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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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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사교댄스 모임 말려야할까요?

다슬기 조회수 : 8,742
작성일 : 2016-11-10 12:02:53
남편은 50세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 자영업에 종사합니다.
너무 답답해서 글올려봐요.
어젯밤 남편폰을 우연히 보다가 남편이 사교댄스(남여같이 잡고 추는) 밴드에 며칠전 가입된걸 알게되었습니다.
나잇대가 주로 사십후반~오십대 남.여회원들에 사십명쯤되는 회원수..
어제 번개모임을 해서 남편도 첨으로 참석하였더군요.
남.여 회원이 술도 마시고 남편은 처음 참석인데도 여자회원이 남편에게 오빠라 부르며 서로 반말도 하고...(술취한남편과 통화중 실수로 듣게되었음) 어젠 어땠는지 모르지만 춤도 추고 자기들끼리는 잡아준다는 표현들도 하더군요.
아무튼 뭐 그런 모임인거같았어요. 술과 여자. 댄스..
남편은 자영업이라 큰돈은 없지만 돈도 잘 써요. 놀기도 잘놀고.
그동안 꽤 충실한 아빠이자 남편이었는데 ..남편 맘속에 항상 사교춤을 배우고싶어하는 열망은 알고있었지만 제 생각에 별로 건전해보이는 모임은 아닐거같은데 저런 밴드모임 어떤가요?
남편은 제가 반대할거 아니까 그랬는지 숨기고있었구요. 자긴 떳떳하고 여자에게 관심없다 하는데 제가 어떻게 해얄지를 모르겠어요.
아까 이일로 싸우고 저는 울고...
제가 너무 싫어하면 춤을 접겠다고 했지만 진실로 들리지 않습니다.
저런모임 어떤곳인가요?
가입할땐 나이와 실명.그리고 사는지역 표시도 하라고 돼있더라구요. 참고로 남편은 원래 흥이많고 댄스를 엄청 배우고싶어했구요
남들처럼 운동이나 등산같은건 엄청 싫어해요.

IP : 221.164.xxx.123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10 12:04 PM (118.43.xxx.18)

    밴드 가입 같이 하시고 같이 다니셔요
    사교춤은 부부가 해야 됩니다

  • 2. 아이고
    '16.11.10 12:06 PM (119.149.xxx.242)

    전 지금 남편분보다 훨씬 젊고 싱글이지만 춤 동호회에서 몇년 활동했었는데요..... 썸 많이 나기도 해요. 술도 새벽까지 많이 마시고... 혼자 추는게 아니라 남녀 둘이 추는거라 일단 사람들을 많이 알아야 같이 춤을 출 수 있었거든요. 그런 동호회에서 사람들하고 친해지려고 하니 같이 새벽까지 술 마시는 일 엄청 많아지더군요.

  • 3. 샬랄라
    '16.11.10 12:06 PM (58.97.xxx.135)

    님글 보니 제가 님이라면
    무조건 저도 오늘부터 사교댄스 남편과 같이 합니다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 4. 아이고
    '16.11.10 12:07 PM (119.149.xxx.242)

    글이 짤려서요. 참 그리고 남펴분 혼자 다니시면 안되고 같이 다니셔야 해요. 부부가 같이 배우러 오는거 많이 봤어요.

  • 5. 다슬기
    '16.11.10 12:12 PM (221.164.xxx.123)

    안그래도 그리 떳떳하면 나도 가입해도 되냐고하니 그러라고해서 오늘 가입은 했는데 ...제가 진짜 가입할줄은 몰랐었겠죠.. 제 가입후 남편은 갑자기 벙어리가 된듯하더군요.
    어젯밤 제남편에게 반말로 재잘대던 아짐은 오빠란 호칭을 스스럼없이~
    제가 댄스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걸 남편은 알기에 같이배우자해도 아마 그러라할거예요. 속으론 싫겠지만 .

  • 6. 샬랄라
    '16.11.10 12:14 PM (58.97.xxx.135)

    관심이란 것이 항상 같은 것이 아닙니다

    님도 해보세요
    몇 달후 남편보다 더 좋아할지 누가 압니까
    적극적으로 해보세요

  • 7. ,,
    '16.11.10 12:15 PM (203.237.xxx.73)

    오십넘은 남자랑,
    열살 넘은 남자랑,
    오래 살아보니,
    남자들은 하고싶은걸 못하게 해도,,죽기살기로 못하게 해도,
    속여서라도 꼭 하더라구요. 기다렸다가,,기회되서 하고,,몰래 하고,,
    실 예가 있어요.
    저희 친정 아빠는 사교춤 1세대 세요..그당시 공무원이었는데도,,사교춤을
    그시대에 돈을주고 몰래 배웠다고 해요. 그당시 사회분위기 때문에 직급이 올라가면서,
    공무원 신분상,,한동안 못하다가,
    70 넘으시더니,,노인복지관에서 춤 동아리를 만드셔서,
    춤을 추시더라구요..덕분에 말년이 행복하셨어요.
    정말,,춤이 좋아서라면,,못 말려요. 착한분이라면, 하고싶은걸 못하니,진정 우울해 할거구요..
    그냥,,바람피울 상대를 구하려고 춤을 배우는거라면,
    못하게 하면, 다른 방법을 찿거나,,속이고라도 하려고 하겠죠.

  • 8. 샬랄라
    '16.11.10 12:16 PM (58.97.xxx.135)

    님이 잘하면 남편이 좋아 할 것같습니다

    일딴 한 번 잘해보세요

  • 9. 그러면
    '16.11.10 12:17 PM (211.243.xxx.109)

    원글님도 다른 회원들한테 오빠라고 해보세요.
    막 친하게 굴고.

  • 10. 다슬기
    '16.11.10 12:18 PM (221.164.xxx.123)

    궁금한게 있어요. 저도 같이 배울까싶은 생각도 들긴하는데
    댄스복?은 어떤걸 입나요?
    혹시 짧은치마나 타이트한 복장인가요? 모임할때 복장도 갖춰야될때도 있나보더라구요.
    전 종아리 알이 심하게 드러나 짧은치마는 못입네요.
    에효... 어렵네요. 이짓을 해야하는지 ..

  • 11. 샬랄라
    '16.11.10 12:20 PM (58.97.xxx.135)

    원글님도 다른 회원들한테 오빠라고 해보세요.
    막 친하게 굴고



    이런 건 따라 할 필요 없음

    그리고 같이하는 건 잘하자는 거죠

  • 12. .....
    '16.11.10 12:21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20대 딸아이가 살사 동호회 가입해서 활동 중입니다
    매주 3번 나가고 살사 동호회끼리 시합도 하고 그러나 봐요
    동호회 나가서는 신입회원들 가르켜 주기도 한다던데
    저보고도 엄미 비슷한 연배도 많이 나온다고
    살사 동호회 나가라고 합니다

  • 13. 샬랄라
    '16.11.10 12:23 PM (58.97.xxx.135)

    일단 첫모임에 가보시면 다 아시게되겠죠

    해야합니다
    그게 님이 님남편 만난 팔자니까

    이런 것이팔자에요
    다른방법이 있나요?

  • 14. 다슬기
    '16.11.10 12:23 PM (221.164.xxx.123)

    댓글들보니 몸치인제가 갑자기 춤에 급관심이 생기네요.
    근데 저는 완전초본데 어딜가야 기초부터 배울수가 있나요?
    남편덕에 제가 사교춤을 배워볼거라곤 상상을 못했네요.
    근데... 복장이 문제긴 흐네요.

  • 15. ...
    '16.11.10 12:24 PM (125.186.xxx.13) - 삭제된댓글

    좋아하면 살림살이 궁핍해도 아무도 몰래 배운대요
    친구가 삼십대에 혼자가서 배웠다고 얘기하네요
    그렇게 배우고 싶었다고 해요

  • 16. 춤추면 살도 빠져요
    '16.11.10 12:25 PM (39.121.xxx.22)

    다욧에 좋아요
    기분전환도 되고
    이참에 즐겨보세요

  • 17. 다슬기
    '16.11.10 12:27 PM (221.164.xxx.123)

    남편은 정말 춤을 추고싶어했어요. 신혼때부터..
    제가 농담조로 나이60되면 자유를 준다고했는데 정말 건전하게 출수있다면 저도 대환영이죠.

  • 18. 다슬기
    '16.11.10 12:29 PM (221.164.xxx.123)

    하지만 남편은 끼도 좀 있고 여자들이 좋아할타입이예요.
    키작은것만 빼면..
    얼굴도 잘생긴편이고 기분파라 돈도 잘쓰고 잘 놀아요.
    걱정이네요.

  • 19. 동호회말구
    '16.11.10 12:31 PM (121.152.xxx.239)

    학원은 없나요??
    그냥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학원.
    돈 내고 제대로 배우는데
    이런데가 낫지 않을지..

  • 20. 원글님
    '16.11.10 12:37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동호회 나가면 신입회원들 기초부터 따로 가르켜 준데요
    딸아이가 신입회원들 가르키는 담당 인데
    딸아이 말로는 신입을 받아야 동회회가 큰데요
    우리딸도 몸치중에 상 몸치 입니다
    교사라서 아이들에게 도움될까 싶어 처음 저 동호회 가입해서 배웠는데
    제가 첫마디가
    너 춤추면 다른사람 안큭큭 거리냐고 했어요
    그러니 원장이하 다른 사람들 경악한다고 하더군요
    그런 몸치가 이젠 다른사람 가르킨다니 아무나 노력하면 되나 봅니다
    그러니 남편분 따라 같이 나가서 배우세요

  • 21. ..
    '16.11.10 12:51 PM (180.229.xxx.230)

    ㅋㅋ 님 화이팅
    오징어지킴이도 아무나 하는거 아니에요
    완전 잘해버리셔서 입이 딱벌어지게 하세요~

  • 22. 무명이
    '16.11.10 12:55 PM (210.122.xxx.1)

    전 동호회에서 탱고추는데요. 모임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스킨쉽에 비해서 의외로 별 일?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첨에야 스킨쉽에 낯설어서 떨리기도 하지만 잠깐이고요. 상대방이 이성으로 느껴지면 춤 못 춰요.
    동호회나가시면 수업 있을거에요. 보통 2달에 한번씩 기수 뽑는데 맞춰가지고 신청하시면 되요.
    옷은 편하게 입고 나가시고 첫 수업때 동호회 선배들이 구두는 어디서 사야하는지 옷은 보통 어디서 사는지 알려주실거에요. 옷은 천천히하셔도 되는데 구두는 사셔야 해요.
    몸치는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빠르게 늘지않을 뿐이지 시간을 들이면 다 비슷비슷해져요.

  • 23. ...
    '16.11.10 1:06 PM (58.143.xxx.210)

    같이 다녀야죠, 절대 혼자 다니게 둬선 안되요..

  • 24. 사교
    '16.11.10 1:24 PM (223.62.xxx.32)

    사교 웃끼고들있네?

    댄스를 빙자한 불륜 모임인걸 다들 몰라서 좋게말해주나요?

    주된 목적이 댄스가 아닌거 다들알잖아요

    그런데 나오는여자들...꽃뱀도많고 전현직 성매매년들도
    많아요

    칠성사이다도 아니고
    다들 깨끗하고 맑은 코스프레들 하고 있네!!

  • 25. 남편이 님한테 말하지 않고 혼자 가입
    '16.11.10 1:34 PM (222.153.xxx.29) - 삭제된댓글

    그게 안 좋은거죠. 혼자 자유롭고 싶은 기분이었나봐요.
    같이 가서 배우세요. 사교댄스를 보통은 여자가 추고싶어하고 남자가 안갈려고 해서 여자들이 혼자 와도 된다고 짝 없어도 된다고 장려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요. 춤 좋아하는 남자들은 보통 남자들하고는 확실히 다른 거 같아요.
    님 남편은 저 위 댓글 아버지처럼 그렇게 정말 춤을 좋아하는게 타고난건지 아니면 살짝 썸타고 싶어서 가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같이 가서 춰보세요. 님한테도 좋을 수 있어요. 님도 다른 남자랑 출 수도 있구요. 문제는 늙은 여자랑 출려고 하는 남자들이 별로 없다는거... 특히 한국남자들이 무례하다는 말 들었어요. 보통은 상대가 젊던 늙던 상대가 되면 정중하게 대하는데요 한국 남자들이 유별나게 건방지고 무례하다고 하네요. 나이 많은 할아버지들 많은데 남편 데리고 가서 추세요.

  • 26. ...
    '16.11.10 2:01 PM (220.72.xxx.167)

    같이 해보시구요.
    저희 고객 할아버님이 저더러 환갑 넘으면 춤배우라고 말씀해주셨어요.
    너무너무 좋다고...
    그 할아버님 부부는 환갑때부터 두분이 같이 배우셨대요.
    지금 여든 중반이 넘으셨는데 아직도 춤추러 다니신대요.

    걱정하시는 거 뭔지 아는데요.
    바람날 사람은 춤 아니어도 바람 나구요.
    정말 춤 좋아하는 분은 딱 와서 춤만 추고 가는 분도 있다네요.
    저 아는 분이 살사 동호회에 나가시는데, 거기 50대 남자분이 나오시는데, 절대 춤같은 거 안출분 같대요.
    직업이 치과의사시라는데, 정말 춤에 너무너무 관심이 많아서 열심히 하시는데 정말 춤만 좋아한대요. 너무 춤이 추고 싶어서 나온다 하시더래요.

    저는 다른 운동 동호회하는데, 부부가 같이 나오는 댁이 많아요.
    물론 나와서 끼부리는 분들도 보이긴 보이죠. 눈살찌푸리게 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구요.
    아무래도 부부가 같이 하면 그래도 눈이 있으니 덜 줄안하실 거예요.
    그리고 춤이 아니어도 바람 나려면 어디서도 다 날 수 있어요.

  • 27. 다슬기
    '16.11.10 2:28 PM (221.164.xxx.123)

    밴드모임이 동호회랑 같은 건가요?
    남편은 춤 자체도 좋아하지만 술도 좋아하고 술자리어울리는것도 좋아해요.
    여러댓글 읽어보니 점점 더 머릿속이 복잡해즈는듯하네요.
    막상 같이 추러다닌다지만 저는 살림도 해야하고..중딩 아이도 있구요. 진짜 물가에 내놓은 어린애같네요..
    갑자기 처량해지네요. 제 일도 바쁜데 원치도 않는 춤을 배우며 남편 지킴이가 된거같아서..

  • 28. Shall we dance
    '16.11.10 3:07 PM (223.62.xxx.29)

    보셨어요? 딱 이런 내용인데 술먹고 노는것만 빼고
    남편이 프로선수 출신 댄스강사에게 매력은 느끼지만 별일은 없지만 부인이 너무 외로워서 울며 맘을 털어놓게 되고
    결국 부인에게 춤 가르쳐주는걸로 끝납니다.
    결론은 같이 배우든 끊든..그게 결론이에요

  • 29. ..
    '16.11.10 3:24 PM (114.204.xxx.212)

    오빠, 반말? 이게 걸리네요 하여간 그놈의 오빠소리
    어디든 술먹고 밥먹고 그러면 끼있는것들이 있어요
    지인 동생도 유부남 유부녀가 그러다 운동모임애서 남자랑 엮여서 개망신 당했다고 ....
    다행이 초기라 별일은 없었지만요
    같이 배우던지, 정 그럼 저녁 모임에라도 같이 나가세요

  • 30. ..
    '16.11.10 3:26 PM (114.204.xxx.212)

    바람날 사람은 어디서든 나고요
    안 날 사람도 기회되고 상대가 자꾸 들이대면 혹해요
    50근처면 남녀 모두 외로워지고 새로운 유혹에 약해질 시기에요
    믿을 놈 없어요

  • 31. ㅜㅜ
    '16.11.10 5:15 PM (223.62.xxx.43)

    남편이 새로운 이성 만나는거에 관심이 있는것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사교댄스 왕추천해요.
    몸치어도 왈츠 차차차 탱고 스윙등 일단 기본 스탭이 있어서
    몸치도 배우기 좋구요 (진입하기가 현대무용보다 훨 쉬움)
    한번 배워두면 비슷한 박자 노래만 나오면 어디서든 춤을 출 수 있어요.

    원글님과 다르게
    울집은 여자인 제가 사교댄스배우고 싶어하고 (대학생때 너무 즐겁게 췄거든요) 남편은 싫어해요.
    저혼자 가려고 하니 남자랑 터치한다고 그것도 싫다고 하고 ㅡㅡ;;
    그래서 계속 설득중입니다.

    춤 잘 못춰도 일년만 모임 나가면 거기서 젤 고참같은 사람될걸요.

    같이 나가서 배우세요.
    옷은 사교댄스중 뭘배우냐에 따라 달라요.
    잼있어요.
    분명 님이 더 푹 빠질거예요

  • 32. ㅇㅇㅇ
    '16.11.10 5:22 PM (14.75.xxx.73) - 삭제된댓글

    50대인데 남펀이랑 문화원에서 부부댄스 같이배워요
    여기는 부부만 가입할수있어요
    강사선생님이의 소개로 일반 동호회도 가봤는데
    깜짝놀랐어요
    일단 여성분들 옷차림이 여기보다 화려하고
    말이 너무저렴하더군요
    땡겨준다 어쩐다 하면서요
    좀하다 그만두었는데
    글쎄 저말고 남편 번호로 전화와서 진짜오빠 왜안냐오냐고.
    절대로 남편혼자보내지마세요
    여러명중한두명 끼있는여자는 꼭있더라고요
    옷은 처음가시면 초보용구두하나 사시고
    그냥일반 치마 입어도 됩니다
    저도 종아리까지 오는 치마입어요

  • 33. 저 윗 분 왜 60 넘어서?
    '16.11.10 5:24 PM (222.153.xxx.29) - 삭제된댓글

    지금부터 배우세요. 간단한 살사 스텝만 배워도 남편하고 충분히 출 수 있어요. 더 이상은 일반인들한테는 부담스럽고 필요도 없어요. 남편들이 따라하지도 못하고. ㅋ 남자가 리드해줘야 제대로 춤이 되는건데 남편들이 못 추니 오히려 부인들이 거기 춤선생 아니면 춤 정말 좋아해서 잘 추는 남자들하고 추고 싶어할걸요? 남자가 못 추면 정말 재미없어요. 그러니까 제일 간단한 스텝으로 둘이 맞춰서 추면 그게 제일 재밌을거예요.

  • 34. 다슬기
    '16.11.10 6:18 PM (221.164.xxx.123)

    어제 남편이 첫모임에 나갔는데 ㅇㅇ텍에서 벙개모임을 다같이하고 몇명이서 2차로 나와서 술을 마신것같더라구요.
    남편 카드로 125,000원이 결재되었어요.
    2차마시고 헤어지면서 여회원한명이 남편에게 오빠라 부르고 반말하면서...전화기너머로 들리는 소리가 너무 화나더군요.
    남편은 술만 들어가면 완전기분파라서 돈 물쓰듯쓰고 정신못차리니 더 걱정이죠. 항상 뒤풀이로 술과여자가 있으니..

  • 35. qkqkaqk
    '16.11.10 7:04 PM (211.36.xxx.68)

    딱 붙어서 다니는 수밖에요.
    그 2차도 같이가시고요.
    중학생 아이 생각하면 그럴태지만 요즘 애들 학원갔다 늦게 오잖아요.
    남편이 몇번그러다 말겠지 생각할테지만
    보란듯이 활동한번 해보세요.~~~

  • 36. 반드시
    '16.11.10 7:05 PM (218.48.xxx.220)

    같이 동호회에 나가셔야 합니다. 친척중에 사교댄스 추더니 바람나서 살림 차렸답니다.

  • 37. 다슬기
    '16.11.10 7:15 PM (221.164.xxx.123)

    같이 다니게되면 부부란걸 당연히 첨부터 알려야되겠죠?

  • 38. 그럼요
    '16.11.10 7:23 PM (223.62.xxx.29)

    부부사이임을 다 알리고 같이 다니세요

  • 39. ..
    '16.11.10 8:20 PM (180.229.xxx.230)

    2차 다닐거면 때려치라 하세요
    춤이 좋으면 춤만추지 지저분하게 술먹고 2차가고..
    딱 바람나기 좋은환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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