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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4년만에 연락한 친구

하늘 조회수 : 14,455
작성일 : 2016-10-30 20:31:11
고등학교때 친구인데 친하게지냈던 친구는 아니고 고삼때 잠깐
여럿이 몰려다니면서 자주 봤던 친구인데요
졸업한이후로는 한번도 안봤구요 며칠전 아빠가 집전화로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전화가 와서 제 핸드폰번호
물어보길래 요즘하두 세상이 그러니 말안했다고 했는데요 친구가
전화하라고 본인번호를 남겼다고해서 제가 번호저장을 하니 카톡으로 다른사람이 떠서 이상하다싶어 연락을 안했습니다
오늘 집으로 또 연락이 와서는 잘지내냐고 연락처를 물어보길래
결혼하냐고 물어보니 그건 아니라고 하네요
주말에 시간되면 얼굴보자고 그러는데 갑자기 연락이와서
보자는 사람 봐야하나요




IP : 210.183.xxx.8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30 8:33 PM (180.229.xxx.230)

    안친했다면서요?
    용건있냐 물어보고 담에 보자하세요.

  • 2. ...
    '16.10.30 8:36 PM (211.36.xxx.169)

    다단계일 거 같아요

  • 3. ㅇㅇ
    '16.10.30 8:37 PM (121.175.xxx.62)

    그냥 일있다고 하고 연락하지 마세요
    저같은 경우는 연락한 친구가 다단계였어요
    결혼 다단계 보험 사이비종교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 4. 저라면
    '16.10.30 8:37 PM (1.243.xxx.3)

    카톡으로 얘기를 나눠보고 결정할것같아요.

  • 5. 그냥
    '16.10.30 8:39 PM (110.70.xxx.51)

    보고싶어서 일수도 있잖아요
    뭐 그리 꼬아보나요
    차한잔 해보면 금방 알게되겠죠

  • 6. 참~
    '16.10.30 8:47 PM (121.133.xxx.17)

    후회되는거 하나 중 저랑 친구하고프다는 애가 있었는데 고등학교가 갈리면서 자연스레 멀어졌어요
    뒤에 친구의 불행한 소식을 들었을때 정말 가슴 시리게 미안했던 적 있어요
    카톡으로 대화 해보시고
    차한잔 해보심 금방 알게될거란 윗님말씀에 백퍼 동감합니다

  • 7. ᆞᆞ
    '16.10.30 8:57 PM (122.36.xxx.160)

    저도 고교 홈커밍데이 행사로 십수년만에 동창에게 연락 받았어요
    연락이 끊긴 친구들은 졸업앨범의 주소록에 있는
    전화번호로 찾기도 했는데 친정부모님이 계속 그집에 사시는 경우엔 연락이 닿더라구요
    요즘 학교마다 그런 이벤트가 유행이라는데,
    십수년만에 만나도 반갑고 좋더라구요
    한번 만나보세요

  • 8. 저도
    '16.10.30 9:02 PM (223.38.xxx.44) - 삭제된댓글

    십수년만에 전화오는 애들 여럿 있었는데
    만남은 보류하고 세번 정도 통화하면 파악되더라구요.
    보험하거나 다단계거나. 정신병(허언증. 분열증)있거나.
    정상적인 경우는 거의 없었어요.

  • 9. 꼬인사람들
    '16.10.30 9:16 PM (219.249.xxx.10)

    많아요.. 여기..ㅎㅎ
    댓글을 머 저렇게 다는지..

    저라면.. 일단 만나보겠어요.
    궁금했지만 서로 사는게 바빠 연락 못 하다가 갑자기 궁금해지거나 시간적 여유가 생겨 더 보고싶거나.. 등등
    그럴 수 있는거 아닌가요?

    통화시에 느낌이 안좋았다면 나가지 마시구요
    본인도 보고 싶었나 맘이 동하시면 나가세요..

    차 한 자 마시며 다단등.. 일때 안사면 되는거 아닌지..

  • 10. 무섭네요
    '16.10.30 9:16 PM (173.208.xxx.182) - 삭제된댓글

    웬만하면 만나지 마세요.
    거여동 일가족 살인 사건 찾아보세요.
    고등학교 친구 오랜만에 만났다가 아이 둘과 함께 살해당한 주부 있어요.
    그렇게 뜬금없이 다가오는 것들, 대체로 구린 것들입니다.
    그리고 나이 들수록 나와 비슷한 사람 만나고 검증된 사람 만나는게 최고에요.

  • 11. ㅡㅡㅡㅡ
    '16.10.30 9:17 PM (211.36.xxx.235)

    다단계인듯

  • 12. ...
    '16.10.30 9:19 PM (114.204.xxx.212)

    그런경우 보험이나 다단계에요
    그렇게 오랜만에 만나면 할 얘기도 없고 별로에요

  • 13. 찌질
    '16.10.30 9:20 PM (103.10.xxx.202) - 삭제된댓글

    꼬아서 본다고 발끈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그런 부류겠죠.
    82에 친구 없고 사회성 없는 거 자랑으로 아는 사람 많잖아요.
    그런 사람들 말 듣지 마시고 상식적으로 생각하세요.
    그 친구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도 없으시잖아요.
    무슨 일을 했고 지금 어떻게 사는지 잘 아세요?
    저런 식으로 밑도 끝도 없이 만나자고 하는 사람들은 불순한 의도가 있는 거예요.
    정말 보고 싶고 친한 친구였으면 그 전에 서로 연락이 닿았겠죠.
    저런 사람들 거의 정신병자 아니면 보험/종교/다단계 사기꾼이에요.
    좀 더 있으면 돈 빌려 달라고 하겠죠.

  • 14. ....
    '16.10.30 9:23 PM (36.39.xxx.115)

    다단계, 보험중 하나..

  • 15. 28
    '16.10.30 9:30 PM (175.115.xxx.6)

    저도 별 친하지도 않았던 애가 뜬금포로 전화왔었는데 다단계였어요...

  • 16. 노노
    '16.10.30 9:41 PM (223.62.xxx.209) - 삭제된댓글

    저도 안 친하던 동네 언니한테 10여년 만에 연락 왔는데 암웨이였어요. 정상적으로 사는 사람들은 눈앞에 보이는 사람만 챙기기에도 바빠요. 소식 끊긴 옛 친구까지 챙길 시간이 어딨나요.

  • 17. ..
    '16.10.30 9:46 PM (139.194.xxx.153) - 삭제된댓글

    저도..소식끊겼다가 십오년 이십년만에 연락온사람셋있었는데 둘은보험.하나는 암웨이...ㅜ
    허탈했었어요 그냥한번만나나보자 반갑기도했는데
    역시나더군요

  • 18. ..
    '16.10.30 9:47 PM (139.194.xxx.153) - 삭제된댓글

    그중한명은 인터넷검색으로저를찾아냈다해서 정말놀랬어요 ..얼마나집요하게찾아낸건지

  • 19. ㅇㅇ
    '16.10.30 9:47 PM (223.33.xxx.215)

    만약 특정 목적도 없이
    친하지도 않았는데 연락한단건 삶이 엄청 무료하고 외롭고 우울하단 거.

  • 20. 헉 ! 댓글들이...
    '16.10.30 10:02 PM (121.132.xxx.241)

    다들 각박하고 많이 찌그러졌네요 !
    가끔 학교친구, 아니, 친하지 않았어도 한시절을 함께 했던 반아이나 어렸을때 같이 놀던 동네친구 한번쯤 오랫만에 만나고 싶지 않나요? 저는 전학을 많이 다닌데다가 해외서 수십년 살다 와서 인터넷 없고 핸펀 없던 시절에 연락 끊어진 친구 보고 싶어요. 아주 가끔.
    만나서 차 한잔 하면서 먼추억속의 시간을 공유하고 싶어요.
    한번쯤은. 아마도 죽기전에.

  • 21. ...
    '16.10.30 10:12 PM (192.96.xxx.155) - 삭제된댓글

    한참 지나 옛날 사람들 찾아다닌다는 것이 되게 할 일 없고 별볼일 없이 산다는 얘기죠.
    보험, 다단계, 사기꾼 아니더라도 인간관계 별로인 사람들이에요.

  • 22. 참...
    '16.10.30 10:13 PM (179.36.xxx.172)

    얼마 들고 나오란것도 아니고 만나자는건데....
    궁금하고 시간여유되면 전 보겠는데요.
    좋은인연 계속되고 안되고는 그 다음이고요

  • 23. 에고
    '16.10.30 10:17 PM (207.244.xxx.238) - 삭제된댓글

    사람 인연 함부로 맺는 거 아니에요.
    만나서 아니면 안 만나면 되고?
    그게 가능해요?
    사기꾼들이 얼마나 교묘한지..
    처음부터 내가 이런 사람이다, 드러내는 줄 아시남.
    시간 낭비하고 안 좋은 일 당하지 마시고 그럴 소지를 없애세요.

  • 24. ..........
    '16.10.30 10:20 PM (121.167.xxx.153)

    오랜만에 살갑게 굴려는 옛 지인은 목적이 다 따로 있는 걸로....

  • 25. ㅇㅇ
    '16.10.30 10:23 PM (223.33.xxx.215)

    안친했던 친구라잖아요..
    두번 생각할 것도 없어요

  • 26. 판매목적임
    '16.10.30 10:31 PM (58.121.xxx.54)

    궁금해고 연락하지 말아용~~

  • 27. 저도
    '16.10.31 5:37 PM (61.98.xxx.86)

    다단계라 생각해요.. 고등동창이 몇년만에 전화해서 만나서보니 다단계였음

  • 28. ...
    '16.10.31 5:38 PM (59.14.xxx.105)

    이런 경우는 안만날 것 같아요. 친했던 친구도 아니고, 카톡에 다른 사람 뜨는 것도 이상하고..

  • 29. 왠지
    '16.10.31 6:01 PM (203.235.xxx.113)

    보험하지 않을까요?
    생명보험이나 연금보험 이야기 꺼낼듯.

  • 30. 그런식으로 연락하는게 이상함
    '16.10.31 6:09 PM (211.201.xxx.244)

    무슨 사연이 있지 않고서야
    예전 집번호로 연락을?

    함께 아는 지인들에게 물어보세요.
    연락온적 있는지 걔 뭐하고 사는지

  • 31. zz00
    '16.10.31 6:19 PM (49.164.xxx.133)

    저도 같은 경우인데 반가워서 나갔는데 밥도 못 먹고 어디로 가서 4시간 강의 듣고 왔어요
    넘 황당한데 중간에 못나게 해서 짜증내며 4시간 강의 듣고 뒤도 안보고 왔네요

  • 32. 하늘
    '16.10.31 6:23 PM (218.156.xxx.237)

    그 친구랑 전화통화를 하면서 회사에서 무슨일을하는지
    물어보고 저보고 결혼했냐고 묻길래 제가 안했다니까
    왜 안했냐고 집요하게 물어보더군요 너무 느낌이
    이상해서 연락안할려구요

  • 33. ???
    '16.10.31 7:29 PM (59.6.xxx.151)

    내키시는 대로 하면 되지요^^
    빈갑고 궁금하시면 보시고
    귀찮으시면 안 보시고
    남이 정할 일 아닌 거 같은데요
    만나서 다단계면 일언지하에 싫다 하시면 되지
    여기 사람들이 그 사람을 알겠습니까

  • 34. 씁쓸해요
    '16.10.31 7:37 PM (221.155.xxx.204)

    그런 경우 대부분이 다단계, 종교, 보험영업. 심하면 돈빌려달라..
    세상을 꼬아보는게 아니라 세상이 그렇더라구요.

  • 35. 그 친구
    '16.10.31 7:39 PM (117.111.xxx.83)

    결정사 다니나봐요. 듀오나 선우처럼 브랜드 인지도있는 회사가 아니라 베트남 처녀들 시골 노총각들에게 알선해주는 좀 급낮은 다단계 수준의 결정사 아닐런지

  • 36. ..
    '16.10.31 8:03 PM (220.117.xxx.232)

    경험상 지나간 인연을 다시 보는건 아니었어요.
    만나고 후회해요.

  • 37. ㅡㅡ
    '16.10.31 8:18 PM (223.62.xxx.196) - 삭제된댓글

    진짜로 지나간 인연 다시 만나는 거 아니에요.
    만나면 이미 늦습니다.
    그냥 연락 끊으세요. 질 나쁘게 떠보는 것만 봐도 찝찝

  • 38. ...
    '16.10.31 8:22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전 그런 경험 두번 인데 한번은 돈빌려달라는 거였고, 다단계때문에 돈을 잃은듯... 다른 한번은 다단계. 걸려들뻔 했어요. 휴우. 다단계일것 같은데 만약에 만나면 후기라도 부탁드려요. 흥미진진하네요.

  • 39. 안부전화
    '16.10.31 8:55 PM (126.235.xxx.6)

    저는 정말 보고 싶어서 전화 했는데 상대쪽에서 별로 반갑게 여기지 않더라고요.
    나도 다단계나. 보험하는 사람으로 봤을까요.
    저 같이 순수한 마음으로 연락하는 사람도 있어요.

  • 40. 아...
    '16.10.31 9:19 PM (173.234.xxx.126) - 삭제된댓글

    순수한 마음으로도 연락 좀 하지 마세요.
    솔직히 새롭고 환경 다른 사람 귀찮고 번거로워요.
    겁도 나고.
    주위에 사람 없나요?
    왜 자꾸 연락해서 만나자고들 하는 거지.
    원래 친하다가 외국 가거나 큰 일 있어서 연락 못 된 거면 말도 안 해요.
    그저 그렇던 사이에 왜 뜬금없이 시간 지나고 나서 성가시게 하는 건지...
    의도가 없다면 그게 더 이상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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