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이 그렇지만
제 이미지 분석좀 받고 싶어서요..ㅠ
이왕 그런 이미지인 거 컨셉을 확실하게 정하는게 좋겠다 싶어서요.
40 평생 살면서 제가 지금까지 들은 얘긴데 이미지가 어떤가 함 봐주세요.
1. 야무지게 생겼다
2.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오게 생겼다.
3. 살림 잘하게 생겼다.
4. 결혼 안하고 혼자 잘살거 같이 생겼다.
5. 첫째 같다 또는 막내같다 (실제로는 둘째)
6. 직업이 선생님일 거 같다. 어떤 사람은 구체적으로 과목까지 찝어서 영어 선생 아니냐고 물어봄.
7. 직업이 공무원일 거 같다.
8. 운전 잘할 거 같다.
9. 주량 셀거같다. 말술 마실거 같다
10. 사막에 떨어뜨려놔도 잘살 거 같고 집에 늦게 들어와도 걱정이 안된다 (엄마 평가 --)
11. 외국 나가서 잘 살거 같다.
12. 남편한테 잘할 거 같다.
13. 이미지가 애기하고 안어울린다. (애 없음)
14. 제 결혼식 후에 하객들한테 동생들은 (너와 달리) 인형같네~ 라는 얘기들음. ㅠㅠㅠ
대충 이렇고요.
쓰고 보니 별로 좋은 애기가 없네요..흑
심지어는 어제는
"매운 거 잘먹을 거 같았는데.." 이런 소리까지 들었네요..헐..
아 진짜 그냥 받아들이고 이런 이미지 굳히면서 살아야 하는걸까요?
이런 이미지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사실 한국에서는 별로 좋은 이미지가 아닌거 같아서 말이죠...
추가로,
비슷하다고 얘기들은 연옌은 백지영, 고호경, 최근에는 김소은(갑순이 드라마) --
근데 당연히 저는 훨씬 그보다 못생겼고 아마 이미지가 비슷하다는 얘기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