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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인연 정리하고 싶어지는걸까요?

.. 조회수 : 1,170
작성일 : 2016-10-31 20:31:37
친구땜 요즘 스트레스 받아요ㅠㅠ
친구가 요즘 좋은 일이 많아요.
과거에 힘들었고, 요즘 쫙 피고 있어서 옆에서 많이 축하해줬어요.
나도 어서 좋은 기운 받아서 좋은 일 생겼음 좋겠다~ 이러면서요.

근데 친구가 잘된건 좋은데 태도가 지치게 해요.

친구가 예전에 살던 동네로 제가 이사와서 이사왔다고 이야기 꺼내니까 그 동네 이야기는 꺼내지도 말라고 나 싫어하는거 알면서 일부로 꺼내냔식으로 말하더니(일부로 말하겠나요;; 내가 이사갔으니 말하지;;;;일부로 거기 간 것도 아니고 연구실과 학교 사이 중간지점이라 거기간건데;) 그 뒤로 무슨 이야기만 하면 쌩~~ 하니 제가 질투한단식으로 이야기해서 환장하겠더라고요.

전 그 친구가 성공?이라 해야하나요.
사실 제가 추구하는 성공과는 달라서..
별로 부럽지 않고 친구가 많이 힘들던 시기 지나서 안정적으로 살게 되서 좋았어요. 그래서 제가 우울증 걸리고, 경제적으로 힘들때도 친구가 좋은 소식 이야기하면 계속 축하해줬고요.
근데 그 친구는 제가 그렇게 축하해주는것도 진심이 아니고, 언제라도 바뀔 수 있고 자기랑 같은 삶의 단계가 되면(전 아직 취업 전 학생이에요. 중간에 집이 엄청 힘들어져서 박사과정 준비하다 접고 몇년 심하게 방황하다 다시 공부 중이라 취업 전이고 결혼도 안해서 또래 친구들과 좀 다른 상황이긴 해요) 분명 질투할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때 좀 벙 쪘는데..

전 제가 힘들때도 친구가 좋은 일 생길때 축하해줬어요.
그리고 친구가 힘든 시기때도 그걸 무시하지 않았고요.
힘들다고 할 때 밤차타고 몇시간걸려서 내려가서 같이 있다가 다시 얼굴보고 이야기 듣고 다시 몇시간 걸려서 와서 학교가고...

근데 분명 너도 날 질투할거야. 질투하는데 너 진심 아니지?
이런식으로 대하니까 지치고 빡쳐요.

아주 막 필터링없이 내뱉는상황이라 몇번씩 상처받는데 오늘은
혹시 얘가 나 정리하고 싶어서 이러는건데 내가 눈치 없이 계속
옆에 있는걸까 싶어져요.

제 예상이 맞는걸까요??




IP : 125.133.xxx.14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31 9:54 PM (72.137.xxx.113)

    님 예상이 맞던 아니던 힘든 인간 관계는 정리하는게 맞아요.
    저라면 네가 그렇게 느끼니 내가 약간 거리를 두는게 옳은거 같네...라고 얘기하고
    멀어질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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