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갈등 회피하는 쪽이었고
뭔가 부당한 일을 당해도
늘 뒷일을 걱정해서 강하게 나가지 못했는데
결론은 휘둘린다애요
인생을 내뜻대로 살지 못하고
남의 뜻대로 살게 되는...
결국 건강한 자아인가 아닌가는
갈등하는 상황이 왔을때
상대방이 날 싫어할까봐
상대방과 관계가 불편해 지는게 싫을까봐
남이 원하는대로 해주는게 아니라
바로 그순간 걍 갈등하는거 같네요..
젊어서 깨달았으면 좋으련만..
아니다 싶으면 대세 분위기를 꺠는건
용기 필요하지만 상을 뒤엎을수도 있어야 하는거고..
나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기가
남을 사랑하고 존둥하는거 보다
더 힘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