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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형들이 나쁜짓 시켰다는데

엄마 조회수 : 925
작성일 : 2016-11-03 09:18:54
사회성이 떨어지는 중1이에요
좋은 담임샘 만나서 여러모로 신경써주시고
친구들과 그럭저럭 지내는데...

어제는 갑자기 2학년형들이 이름을 부르며 오라고하더래요
핸드폰달라고하더니 전화번호를 입력해주며
여기다 전화해서
씨발년아 owugnlxisjqlfoj이런 욕을 하라고....시켰대요

제가 느끼기엔 형들이 이름을 불러주니 너무 좋았을거에요
보통 아이들이 무시하며 지내는터라
같이 얘기할 친구가 없거든요
그래서 아마 형들 따라간거같고...
전화해서 욕하라는건 안했대요
욕은 절대 안하거든요....
왜하라고 하냐며 집에왔다는데....

저는 나쁜짓한건 아니니깐 그냥 덮을까했는데
아이가 담임샘한테가서 얘기를 했나봐요
담임샘한테 연락이 왔네요
걱정많으셨을텐데 학생부에 의뢰를 해놨다고....
괜히 그녀석들 일러바쳤다고 헤꼬지당하진않을런지
걱정이에요
애가 좀 어리버리 친구도없고..상황판단을 못하는데...
괜찮을까요...
IP : 1.233.xxx.1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전문가
    '16.11.3 9:30 AM (68.172.xxx.31)

    아이가 잘했네요.
    보복한다 해코지하면 또 샘한테 말씀드리라 하세요.
    할 때마다 얘기하면
    걔들들도 귀찮아서
    아드님 포기해요.

  • 2. 이런저런
    '16.11.3 9:39 AM (61.82.xxx.218)

    이런저런 풍파도 겪어봐야 단단해지죠.
    순해보이니 이용해보려 시도 한거니, 나 그렇게 만만한애 아니란걸 보여줘야죠.
    원글님도 보복당할까 걱정할게 아니라, 어떤놈인지 가만 안둔다고 하시고
    그 형아 부모님에게 이 사실 알려야 한다고 주장 하셔야해요.
    엄마가 몸 사리면 아이도 주춤하고 내 할말 못해요.
    엄마가 똑부러지게 나쁜놈들 내 가만 안둔다 하세요.
    그래야 아이도 든든한 내편이 있어 안심하죠

  • 3. ...
    '16.11.3 9:42 AM (114.204.xxx.212)

    이왕 알려진거 확실하게 엎어야 더 못건드려요
    남자애들은 아빠가 나서시는게 더 효과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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