xxx.160)

    연락할 가족도 친구도 없어요
    물어볼 곳이 여기밖에 없습니다. 정말 판단이 안서요.

  • 39. ㅇㅇㅇㅇ
    '16.11.11 2:29 AM (121.130.xxx.134)

    그냥 들어가면 안됩니다.
    지금 들어가면 더 때릴지도 몰라요.

    경찰 부르세요.
    신고가 들어간 거 자체가 님에게 유리한 증거가 됩니다.
    남편에게 맞고 일단 몸은 피했는데 아기가 걱정되어서 어디 가지도 못한다.
    남편이 더 때릴까봐 무서우니 보호해달라. 함께 가서 아이 데리고 나오게 해달라.
    이렇게 말하세요.
    아기와 함께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소에 보내달라고 하세요.
    경찰에 적극 도움 요청하세요.

  • 40. ...
    '16.11.11 2:34 AM (121.134.xxx.52)

    일단 112에 신고하세요.
    위치 말하면 지구대에서 나옵니다.
    사진 찍고 증거 만드세요.

    아이 상황 설명하시고 경찰 대동해서 집에 들어가세요. 유치장은 아마 힘들 것 같긴 한데, 안돼면 아이라도 데리고 나와서 근처 숙박업소에서 시간 보내세요.
    응급실 가는 것도 나을 수 있겠네요.

    별 것 아닌 이유로 행패 부리고 폭력 행사하는 놈과는 이혼 해야죠.
    이건 정말 아이를 위해서이기도 해요.

  • 41. 지금 경찰에 신고하면
    '16.11.11 2:35 AM (110.47.xxx.46)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소로 반드시 가야 하고, 그렇게 가면 바로 이혼 준비를 해야 합니다.
    남편은 본인의 기준으로는 아직 본격적인 폭력을 행사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경찰까지 부르는 님의 대응에 반드시 앙심을 품게 됩니다.
    때문에 지금 경찰을 개입시키려면 이혼이 시작된다는 각오로 하는게 좋습니다.

  • 42. 집에 가서
    '16.11.11 2:40 AM (39.118.xxx.46)

    애기 데리고 나와서 가까운 응급실에 입원시키세요.
    장염 오래가서 힘든데. 병원가서 치료받으면 빨리나아요.
    며칠 입원시키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시고..
    입원기간동안에는 휴대폰 끄고 계세요. 그 인간도 속이 타봐야합니다.

  • 43. ㅠㅠ
    '16.11.11 2:43 AM (175.223.xxx.239)

    암울하네요.
    미래도 안보이고....
    이추운데....
    ㅠㅠ
    제가 다 눈물이나네요..

  • 44. ㅎㅎ
    '16.11.11 2:45 AM (218.157.xxx.39)

    법은 증거 제일주의입니다. 모든것을 증거, 증인으로 남기세요. 일자 등 디테일한 부분 모두 기록해두고요. 특히 상처부위 디카나 동영상 남기시고요. 그런게 있어야 경찰도 움직이고, 가정폭력 피해자보호소도 즉각움직입니다.

    기본적으로 약지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인간은 남녀 불문하고 소심한 인간입니다. 소심한 인간은 경찰이나 행정기관같은 개입을 두려워 하고요. 이런 게임은 장기전입니다. 장기전은 일단 자금부터 확보하시고요. 여튼 향후 폭력은 증거 수집이 최우선이고, 실무적인 조언은 아무나 보다는 가정폭력 전문기관 종사자의 그것이 더 실질적이고, 합리적일겁니다.

    여기서도 혹 그런 분 있으시면 밝이고 조언하시는게 정보과잉을 차단할겁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의 툭툭 던지는 댓글에 즉각반응하지 마시고요.

  • 45. snowmelt
    '16.11.11 2:46 AM (125.181.xxx.106)

    가정폭력에 대하여 경찰에 신고했다고 이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혼은 가정폭력특례법 상의 절차와는 별도로 당사자들의 자유로운 의사나 재판절차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 46. 일단
    '16.11.11 2:46 AM (121.170.xxx.43)

    신고하세요. 경찰 대동하고 집에 가서 남편 하루라도 유치장 가면 오늘밤은 아기랑 집에 있을수 있잖아요. 그리고 준비해서 내일 새벽에 응급실이라도 가서 며칠 입원하며 생각 정리 하시던가요.
    폭력 증거도 남겨야하니 신고 먼저 하세요

  • 47. ..
    '16.11.11 2:51 AM (223.62.xxx.160) - 삭제된댓글

    윗윗님 말씀대로 준비가 전혀 안된 상태라 신고하면 안될거같아요 돈이라도 빼돌려놨어야하는데...
    앙심품고 제 물건들 다뺏을 인간이구요.
    애기 데리고 나와봤자 얼씨구나 좋아할 사람이에요
    며칠전 골프여행 친구들과 필리핀으로 4박5일 다녀왔는데
    전화나 영상통화한번 안하는 사람이라..

    일단 들어가서 준비하고 절차 밟아야게어요
    멍자국 얼굴 손자국은 찍어놨어요.
    조언 들으니 가닥이 잡히네요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을게요..
    감사합니다.. 조금만 더 있다가 들어갈게요

  • 48. snowmelt
    '16.11.11 2:53 AM (125.181.xxx.106)

    여성긴급전화 1366

    24시간 상담 가능합니다.

  • 49. 말귀들을 못알아듣네...
    '16.11.11 2:54 AM (110.47.xxx.46)

    이혼할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남편을 자극해서 좋을게 없다는 말입니다.
    때리는 남자들은 경찰을 두려워해요?
    부부싸움 할 때마다 경찰을 불러도 계속 때리는 남편들은 뭔가요?
    마음의 준비부터 하고는 경찰을 부르든 검찰을 부르든 하라는 겁니다.
    경찰이 무슨 요술방망이인줄 아나...

  • 50. 사람이 태어나
    '16.11.11 2:58 AM (58.143.xxx.20)

    맞고 사는건 아니죠.
    아이가 금새 크면 엄마가 당하는 그 폭력을
    목격하며 클거고 아이도 비슷한 상황일듯.
    뭐든 스포츠고 뭐고 중독 상태인가본데
    서로 유지해 나가는 존중하는 분위기 아님
    그냥 따로 사세요. 112신고해 경찰차 타고
    집에 가시고 신고후를 따지지 마시고 무조건
    처벌 받게 하세요. 안그럼 님은 평생 맞고 삽니다.
    나이들고 여성호르몬 증가함 그냥 찌잘이일 뿐이거든요.
    앞으론 님을 스스로 소중히 여기시고 함부러 미안해
    마세요.

  • 51. 윗님
    '16.11.11 3:00 AM (218.157.xxx.39)

    그 정도인간은 막장이죠. 부부생활은 고사하고 사회생활 자체가 막장인거죠. 그런 인간은 이래나 저래나 노답입니다. 무조건 이혼이죠.

    여튼 확실한 증거, 빼박 증거없는 경찰은 삽질이고요

  • 52. 쉼터
    '16.11.11 3:01 AM (211.205.xxx.222)

    연락해보세요
    그리고 싹싹 빌라니 미친거 아닌가요?
    그러면 기고만장해서 더 날뜁니다
    그리고 폭력에 저항이 없다면 폭력은 계속됩니다
    원글님
    맞고 살려고 결혼 한거 아니면 그리 살지 마시고
    경찰이나 쉼터와 같은 주변의 도움을 꼭 받으세요
    혹시 어떻게 경찰에 신고하지 하는 마음이 든다면 평생 그리 사세요

    제가 아는 사람도 폭력으로 갈비뼈까지 부러져 우리집에 피신왔길래
    쉼터 전화하라니 못 한다고 해서 제가 대신 하니
    본인이 해야 한다고 해서 본인이 직접 전화하라니 못 하겠다고 하더니
    아직도 맞으며 잘 살고 있어요
    잘 선택하세요

  • 53. 쪽팔려서 말 안하려고 했는데
    '16.11.11 3:07 AM (59.15.xxx.87)

    저도 부부싸움하다가 한대 맞았고
    열받아서 신고했는데 경찰왔었고 남편은 구속 안됐습니다.
    다만 이런저런 훈계하고 이번 신고가 기록에 남아서
    다음 신고는 바로 구속된다 했구요.
    전 맞아가면서 살 이유 없다고 생각했고
    이혼하려면 증거도 필요하겠다 싶어서
    경찰 부른것도 있구요.
    그후로는 안그런척해도 쫄긴 했는지 성질나면 밖으로 나가네요.

  • 54. ㅇㅇㅇㅇ
    '16.11.11 3:09 AM (121.130.xxx.134) - 삭제된댓글

    110.47님 댓글이 참 교묘하네요. ㅎㅎ
    신중한 척 하시는데 그래서 요지가 뭔지 너무 헷갈리게 쓰십니다.
    지금 밖에서 덜덜 떨며 아기 걱정하는 원글님이 110님 댓글 때문에 더 갈피를 못잡을 거 같아요.

    원글님.
    폭력성은 더해지면 더해지지 절대 나아지지 않아요.
    아직 아기 어린 거 보니 나이도 젊으실 텐데,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지옥에서 벗어나셔야 합니다.

    저 별거 아닌 거에 이혼 부추기는 그런 사람 아닙니다.
    하지만 폭력은 아니죠.
    폭력은 절대 이혼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존엄합니다.
    그렇게 아무나 툭툭 치고 건드려도 되는 존재가 아닙니다.
    원글님은 소중한 인격체예요.
    소중한 아기의 엄마라구요.

    그런데 평생 맞고 사실 거예요?
    그렇게 참고 살다가 맞아 죽을 수도 있어요.
    맞아죽진 않더라도 최소한 병신은 되죠.
    정신이든 육체든 곪아서 병신 되는 건 확정입니다.
    그리고 더 무서운 건 님이 참아야 하는 이유로 꼽는 아이, 그 아이가 함께 병들어 간다는 겁니다.
    아이 병들게 하고 싶어서 님이 폭력도 감내하면서 그 결혼 계속해야 하나요?
    정말 중요한 게 뭔지 냉정히 생각해 보세요.

    물론 어느 님 말마따나 아주 큰 폭행은 아직 없었죠.
    하지만 처음엔 허벅지였고
    오늘은 뺨이네요.
    다음엔 어디일까요?
    더 심한 폭행을 당해 어디 하나 부러져야만 경찰에 신고할 수 있나요?
    그렇게 될 때까지 뺨 한 대 정도는 참아야 하는 건가요?

    님같이 유순한 분이 아픈 아기를 두고 집을 나왔다는 거 자체가
    제가 보기엔 남편의 (숨겨진) 폭력성이 크고
    원글님은 그걸 알기에 두려워하는 거예요.

    남편의 폭력을 고쳤다는 사례는
    제 짧은 경험으론 딱 한 가지 경우밖에 없더군요.
    예전에 인터넷 까페에서 봤는데 남편이 뺨을 때렸을 때
    바로 주방가서 식칼 들고 나와서 죽이겠다고 달려들었데요.
    (당연히) 죽이진 않고 식칼을 마룻바닥에 내리꽂았더니
    남편이 사색이 되어서 빌고 다시는 안 그랬답니다.
    이분의 경우 이성을 잃고 한 짓이 아니라 굉장히 이성적으로 미친 척 연기한 거랍니다.
    너 죽고 나 죽자! 이게 아니라면 절대 이 결혼 생활이 정상적으로 유지되지 않을 거란 걸 아니까 정말 쇼를 한 거죠.

    하지만 원글님이 그런 과감한 성격은 아닌 거 같으니 오늘은 신고하고 보호소에서 지내시고
    이혼 진행하라는 겁니다.
    오늘 한 번 눈 감고 넘어가 주면 괜찮아질 일을 너무 크게 만드는 건 아닌가,
    나만 참으면 평소에는 괜찮은 남편 아닌가,
    이런 고민 하시죠?
    아닙니다.
    원글님이 참아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원글님이 오늘 할 일은 내 인격을 짓밟은 놈을 신고하는 거예요.
    그래도 남편에게 한 번의 기회를 더 주고 싶다면
    이혼 진행하면서 그놈이 정말 정말 진심으로 뉘우치고 빌고 회개할 때
    그때가서 기회를 더줄지 고민해보셔도 됩니다.

    오늘은 아닙니다.
    오늘 그냥 참고 들어가시면 님은 언젠간 남편에게 꽃을 받을지도 모릅니다.
    죽은 후에 받는다는 그 꽃을요.
    몸이 안 죽고 살더라도 마음은 죽어가겠죠.

    이혼만이 답은 아니겠지만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신다면
    오늘은 죽을 각오는 못하셔도
    이혼할 각오로 사태에 임하세요.

    힘든 과정이겠지만
    인생에 있어 피할 수 없는 싸움을 해야할 때가 있습니다.

    님은 한번 회피했기 때문에
    오늘 이런 일이 생긴 겁니다.
    오늘도 회피하시면 다음은....

  • 55. ㅇㅇㅇㅇ
    '16.11.11 3:12 AM (121.130.xxx.134)

    110.47님 댓글이 참 교묘하네요. ㅎㅎ
    신중한 척 하시는데 그래서 요지가 뭔지 너무 헷갈리게 쓰십니다.
    지금 밖에서 덜덜 떨며 아기 걱정하는 원글님이 110님 댓글 때문에 더 갈피를 못잡을 거 같아요.

    원글님.
    폭력성은 더해지면 더해지지 절대 나아지지 않아요.
    아직 아기 어린 거 보니 나이도 젊으실 텐데,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지옥에서 벗어나셔야 합니다.

    저 별거 아닌 거에 이혼 부추기는 그런 사람 아닙니다.
    하지만 폭력은 아니죠.
    폭력은 절대 이혼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존엄합니다.
    그렇게 아무나 툭툭 치고 건드려도 되는 존재가 아닙니다.
    원글님은 소중한 인격체예요.
    소중한 아기의 엄마라구요.

    그런데 평생 맞고 사실 거예요?
    그렇게 참고 살다가 맞아 죽을 수도 있어요.
    맞아죽진 않더라도 최소한 병신은 되죠.
    정신이든 육체든 곪아서 병신 되는 건 확정입니다.
    그리고 더 무서운 건 님이 참아야 하는 이유로 꼽는 아이, 그 아이가 함께 병들어 간다는 겁니다.
    아이 병들게 하고 싶어서 님이 폭력도 감내하면서 그 결혼 계속해야 하나요?
    정말 중요한 게 뭔지 냉정히 생각해 보세요.

    물론 어느 님 말마따나 아주 큰 폭행은 아직 없었죠.
    하지만 처음엔 허벅지였고
    오늘은 뺨이네요.
    다음엔 어디일까요?
    더 심한 폭행을 당해 어디 하나 부러져야만 경찰에 신고할 수 있나요?
    그렇게 될 때까지 뺨 한 대 정도는 참아야 하는 건가요?

    님같이 유순한 분이 아픈 아기를 두고 집을 나왔다는 거 자체가
    제가 보기엔 남편의 (숨겨진) 폭력성이 크고
    원글님은 그걸 알기에 두려워하는 거예요.

    남편의 폭력을 고쳤다는 사례는
    제 짧은 경험으론 딱 한 가지 경우밖에 없더군요.
    예전에 인터넷 까페에서 봤는데 남편이 뺨을 때렸을 때
    바로 주방가서 식칼 들고 나와서 죽이겠다고 달려들었대요.
    (당연히) 죽이진 않고 식칼을 마룻바닥에 내리꽂았더니
    남편이 사색이 되어서 빌고 다시는 안 그랬답니다.
    이분의 경우 이성을 잃고 한 짓이 아니라 굉장히 이성적으로 미친 척 연기한 거랍니다.
    너 죽고 나 죽자! 이게 아니라면 절대 이 결혼 생활이 정상적으로 유지되지 않을 거란 걸 아니까 정말 쇼를 한 거죠.

    하지만 원글님이 그런 과감한 성격은 아닌 거 같으니 오늘은 신고하고 보호소에서 지내시고
    이혼 진행하라는 겁니다.
    오늘 한 번 눈 감고 넘어가 주면 괜찮아질 일을 너무 크게 만드는 건 아닌가,
    나만 참으면 평소에는 괜찮은 남편 아닌가,
    이런 고민 하시죠?
    아닙니다.
    원글님이 참아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원글님이 오늘 할 일은 내 인격을 짓밟은 놈을 신고하는 거예요.
    그래도 남편에게 한 번의 기회를 더 주고 싶다면
    이혼 진행하면서 그놈이 정말 정말 진심으로 뉘우치고 빌고 회개할 때
    그때가서 기회를 더줄지 고민해보셔도 됩니다.

    오늘은 아닙니다.
    오늘 그냥 참고 들어가시면 님은 언젠간 남편에게 꽃을 받을지도 모릅니다.
    죽은 후에 받는다는 그 꽃을요.
    몸이 안 죽고 살더라도 마음은 죽어가겠죠.

    이혼만이 답은 아니겠지만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신다면
    오늘은 죽을 각오는 못하셔도
    이혼할 각오로 사태에 임하세요.

    힘든 과정이겠지만
    인생에 있어 피할 수 없는 싸움을 해야할 때가 있습니다.

    님은 한번 회피했기 때문에
    오늘 이런 일이 생긴 겁니다.
    오늘도 회피하시면 다음은....


    다음이 과연 올지 안올지 아무도 모릅니다.

  • 56. 저 윗님
    '16.11.11 3:13 AM (27.113.xxx.177)

    위에 집에들어가서 빌으라고 하신분
    맞은사람이 왜 빌어야하는지 묻고싶어요
    당신은 맞고 빌면서 사는가본데 그건 아니지요
    ㅂㅅ 같은사람도 많네요
    저런 ㅆㄹㄱ 같은 남편한테 빌라고 하는 ..ㅉㅉ

  • 57. ㅇㅇㅇㅇ
    '16.11.11 3:17 AM (121.130.xxx.134)

    이혼할 준비는 뭔가요?
    이혼할 준비라는 건 남편이 바람을 피는 경우 증거를 잡아야 할 때나 해당되는 거 아닌가요?

    폭력에 무슨 이혼할 준비씩이나.

    집에 불이 났는데
    지진이 나서 집이 흔들리는데
    나갈 준비 안 됐다고 가방 챙기라는 거랑 뭐가 달라요?

  • 58. 뭔말
    '16.11.11 3:20 AM (218.157.xxx.39)

    121.138 글은 무슨말인가요? 한글인데 해석이 안되네요

  • 59. 답답
    '16.11.11 3:35 AM (110.47.xxx.46)

    이건 단순폭력이 아닙니다.
    '거의 한달째 말한마디 안하고 살다가..'라는 전제가 있잖아요.
    왜 말을 안하게 됐죠?
    왜 누구도 화해를 시도하지 않았을까요?
    한달동안 말 한마디도 안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다가와서는 뺨을 철썩 때리고 갔어요?
    냉전의 이유는 뭐였고 따귀는 왜 때리게 된 겁니까?

  • 60. ..
    '16.11.11 3:53 AM (211.243.xxx.230)

    신고하라 조언주신분들 너무 많은데 지금 막들어왔어요
    용기도 없고 110 47님 말씀 까지 읽고..
    그 후의 조언들은 지금 보았구요.
    저 수중에 딱 오천만원 그게 전부에요.
    능력도 없는 주부에 친정엄마 혼자 어렵게 사세요

    당장 아침에 일어나 저 찾을 아픈아기 걱정이 앞서서
    어쩜 용기없음의 핑계일지도 모르겠지만..
    자기 화나면 아기가 뭐라든 눈도 안맞추거나 노려보고 아기 울면 못움직이게 꽉잡아 혼내고 손으로 밀고..
    귀찮거나 화가나면 애고뭐고 없는 사람이라 너무너무 걱정돠어서 혼자 도망칠 수도 신고 할수도없었어요.
    조언주신분들 정말 미안합니다.

    내일 두시에 남편이 잠시 나간다고 했었는데 그때 짐싸서
    일단친정에 가려고해요. 아기 금붙이랑 통장이랑 챙기고요. 늘 제게 자기집이니 나가라고 하는 사람이라
    좋아할거에요 더구나 그토록 귀찮아하던애기까지 데리고 가면요.
    아기가 제 약점인걸알고 아기 앞에서 큰소리 나는걸
    제가 극도로 불안해 하는 걸 알아서 일부러 더
    큰소리치고 아기 자기가 키운다며 능력있냐고
    저를 옥죄던 사람인데 아기 양육권을 저에게 넘길지..

    아기에게 어찌할지 불보듯 뻔해서 절대 줄수 없구요
    우선 친정에서 정신차리고 아기부터 몸 낫게 한 후에
    이혼진행 할거에요.
    제 아이가 저처럼 이혼가정에서 가난하고 불행한 삶을 살게 될까 두렵고 아이를 위해서 아직도 뭐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엄마가 새아버지에게 맞던 모습보면서 느낀 감정들
    제 아기가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아요
    그럴때마 붙박이 장에 들어가 숨죽이고 있던 제모습이
    아이 모습이 될까 두려워요.
    야밤에 옛날 기억이 떠오르니 눈물만 나네요
    마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61. ㅇㅇ
    '16.11.11 4:37 AM (211.36.xxx.149)

    일단 친정으로 가셔서 계세요 힘내시구요

  • 62. ...
    '16.11.11 5:24 AM (218.234.xxx.113) - 삭제된댓글

    이글 지우지 마시고 켑처해 두었다가 나중에 자로로 쓰세요.
    분명 언제 때렸나 증거 있나 할놈이네요.
    파출소에 신고해서 증거를 남겼어야 했는데 아무튼 정신 없어도 꼭 잘 챙겨드시고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하니 몸관리도 잘 하시고요.
    낮고 단호한 목소리로 대응하기 흥분하지 않기 이런걸 연습하셔서 베짱을 키우세요.
    나쁜놈 힘쓸데가 없어서 지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르는지 세상에서 제일 비겁한 놈이네요.
    추운날에 고생하셨어요.

  • 63. ㅇㅅㅇ
    '16.11.11 5:37 A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고생하셨어요. 날도 추운데 원글하고 댓글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모쪼록 잘 해결하시고, 혹시라도 상황이 꼬이거든 혼자서 끙끙대지말고 꼭 주변사람들이나 경찰이나 인터넷 게시판에라도 도움 요청하도록 하세요.
    바라시는 대로 일이 잘 풀리길 기도드립니다. 아기 장염도 금방 나았으면 좋겠네요.

  • 64. ㅇㅅㅇ
    '16.11.11 5:46 A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고생하셨어요. 날도 추운데 원글하고 댓글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모쪼록 잘 해결하시고, 혹시라도 상황이 꼬이거든 혼자서 끙끙대지말고 주변사람들이나 경찰이나 인터넷 게시판에라도 꼭 도움 요청하세요.
    내일 오후 2시에 남편이 외출한다면 그때까지 애는 남편 혼자서 보는건가요?
    아이가 지금 상태가 많이 안좋을텐데, 귀찮고 짜증나게 한답시고 남편이 애한테 화풀이하고 손찌검까지 하는 것은 아닌지.. 솔직히 걱정됩니다.
    바라시는 대로 일이 잘 풀리길 기도드릴께요.. 아기 장염도 금방 나았으면 좋겠고요.

  • 65. .....
    '16.11.11 8:00 AM (121.173.xxx.148)

    제 마음이 다 아프네요.
    용기내시고 아기랑 행복하게 지낼 생각만 하세요.

  • 66. ..
    '16.11.11 8:30 AM (220.117.xxx.232)

    윈글님 잘되시기를 바래요.

  • 67. 이혼하란글은 패스하시구요
    '16.11.11 9:23 AM (39.121.xxx.22) - 삭제된댓글

    일단집에 들어가서 애기돌보시고
    남편한테 아예 뭘 부탁하지마세요
    분쟁거리를 만들지마세요
    두돌안된애기있음 어디 일도 못하는데
    어쩌겠어요
    기댈친정도 없음 남편그늘에 일단 있어야죠
    숙식은 제공해주고 생활비는 줄꺼아니에요
    한달동안 말도 안했다면서
    뭐하러 사과끓이는건봐달라고 한거에요
    남편마인드로는 님은 그냥 하녀일뿐인데
    부탁한거안했다고 화난티내면
    당연히 주먹나가죠
    현실인식부터 제대로 하시는게편해요

  • 68. //
    '16.11.11 9:43 AM (150.150.xxx.92)

    아고..마지막 원글님 댓글보니 눈물이 나네요.
    새벽에 추운데 고생 많이 하셨어요.
    뜨거운물 틀어놓고 샤워라도 하세요.
    도움은 안되겠지만 화살기도 했습니다.
    마음 약해지지 마시고 맘먹은대로 잘 추진하시길 바래요.
    아기와 있을때는 현실 잊고 무조건 웃고 행복하시길~

  • 69. 깡통
    '16.11.11 10:33 AM (121.170.xxx.178)

    남편이 개자식이네요.
    남편 신고했나요?
    왜 맞고 집을 나오나요?
    죽기살기로 물어 뜯고 덤벼야지.
    나같으면 반죽여놓습니다. 어딜 감히.
    앞으로 뻑하면 손지검할테니 그냥 넘기면 안됩니다.
    친정으로 가신다니 앞으로 좋은일만 있기를 바래요.
    친정어머니랑 아기랑 알콩달콩 열심히 행복하게 사세요!!!!!!!!!!!

  • 70. 뽀득
    '16.11.11 10:56 AM (14.45.xxx.37)

    님 힘내세요
    양육권 님이 가져올수 있어요. 양육비도 받을수 있어요
    천천히 알아보세요
    110.47? 이런 말같지도 않은 말은 절대귀담아 듣지 마세요
    수준이하의 남편과 살아줄 이유 하등 없네요
    님은 소중해요
    님과 님 아이의 행복만 생각하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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