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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욕탕 가고싶은데요ㅜㅜ

흑흑 조회수 : 2,638
작성일 : 2016-11-05 16:29:19

이 시국에 죄송한데 어제 늦게까지 김장을 담궈서 온몸이

찌뿌둥하네요. 목욕탕 갔다오고싶은데 동네에 작은 곳이든

큰 곳이든 사람이 항상 너무 많아서요. 게다가 오늘은

토요일이기까지...ㅠㅠ

보통 목욕탕은 평일 아침일찍 다녔는데 계속 다니다보니 드는

생각이 탕안에 들어가는게 정말 더러워서요.

요즘 한국사람들이 침섞이는거 싫다고 국도 같이 안먹는데

유독 목욕탕 탕문화는 관대한거 같아요.

머리 제대로 안묶고 들어와서 치렁치렁하고 탕 바깥에서

탕에 든물로 세수를 하는데 세수한 물이 탕안으로 들어오고

어린아이가 꼬질꼬질한 인형 들고 탕안에 들어오질않나

생각해보면 탕안에 들어가는거 정말 지저분하지않나요?

집에 욕조있어도 목욕탕에서 하는거랑은 다른데 고민되네요.

참았다 내일 새벽에 가야할까요??

그리고 목욕탕 관련 궁금증이 물을 매일 갈긴하나요?

찬물있는탕은 물이 굉장히 많아서 일주일에 한번도 안바꿀거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IP : 112.161.xxx.5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5 4:32 PM (112.224.xxx.251)

    전 가면 새벽에 가요. 조용하고 깨끗하고 좋아요.

  • 2. 집회에
    '16.11.5 4:32 PM (42.147.xxx.246)

    안 가세요?

  • 3.
    '16.11.5 4:35 PM (121.128.xxx.51)

    질염이 있어서 산부인과 갔더니 의사가 수영장 가지 말고 목욕탕 탕속에 들어가지 말라고 하던데요 목욕탕물 더럽다고요
    그 얘기 듣고 목욕탕 끊었어요
    탕속에 안 들어갈바엔 집에서 샤워 하는것과 같아서요 지지고 싶으면 찜질방 가세요

  • 4. 42.147
    '16.11.5 4:36 PM (211.36.xxx.172) - 삭제된댓글

    참 뜬금없는 댓글이네

  • 5. 42.147은
    '16.11.5 4:37 PM (211.201.xxx.173)

    일부러 저런 댓글 단 거 아닐까요? 관심종자가 아니고서야..

  • 6.
    '16.11.5 4:39 PM (125.185.xxx.178)

    그럴때는 간단히 샤워하고 사우나해요.
    탕은 좀 별로라서요.
    탕에 가려면 아침에 가야죠

  • 7. ...전
    '16.11.5 4:41 PM (114.204.xxx.212)

    집에서 물 받아서 해요
    지저분하고 귀찮고

  • 8. ,,
    '16.11.5 4:58 PM (14.38.xxx.217)

    따지고 들자면 대중적인 곳이 안지저분한곳 어딨겠어요.
    식당이며 놀이공원 목욕탕은 물론이고 교통수단 끝없어요.
    그렇다고 막 가라는게 아니라 찾아보며 시설이며
    꽤 괜찮은 곳도 있어요. 그런곳 찾아가면 되지
    너무 깔끔떠는것도 피곤해요..

  • 9. 그리고
    '16.11.5 5:00 PM (182.209.xxx.107) - 삭제된댓글

    목욕탕 물 매일 새로 안가는 거 저 직접 목격했어요.

  • 10. 저는
    '16.11.5 5:04 PM (211.186.xxx.139)

    새벽에가요....수영장보단 낫죠 그래도...
    목욕탕물 매일안갈면 소문나서 사람안오죠
    매일갈긴갈아요...안가는곳은양심불량

  • 11. 원글
    '16.11.5 5:09 PM (112.161.xxx.58)

    깔끔 안떨수가 없는게 여자들 질염 문제가 심각하잖아요. 한번도 안걸린분들 거의 없고 감기같은거라 나아도 또 걸리고 그런분들 많아요. 게다가 예전에 아이낳고 후처치 제대로 안한 나이많은 할머님들도 탕에 같이 들어가고요. 저 별로 깔끔떠는편도 아닌데 놀이공원과 비교하는건 아닌거 같네요.

  • 12. dominion
    '16.11.5 8:30 PM (175.115.xxx.6)

    목욕탕 안간지 십년 넘었어요
    목욕탕 가는게 더 귀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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