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업직전인데요... 어떤 회사가 좋을까요

홍이 조회수 : 1,316
작성일 : 2016-11-07 15:07:16


저는 4세 외동아이 키우는 엄마인데

올해부터 취업을 해보고자 여러곳에 이력서를 냈습니다.

그래서 몇군데서 연락이 왔는데

전에 했던 직업 관련 강의를 하는 학원에서 합격통보를 받았어요.


뭐 거창한 학원은 아니고... 정규직도 아니고 시간당 2만원이에요.

좋은 점은 풀타임 근무가 아니라서 하루 두시간 에서 많으면 여섯시간? 정도만 근무하고

그것도 매일이 아니고 제가 되는 날은 오케이하고 안되는 날은 다른 강사에게 토스할수가 있어요.

그래서 시간 조절하기가 유용하고... 그냥 쉬엄쉬엄 용돈버는 정도로 하기 좋을거같아요.

지하철 두정거장 거리구요.



근데 제가 학원에 지원할때 올려놓은 이력서를 보고 오늘 전화가 왔는데요

벤처기업이고, 방송국있는 상암동에 위치하고 있는 미디어 회사라네요.

아직 홈페이지 구축중이라 자세한 정보는 못봤지만 7년차 회사인가봐요.

정확히 무슨 회사냐고 물어보니 홈쇼핑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곳이고

제가 들어가는 곳은 신생부서로 기획일을 담당하고... ppt로 기획안 작성하는 일을 주로 할거래요.

경험없어도 괜찮다고 하는데 .. 야근 없는 한 (?) 9 to 6 혹은 10 to 7이 될거라고 하네요.

내일 당장 면접을 보자고 해서 일단은 알겠다고 했고 다시 전화주시기로했어요 위치 관련해서 얘기해주겠다고..

생각해보니 이력서에 제가 기혼이고, 육아중이라는 건 명시가 안되어 있잖아요.

미리 전화해서 말해야겠죠? 그리고 집이랑 한시간 거리라...

여기서 만약 일하게되면 (주부라 안될가능성이 높지만요...;)

아이를 봐줄 사람을 구해야하고 여러모로 더 힘들 거같은데...

오래오래 길게 일하기엔 윗 직업이 더 낫겠죠? 커리어도 이어지고요...


사실 이걸 다른 사람에게 묻는다는 자체가 우문인데요


미디어 회사, 그리고 홈쇼핑프로그램 제작이 뭔지 정확히 모르겠어서 글올려봅니다.


야근 많이 하게 될까요??





IP : 211.212.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1.7 3:12 PM (122.36.xxx.122)

    미디어 회사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프로그램 만드는 업체 소규모인곳 급여체불 간간이 있는걸로 압니다.

    연세가 어떤지. 경단이 몇년인지 몰라서 뭐라고 하기 그런데

    나이들어 일자리 구하면 박봉에 더런꼴 많이 봐요

  • 2. ㅇㅇ
    '16.11.7 3:13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예전에

    제안서 만들 사람 필요하다고 누군가 제 이력서보고 연락주어가봤더니

    프로그램제작사... 오피스텔에 작가도 근무하고.. 그런데...

    사장이 고대 영문과? 나온 잡지사 기자출신이더라구요

    면접중에 나간사람들 급여체불 있다고 그거 갚긴 갚아야하고

    제 월급은 국비로 도움 받아야하는게 있다고 해서 헉 했네요

  • 3. ...
    '16.11.7 3:19 PM (221.151.xxx.109)

    첫번째 회사 가세요
    아이 있으면 시간 자유롭게 쓸 수 있는게 큰 장점이예요

  • 4. 원글
    '16.11.7 3:22 PM (211.212.xxx.16)

    제 나이는 34이고, 경단은 3년이에요 ~

    기업정보에 7년차 기업이라고 나와있는데

    임금 체불은 생각못해봤네요... 감사해요

  • 5. ,,
    '16.11.7 3:23 PM (211.212.xxx.16)

    그쵸 윗분? 집도 가깝고 ... 댓글 감사해요

    어디엔가 소속되고 싶은 마음에 정규직 제안에 혹했네요 ....;;

  • 6. //
    '16.11.7 3:31 PM (211.46.xxx.42)

    일단 면접은 가보시고 결정하시는 게 낫지 않아요?
    임금체불이니 뭐니 어디까지나 들은 얘기쟎아요
    님의 향후 경력설계를 어떻게 하실지는 모르지만 그것에 따라서 계획을 하는 게 현명할 듯

  • 7. 지나가다
    '16.11.7 3:49 PM (223.62.xxx.95) - 삭제된댓글

    첫번째 회사로 하세요
    4세 외동아이 키우는데 집이랑 한시간 거리라면 면접보러 갈 필요도 없어요 원래 다니던 회사도 아니고 원래 일하던 직종도 아니고 님이 알아봐서 지원한 곳도 아닌 알지도 못하는 직종의 벤처기업이면 면접보는 시간도 아깝네요

  • 8. ..
    '16.11.7 3:59 PM (115.91.xxx.50) - 삭제된댓글

    첫번째 시급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0341 폐경이 오나봐요 1 에효 2016/11/22 3,299
620340 국민투표에 부칠순 없는건가요? 10 2016/11/22 687
620339 죄송하지만))부산 고관절 병원 도움 부탁드립니다. 2 sunny 2016/11/22 2,120
620338 아이폰 전화올 때 제가 저장한 사람 이름이 안뜨고 폰 번호로 뜨.. .... 2016/11/22 765
620337 솔직히 제가 국회의원 혹은 대통령이라도 2 ... 2016/11/22 672
620336 서울시에있는 컴퓨터관련 특성화고등학교좀 알려주세요 4 ㅇㅇ 2016/11/22 719
620335 박대통령 불법행위 국민 위자료 소송 참여 부탁드립니다 7 국민들위자료.. 2016/11/22 792
620334 민주당 "국민의당, 문재인 공격이 전략적 목표냐&quo.. 12 샬랄라 2016/11/22 1,569
620333 한일군사협정 무효화시킬 수 있어요~네 당선 무효화시키는 것입니다.. 10 아마 2016/11/22 1,398
620332 밖에손님만나는데.뉴스룸 오늘 새로운거있나요?? 5 ㄴㄷㄴ 2016/11/22 1,087
620331 기모바지 한 사이즈 크게 구입해야할까요 5 고민 2016/11/22 1,806
620330 이런 시국에 미친 듯한 제 식욕은 어쩜 좋을까요.ㅠㅠ 20 지치지않을거.. 2016/11/22 3,342
620329 최상위 아이들 공부하는 거 중에서요 아주 2016/11/22 1,158
620328 벽에 뽁뽁이를 해도 될까요 7 단열 2016/11/22 3,037
620327 휴대폰으로 통화중에 이중전화가 올 수 있나요? 5 톡톡 2016/11/22 1,271
620326 삼성비리 드뎌 본격 수사되는건가요? 6 사필귀정 2016/11/22 928
620325 일본에 아들있다하지 않았어요? 3 ㅇㅇ 2016/11/22 2,002
620324 나경워이 ㄹ혜에게 팽당한 이유 26 쉬어가는 페.. 2016/11/22 24,056
620323 발목인대 부분파열,, 얼마나 가나요? 우울해요 ㅠㅠ 6 청명한 하늘.. 2016/11/22 3,633
620322 추워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거 같아요.. 14 ... 2016/11/22 2,415
620321 서울고나 방배역 근처 아파트나 빌라 추천해주세요. 3 집 구함 2016/11/22 1,893
620320 유럽여행 준비물 도와주세요~ 17 please.. 2016/11/22 3,956
620319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은 을사조약입니다. 9 .. 2016/11/22 532
620318 혹시 매선시술 해보신분? 9 2016/11/22 2,635
620317 밖에 넘 추워요~~오늘 어떻게 입으셨어요? 5 하악 2016/11/22 2,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