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도움을 못 받으니 박근혜 연설문에서 당장 표가 나는구나!
박근혜의 대국민 2차 사과문
글 전체가 짜임새가 없이 허술하기 짝이 없고, 글을 읽는 어투도 한국말을 갓 배운 외국사람(특히 일본사람)이 우스꽝스러운 발음으로 읽거나, 어려운 단어가 뭔 뜻인지도 모르는 한글을 갓 배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이 읽는 것과 다를 바가 없었으며, 그중 문장내용이 아주 적절치 못 한 대목 하나만 지적하겠다.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 했나?”가 그렇다.
이 문장은 “내가 이러려고 이 세상에 태어났나?”가 이 상황에 딱 들어맞는 표현이다.
그렇다!
<박정희>와 <박근혜>는 이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우리민족에게는 대를 이은 <쌍 재앙>일 뿐이다.
1961. 5. 16이후 우리민족이 흘린 피눈물의 99%가 박가 부녀 때문에 흘린 눈물이다.
전두환과 노태우 이명박은 <박가>가 아니지 않느냐는 반문을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전두환과 노태우는 박근혜가 대통령선거에 나설 수 있는 나이까지 중간다리 역할을 하라고 박정희가 심은 나무에서 열린 독으로 가득 찬 열매였을 뿐이고, 이명박은 새치기로 끼어든 성만 다른 박근혜였을 뿐입니다.
그러니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시절에 국민들이 흘린 눈물도 박정희에게서 비롯된 눈물이다.
아마 최순실이 사전에 연설문을 검토하고 고쳤다면 위 대목은 이렇게 수정했을 것이다.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이 쫄딱 망하기 직전까지 망가트렸던 나라, 그래도 내가 대통령을 했기에 이만큼이나 성장을 시키고 국민여러분이 지금 행복하게 살고 계신 것입니다.”라고 수정을 했을 것이고 박근혜가 더듬더듬 그렇게 읽었을 것이다.
최순실이 없어 표가 나는 것이 어디 연설문뿐인가?
이 글을 쓰는 사람은 옷(의상)에 대하여는 아는 게 별로 없습니다.
그렇지만 박근혜가 청와대로 들어가고 난 뒤로 TV화면에 비추는 박근혜의 옷차림은 한 번도 같은 적이 없이 매번 다른 옷이었던 것 같습니다.
헌데, 박근혜가 대국민 1차 사과와 2차 사과문을 발표할 때 입었던 옷은 검은 회색의 아래 윗도리로 똑 같았던 것 같습니다.
입을 옷을 지정해 주던 최순실이 없어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 분야에 조예가 깊으신 분들이 두 화면을 비교하며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고, 박근혜가 처한 현 상황이 너무 딱해서 내가 박근혜에게 특별 서비스를 할 용의가 있다.
<사퇴>선언문을 쓸 줄 몰라 망설이고 있다면 내가 기꺼이 사퇴(하야) 선언문을 땡전 한 푼 안 받고 써줄 용의가 있다.
내 전화번호는 018-1818-181818이니, 생각 있으면 연락 바란다.
<덧붙이는 얘기>
어제 12:00~23:00까지 광화문광장을 수도 없이 배회했지만, 가능성보다는 이대로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솔직한 느낌이었습니다.
백남기농민의 영구를 전송하고 난 뒤로도 10여간 가까이 진행된 집회는 그 얘기가 그 얘기인 수도 없는 연사의 발언과 연사의 선창에 따라 흔드는 팔과 함성뿐이었습니다.
팔 흔들고 고함질러 내 쫒을 수 있는 박근혜였다면 벌써 열 번도 더 내쫒았을 것입니다.
마지막 한 가닥 희망을 11월 12일 민중총궐기에 걸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