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혁명군
과거 정치판에선 선거운동원들이 동원되고 각양각색의 단체들 묶음이 선거판세를 좌우했다고한다면 지금은 인터넷과 SNS로 지칭되는 ‘ON-LINE’상의 세력이그 몫을 하고 있다. 즉, 온라인상에서 민중들의 호응을 얼마나 얻고,실제로 세집결에 나서느냐가 정치판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이재명 시장은 이와같은 과정을 ‘손가락혁명’이라고 정리한다.
실제로, 이재명 시장은 지난 14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영화 ‘무현, 두 도시의 이야기’ 개봉기념 토크콘서트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과 함께 대담을 나누던 말미에 “2000명만 제대로 똘똘 뭉쳐서 손가락을 부지런히 움직여 댓글을 달고 퍼 나르며, 좋아요 등을 눌러주기만한다면 세상은 바뀐다”는 견해를 강력하게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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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사관학교
정통들은 올해 1월 출범했다. 그러나 준비기간은 작년 9월로 넘어간다. 정통들은 처음부터조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정예부대’였다는 것이 이 변호사의 설명이다.
작년 9월 정통들은 정통 사관학교 이름으로 일찍부터 조직력 강화에 나섰다.그 당시 정동영 후보는 직접 핵심 조직자 200여명과 함께 먹고 자고 토론하며 밤을지샜다. 그 횟수가 7차례에 이른다.
정통들은 이후 ‘천지인 운동’을 통해 “또다른 정동영”을 만들었다. 철저히 전략적으로 선거인단 모집에 발벗고 나선 것이다.
이 변호사는 “미키루크(이상호)가 국민경선이라는 가을운동회가 있을 것이다. 종목이야 뻔하지 않느냐, 기초체력 키우고 미리 준비하자고 제안했다”면서 준비기간이 그만큼 철저했다고 강조했다.
이 변호사의 표현대로 하면 정통들은 ‘아는 사람 찾아서 관리한 일’밖에 없다. 그러나 수개월 전부터 인간적 관계를 맺은 선거인단의 득표율은 올라갈 수 밖에 없었다.
단적으로 국회의원 한 사람이 끌어오는 사람이 200명 정도라면 정통 회원 중한 사람은 8000명을 모집했다고 전했다.
http://www.vop.co.kr/A0000008938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