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6세에 고관절 수술하면
어떤이는 뼈가 잘안붙어
염증이 생겨 폐렴같은게 와서
예후가 안좋다는데요
1. ....
'16.11.10 2:37 PM (147.47.xxx.72)고관절 수술하면 너무 힘들어요~~~ 정말 예휴도 안 좋구요.
병원에서는 하라고 하겠지만, 저는 안할 것 같아요. 물론 그 수술 안해서 생명에 지장이 생긴다 그러면 몰라두요.2. ......
'16.11.10 2:44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전신마취 하면 치매오기 쉽다고 하네요
우리도 시어머님 88세 인데 무릎 때문에 다리가 아파
무릎 수술을 해드려야 하나
시술을 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3. 해준다는 데가
'16.11.10 2:47 PM (211.204.xxx.131)있기는 한가요?
보통 큰 수술 아녀서(죽도록 아프고,예후도
마냥 밝기만하지 않고)
젊은 사람들도 몇년씩 수술안하려고 고민하며
병원순례하다 주저앉고. . 의사들도 여간해선
수술 권하지 않고. .
제가 개인적으로 알아보다보니,그 부위 자체가
수술하기가 어려운 모양새인 것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옛부터 노인들 낙상하면 그대로 앓다가
돌아가시는 일이 많은듯.
요즘 아무리 100세시대여도,그 정도 연세이면
고혈압,당뇨도 많고 뭣보다 마취와 골밀도문제
때문에 정형외과선 수술 안해주려 하더라고요.
3대 메이저 병원 고관절 전문 명의도 수술도중
크랙 가서 와이어 감는 일 비일비재. . . 전 이제
50대 중후반인데,걱정만 하며 망서리고 있네요4. ᆢ
'16.11.10 2:56 PM (125.177.xxx.3)고관절 수술후 거동이 더 불편해 지셔서 며칠 운동 못하시고 누워 계시면 근육이 더 풀려 아예 못걸으십니다.
어차피 지금도 거동이 힘드실텐데 수술히시면 더 안좋아지시고 고생만히시고 더 일찍 돌아가셔요.
시아버님이 그렇게 돌아가셨는데 요양병원에서도 그런 예를 많이 봤다면서 노인분들 고관절 수술은 안하니만 못하다고 하지 말았어야했다고 하던데요.5. 별로
'16.11.10 2:57 PM (111.171.xxx.45)예후가 안좋았어요
결국 자리보존하고 계시다 돌아가셨는데요
치매도 오고 수술 하나마나였네요6. wj
'16.11.10 3:02 PM (121.171.xxx.92)제가 아시는분.
평소 수영을 20년 넘게 다니시던 건강한 할머니였는데요...
허리랑 다리 수술을 하셨어요. 70세에요..
근데 회복이 오래걸리고... 1년넘게 휠체어로 이동하실 정도구... 나중에는 보조기로 걷고... 2년넘게 회복과정 있다보니 기력도 엄청 떨어지고 지금은 잘 못 움직이세요.
젊은 사람도 회복과정이 어려운데 연세가 너무 드시면 정말 안 권해요.
저희 할머니는 병문안 가셨다가 넘어져서 엉덩이뼈 부러지고 누워 계시다가 아예 치매와서 사람도 못 알아보고 누워서 10년 계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7. 바라마
'16.11.10 3:08 PM (121.146.xxx.182)시어머니 90세에 수술하고 1년 지났는데 걸어다니고 건강좋아요
8. ..
'16.11.10 3:22 PM (14.38.xxx.247) - 삭제된댓글개인 체력에 따라 다른것 같네요.
수술하고 회복할수있을정도의 체력이 있으면 90이 넘어도 수술하는게 나은거같아요.
척추쪽나 고관절은 삶의 질이 달라지더라구요.
70거의다되서 척추협착 수술하신 아빠 병간호하면서 보니
90넘으신 할아버지도 척추수술하셔서 회복하시면서 잘 걸어다니시더라구요.
주변 보호자들은 90넘었으면 살만큼 사셨구만 70다된 자식들 고생시키게 왠 수술이냐는 반응들이던데
막상 수술하시고 활동하시기 편해하는 수술당사자를 보니
수술하고 회복하는 몇주 고생하고 좀 편하게 활동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9. ..
'16.11.10 3:24 PM (14.38.xxx.247)개인 체력에 따라 다른것 같네요.
수술하고 회복할수있을정도의 체력이 있으면 90이 넘어도 수술하는게 나은거같아요.
척추쪽나 고관절은 삶의 질이 달라지더라구요.
70거의다되서 척추협착 수술하신 아빠 병간호하면서 보니
90넘으신 할아버지도 척추수술하셔서 회복하시면서 잘 걸어다니시더라구요.
주변 보호자들은 90넘었으면 살만큼 사셨구만 70다된 자식들 고생시키게 왠 수술이냐는 반응들이던데
막상 수술하시고 활동하시기 편해하는 수술당사자를 보니
수술하고 회복하는 몇주 고생하고 그이후 좀 편하게 활동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10. ᆢ
'16.11.10 3:25 PM (117.111.xxx.44) - 삭제된댓글부작용이 염려되도 병원에서 수술할 수 있으면 해야죠
수술 안하면 어차피 누워만 있어야되고 엄청 고통 심해요
수술하면 회복이 덜 되도 본인 의지 있으면 기어서라도 화장실 다니실 수 있어요
이모가 고관절 수술 팔십넘어서 했는데 지금 100세입니다 기어서 화장실 다니시고 기억력 엄청 좋아요
다른 이모는 70후반에 고관절 수술 했는데 몇년 재활하느라 고생했는데 지금은 날아다녀요 농사지으시고 자전거도 타고..ㅋ11. 수술하신지 한달됏어요
'16.11.10 3:29 PM (211.205.xxx.109)부산대 병원에서
이틀전 퇴원해서 요양병원 가셨는데
거기서는 보호자와 동행아니고는
침대밖에 못나오게 하네요
어머님이 간병힘들어서 요양병원 사셨는데...
비싼곳에선 운동시켜주나요
여기선 일주일 세번 15분씩 해준데요12. ssoso
'16.11.10 3:31 PM (110.15.xxx.39)저희 엄마 75세에 고관절하셨는데, 힘들긴했지만 하시길 잘한거같아요. 허리, 다리가 아파서 척추협착증 진단받고 수술하셨는데, 다리는 계속아프셔서, 3년후 고관절도 수술하셨는데(고관절도 상태가 안좋긴하다 들었던 상황이에요) 하신지 5년되셨는데 만족하세요. 전신마취 아니셨어요. 그래서 수술당시 통증만없이 다 들리는 상황이라 힘드셨다고...3개월 휠체어 생활하시고, 그후 3개월정도 보조기 사용하셨어요.
13. ...
'16.11.10 4:26 PM (220.72.xxx.168)고관절 수술하고 운동 안하면 못 걸어요.
지금 저정도 운동밖에 안하면 진짜 못 걸어요. 한달이나 됐는데...14. 고관절
'16.11.10 4:40 PM (211.109.xxx.52) - 삭제된댓글88세이신 어머님 고관절 수술 지난 7월 19일 하셨는데
모두들 치매온다 못일어나고 돌아가신다 등등 말렸어요
통증호소가 심하셔서 수술을 했는데
지금 거의 4개월째이신데 많이 좋아지셔서 다행이다...하고 있어요
가족들이 포기 안하고 신경을 많이 쓰니
확실히 조금씩 나아지시고 있어서 앞으로 10년도 더 사시겠다..합니다15. 고관절
'16.11.10 4:42 PM (211.109.xxx.52) - 삭제된댓글88세이신 어머님 고관절 수술 지난 7월 19일 하셨는데
모두들 치매온다 못일어나고 돌아가신다 등등 말렸어요
통증호소가 심하셔서 수술을 했는데
지금 거의 4개월째이신데 많이 좋아지셔서 다행이다...하고 있어요
가족들이 포기 안하고 신경을 많이 쓰니
확실히 조금씩 나아지셔서 앞으로 10년은 더 사시겠다..합니다16. ㅇㅇㅇ
'16.11.10 5:06 PM (14.75.xxx.73) - 삭제된댓글시아버지 주위 말듣고 고관절수술하고싶다고
자식들이 반대하니까
몰래 날잡고 수술하는날 전화와서 알았어요
자식들 놀래뛰어가니 이미 수술실로 들어간상태
어쨌든 수술했는데 지금은 못걸어요
운동도빡세게 시켰는데도 나이가 있으니
예후가 안좋더라고요
지금에사 후회하시고 사기꾼의사놈이라고 욕을 하십니다
수술은 자기가 한다고 해놓고17. ᆢ
'16.11.10 5:44 PM (121.128.xxx.51)평소 건강하고 걸으셨다면 회복할수 있어요
고관절이 움직이는 부위라서 그냥 놔드면 누워 있어도 몹시 아프고 저절로 붙지 않아요
저희 어머니 97세에 수술 하시겠다고 해서 수술 해드렸어요 재활 치료도 받고 걷기도 하셨는데 신장에 균이 생겨서 온몸에 퍼져서 3달만에 돌아 가셨어요
같이 병원에서 96세 할머니도 수술 하셨는데
그 할머니는 쾌차하셔서 퇴원 하셨어요
너무 아파해서 수술 안해 드릴수가 없어요18. ᆢ
'16.11.10 5:46 PM (121.128.xxx.51)다른데 건강하시면 간병인 구해서 재활병원 입원 시켜서 걷기 재활운동 시키면 걸을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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