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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껴주고 싶고, 지켜주고 싶은 여자는 도대체 어떤여자에요?

..... 조회수 : 39,689
작성일 : 2016-11-05 10:54:49
그렇게 말하는 남자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하는거잖아요.
제가 연애도 제대로 못해봤지만 남들은 다 저렇게 연애하고 결혼하더라고요. 잘난여자든 못난여자든요..

도대체 아껴주고 싶고 지켜주고싶은 여자는 어떤여잔가요??
무슨 매력이 있길래요??

제가 외모나 성격적으로 못나거나 하자있는게 아니고
주변에 물어봤는데 다들 그게 문제있다고 그러지않더라고요
매력이없냐고 물어봐도 매력있다고 그렇게 대답해주고요
(이 사람들이..거짓말하는걸까요? 사실을 알면 상처받을까봐요?
거짓말하는게 더 상처일것 같아요 전 진실을 모른채 살아야하니까요ㅠㅠ)

그런데 전 남자가 저렇게 아껴주고싶고 지켜주고 싶은 여자는 아닌가봐요

연애 많이 못해봤지만 부담스러워하거나 너무 편한 나머지 막대하거나 남자들이 편한여자가 최고라던데..그런데 저를 막대하거나 배려없이 대할대도 있고
저한테 돈쓰는거 아까워하거나 피하고싶어하는 느낌도 받았어요


아직 인연을 못만난거라고 위로 하기에는...정말 운이 없는건지
인연이 없는건 아닌지 생각이 들어서요
왜이리 슬픈지 모르겠어요

남들 다 가정이루고 지지고볶든, 행복하게 깨볶고 살던데
전 아무도 없어서 너무 외롭고 슬퍼요


아껴주고싶고 지켜주고싶은 여자는 어떤여자에요?
어떤 매력이 있어서 남자들한테 그런 소리를 듣나요?

저도 얼른 그런남자 만나서..연애하고
남들이 채갈까봐..자기여자로 만들고싶고 지켜주고 싶고
아껴주고싶은 여자라는 소리 듣고싶어요...ㅠㅠ
IP : 218.51.xxx.1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1.5 10:57 AM (61.76.xxx.197)

    스스로 아껴주고 당당해지세요

  • 2. .....
    '16.11.5 10:59 AM (218.51.xxx.19)

    하긴ㅠㅠ 자존감이 낮다소리 많이 들어요ㅠㅠ

  • 3. .....
    '16.11.5 11:02 AM (211.200.xxx.28)

    그정도 되려면 뭔가 정신적으로나 영적으로 통하는게 있어야해요. 필꽂힌다고 해야하나?
    암튼 이정도 지경에 이르려면, 그냥 이쁘거나, 성격이 누가봐도 좋다 이걸로는 역부족이예요. 왜냐 그런 여자들은 세상에 넘치게 많거든요. 이쁜여자, 성격 괜찮은 여자?? 흘러넘치게 많아요.
    그러니 꼭 그 여자가 아니더라도, 비슷한 여자들은 많으니 매달릴 필요가 없어요. 반면, 세상에 하기힘든 이야기나, 자기 가정사나, 암튼 남에게 말하기 힘든 고민이 인간마다 하나씩은 있어요.님도 있겠죠.
    그런 단점을 받아줄수 있고, 정신적으로 이여자는 본인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따뜻하게 이해받고 합이 맞는 파트너는 정말 찾기가 어려워요.그런 여자를 만나면, 남자들은 떠날수가 없어요. 왜냐면 그 여자를 대체할수 있는 사람을 만나기란 정말 쉽지 않다는걸 남자 본인이 너무나 알거든요. 암튼 그래서 주위 커플들 보면, 어쩌다 저런 사람들이 만났을까 싶은 커플들 보면, 내면 깊숙히 공통된 배경이나 경험 비슷한 상처가 있어서 상대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한 사람들이 많아요. 정말 이런 커플들은 서로 없으면 안되니까 서로 아껴주고 죽고 못살죠.

  • 4. 스스로
    '16.11.5 11:05 AM (210.222.xxx.247)

    내가 부족하고 못난 점이 많아도 내가 나를 좋아한다는 맘 가지고 그걸 지키시면 돼요
    그러면 그걸 알아보는 남자가 님이 스스로 소중해하는 부분을 자기가 나서서 아끼고 지키려고 해요
    그러니까 원글님이 먼저 진짜 자신답게 살아야 해요
    그래야 그걸 알아보고 올 수 있으니까요
    자신답지 않게 살면 그걸 이용할 남자가 오게 돼요

  • 5. ㅇㅇㅇ
    '16.11.5 11:08 AM (125.185.xxx.178)

    딱 한여자만 그렇게 느껴지니 그 여자와 결혼하는거죠.
    쫄지말고 원글님의 개성.장점을 찾아보고 키우세요.
    딱맞는 사람이 나타날겁니다.
    단지 그 사람이 누군지는 알 수 없으니 사람만나는것에 위축되지 마시고요.

  • 6. ///////
    '16.11.5 11:20 AM (218.239.xxx.59) - 삭제된댓글

    그건 남자들의 여자 취향에 달린거 같아요.
    물론 반대로 여자들도 남자취향이 있고요.
    여기서는 키크고 가슴 크고 얼굴 이쁘고 귀태나는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사랑받고 잘산다고 하지만 현실에서는 남자들이 저런 타입 여자들이 너무 커서
    부담스럽다는 사람들이 많고 외모가 별로라도 마음씀이 이뻐서 사랑받는 여자,톡톡 쏘는 면이
    좋아 사랑받는 여자,눈작은 남자가 오직 눈이 크다는 이유만으로 어떤 여자를 엄청 좋아하는 경우도 봤어요

    드라마 다모에서 종사관이 채옥이에게 하는 말
    굳이 애쓰지 마라
    내 인생 나 스스로 즐겁게 살면서 내 맘에 드는 남자를 내가 고른다는 자세로 살아가다 보면
    그 모습이 보기 좋아서 한 넘이 걸려들지도 모르잖아요.

  • 7. 그건
    '16.11.5 11:21 AM (142.169.xxx.20)

    그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죠.
    이러이러한 여자가 아니라
    그냥.그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 마음이 가는 여자
    바로 그 여자가 그 남자에게 지켜주고싶고 아껴주고 싶은 여자인거에요.

  • 8. .....
    '16.11.5 11:24 AM (218.51.xxx.19)

    인연을 만나는거는 엄청 어려운일인데...짝 있으신 분들 부럽습니다!!!!!

  • 9. 훗훗
    '16.11.5 11:40 AM (70.187.xxx.7)

    욕심이 크시네요. 다 아껴주는 여자랑 결혼했을리가 없어요. 님 부모님관계를 돌아보세요. 정말 그렇던가요? ㅋ

  • 10. Dd
    '16.11.5 11:44 AM (1.229.xxx.52)

    예전에는 지켜주고 싶은 수동적인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가 많았고 지금도 많지만.. 오히려 반대 스타일도 결혼할땐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요
    친한 남자들과 터놓고 얘기해보면.. 분명히 대학생땐 여리여리한 여자들만 좋아했던 선배가.. 막상 결혼한 여자는 체형도 키크고 건강하고 (마르지 않은) 서울대나와 똑똑하고 야무지고 자기 주장도 강한 여성 이더라구요. 물어보니 나이가들수록 자기도 함께 의지할수 있는 여성을 좋아하게 되었다며 와이프 너무 잘만난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 자리에 있던 다른 남자선배들도 자기들도 나이가 들수록 외적으로는 건강한 몸매의 여성에게(운동한) 더 성적매력을 느끼고 내적으로는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여자에게 더 호감이 간다며 특히 연애가 아니라 결혼을 한다면 힘들일도 같이 이겨낼수 있는 그런 여성상이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 11. 꼭 그런 느낌만으로
    '16.11.5 11:52 AM (218.52.xxx.86)

    결혼하는거 아니던데요. 속마음은 대충 조건 맞춰서 하자 없고
    경제적인거 비롯 무난한 결혼생활이 되겠다 싶으면 결혼하는 경우가 많아요.

  • 12. .....
    '16.11.5 11:54 AM (218.51.xxx.19)

    주변을 봐도..너없으면 안돼, 내가 아껴주고, 지켜주고싶은 여자와 결혼을 하는 남자들이 있고
    사람들이 많이 읽은 대문글의 어떤 연예인 결혼기사에도 그 남자연예인이 결혼할 여자를 아껴주고, 지켜주고싶은 여자라고 하길래요..
    도대체 그런 여자는 어떤 여자이고 어떤 매력이 있나 너무 궁금했어요.....ㅠㅠ

  • 13. 쉽게
    '16.11.5 11:56 AM (70.187.xxx.7)

    결혼은 요, 더구나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그래요.
    상품성 있는 사람 = >직업이 좋은 사람 = 미모가 뛰어난 사람 = 부모 재산이 많은 사람 = 학벌이 뛰어난 사람

    이 중에 한가지라도 좋으면 결혼하기 조건에 밀리지 않아요.

    즉, 님이 집을 해올 수 있다는 조건으로 내세워도 그 조건을 만족하는 사람과 결혼이 가능하다는 얘기.
    사랑이 있으면 좋으나, 결혼이라는 법적인 것에는 두 사람 모두 미혼인 조건만 충족되면 가능해요. 물론 성인나이 일때

  • 14. ,,
    '16.11.5 12:00 PM (70.187.xxx.7)

    그니까 임창정이 말하는 뜻은, 내 여친이 엄청 어리고 이쁘다 이런 뜻! 가장 쉬운 게 다엿트하고 성형하는 여자들이 많은 이유.

  • 15.
    '16.11.5 12:06 PM (125.182.xxx.27)

    돌이켜보니 자신감이었어요 자신만의매력을아는거죠
    그리고 상대에게 맞춰주고잘해줬어요 저보다훨씬나은남자라서요 님도 그렇게해보세요 자신만의매력키우고 울남편이 제가좋았던게 밝아서래요 님도 스스로기쁘고좋아하는일을하시고 주위에해피바이러스를풍기시고 소개팅도많이하세요 아무리밝아도 입안에 먹을걸 넣어주는사람은 한명도없답니다 내가먹을걸구하러다녀야해요 화이팅

  • 16. 그게
    '16.11.5 12:45 PM (223.33.xxx.27)

    원글님이 안 예쁜거에요.
    예쁘면 남자들이 자존감바닥이라도 여왕님으로 모심..;

  • 17. 간단히 말해
    '16.11.5 12:53 PM (210.179.xxx.177)

    심성이 착하고 여린 여자를 남자들은 아껴주고 싶고 지켜주고 싶어 합니다.

    기세고, 난 여자니까 니가 날 떠받들여줘야 돼 이런 사고를 가진 여자들은 남자입장에서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
    떠받들여주는걸 당연시 여기는 사람을 님같으면 떠받들여주고 싶겠나요?

    떠받들여주면 감사할줄 알고 자신도 그에 맞게 남자를 배려하고 떠받들여준다면 남자입장에선 아껴주고 싶고 지켜주고 싶은 여자가 되는 겁니다.

    자기 기분안좋다고 남친한테 화풀이하고, 남친말 하나 꼬투리잡아서 개ㅈㄹ하고
    끄떡하면 싸움부치는 여자는 남자입장에서 전혀 아껴주고 싶단 생각이 안듭니다.

  • 18.
    '16.11.5 1:10 PM (211.36.xxx.93) - 삭제된댓글

    여초카페에 물어봤자 여자관점에 답변이니
    남자들에게 물어보세요

  • 19. ㅇㅇ
    '16.11.5 1:13 PM (223.62.xxx.51)

    남자들에게 물어보세요222222
    여자들한테 백번 물어봐야 무슨 소용이 있나요?

  • 20. 00
    '16.11.5 3:32 PM (122.32.xxx.99)

    15년전 친구 하나가 얼굴이 누가봐도 딱 못생긴 얼굴이였어요. 곰보에 피부도 검지만 피부결이 최악..
    그런데 이친구가 친구가 많았는데 자기 못생긴거 알고 자존감도 없어보이긴 했지만. 애늘이 외모갖고 은근 놀려도 진정성 있게 웃으면서 맞춰주고 자긴 외모가 못났으니 공부열심히 해서 자격증을 꼭 딸거다란 말도 편하게 하고 외모 이쁘다고 나한테 직접 부럽다라고 술마실때 이야기 하고 정말 성격이 호감...그런데 이친구 성격알아본 남자와 결혼하네요. 사람은 착한심성이 최고인것 같음..

  • 21. ...
    '16.11.5 3:37 PM (114.204.xxx.212)

    그건 개개인마다 다른거라...
    한사람만 날 그리 생각해 주면 되는거죠
    대다수가 그런생각해도 한명은 아닐수도 있는거잖아요

  • 22. ㅇㅇ
    '16.11.6 3:54 AM (220.121.xxx.244)

    진짜 사랑하는 사람 만나는건 1프로도 안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외모가 좋다고 결혼하는 것도 아니에요.
    주위에 미녀인데 40대 모솔 여자분들 여럿 봤구요.
    완전 인형 외모인데 43에 결혼한 언니 알아요.
    김혜수, 박소현 등도 미혼이잖아요

    결혼하는 사람들은
    그냥 남 눈치보느라, 나이차서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으려고 아무나 조건 맞는 사람 찾아 결혼하는 거에요.
    남자들도 마찬가지고.

    그런데 위에서 말하는 소울메이트.. 진정한 사랑..
    그런거 찾는 사람은 남 눈치 보지 않고 계속 기다리면 돼요.
    기다려도 안나타나면 나를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면 되고..
    굳이 딱히 좋지도 않은 사람이랑 억지로 결혼 할 필요 없죠.

  • 23. .....
    '16.11.6 9:42 AM (218.51.xxx.19)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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