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심부름 짜증나요

짱나 조회수 : 4,326
작성일 : 2016-10-30 17:00:02
진짜 여자를 커피타는 사람으로
아는지 커피심부름 때문에 기분더럽습니다.
나이 사십중반에 일보다는 이것때문에
그만두고 싶어요.
이런거 어디 신고할곳 없나요
IP : 110.9.xxx.7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0.30 5:04 PM (223.62.xxx.201)

    싫으면 그만두는거지

  • 2. 갈곳 많으면
    '16.10.30 5:06 PM (61.101.xxx.114)

    화끈하게 한마디하고 박차고 나오시고.
    거기에서 일해야 되는 상황이라면
    긍정의 마인드로 일하시면 어떠실지...
    맛있는 커피한잔이
    위로도 주고 여유도주고 소소한 행복감도 느끼게 해주는 묘약이니까요.

  • 3. alice
    '16.10.30 5:14 PM (203.229.xxx.14)

    저 예전에 밥숟갈로 2:2:2넣어 드렸어요. 너무 달게 타니까 여름엔 파리가 다이빙하여 자살까지 하더라고요. 그렇게 타드리니 담엔 건강땜에 커피 끊으셨다고 해서 섭섭했어요

  • 4. 게자니
    '16.10.30 5:23 PM (110.12.xxx.162)

    댓글들 다 왜 이래요~? 여자를 커피 타는 미스김 정도로만 생각하는 직장 상사 짜증나는 거 당연하죠!
    원글님은 정당하게 분노하고 계신데, 댓글들이 참아라, 미스김 역할의 미덕을 발견해라 이런 식이니 우리나라 여성인권이 여전히 바닥인 게 이해가 됩니다
    세상에, 아랫사람으로서 할일은 해야 하지만 아래여자사람으로서 할일은 시켜서도 안되고할 이유도 없습니다

  • 5. ㅇㅇㅇ
    '16.10.30 5:25 PM (125.185.xxx.178)

    커피주는게 성희롱적 대우는 아니예요.
    제회사에서는 누군든지 찾아온 분에게는 무조건 차한잔 드리는게 원칙이예요.
    보통은 자기커피 자기가 마시고 자기컵은 자기가 처리해요.
    직원이 커피요구하면 커피쯤 주고 그외일은 요령껏 넘겨버리세요.
    커피대접을 이상하게 연상하는건 그 사람이 잘못 생각하는거예요.

  • 6. 소속된
    '16.10.30 5:32 PM (211.244.xxx.154)

    조직에서 누군가 커피를 타야 한다면 주인이 타거나 종이 타야 합니다.

    주인이 손님 접대중에 커피를 직접 타서 주는데 객이 불편할 상황이면 당연히 종이 타야죠.

    그렇다면 종들 중에서는 누가 타나요. 당연히 서열 하위가 타는거죠.

    그냥 간단히 생각하세요. 모임에서 식당만 가도 어린 사람이 수저 놓습니다.

    원글보다 아래인 남자직원이 있는데도 원글이 커피를 타는거라면 아래 남자직원한테 들려보내세요.

    고객접대도 업무입니다.

    속되게 다방레지라도 불러 커피접대하면 회사분위기 좋겠어요?

  • 7. 아...그러고 보면
    '16.10.30 5:55 PM (42.147.xxx.246)

    나는 간뎅이가 아주 부은 여직원이었네요.
    손님이 오면 여직원이 나 하나인데 커피를 타라고 해요.
    물론 내가 막내이지만 바빠서 못 한다고 당차게 거절 했어요.

    간도 정말 컸다.
    남자 직원 40명 여직원 1명
    바쁜데 왜 시켜 못해!

    참으로 당찬 아가씨었네요.

  • 8. 마인드..
    '16.10.30 6:05 PM (118.32.xxx.208)

    일하다가 커피타면 앉았다 일어났다 정말 화나죠? 어쩌다 밀린 야근이라도 할라치면 낮에 커피만 안탔어도 지금 이렇게 앉아 일 안하고 있을텐데... 싶구요. 지금은 커피안타는 일 하니 스스로 일의 만족도가 많이 높긴해요. 급여차이도 많이 나게 지금이 훨신 적지만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거기에 너무 큰 의미를 둔듯 해요. 지금은 여자들이 많은 직장이라 커피를 맛나게 타는 언니보고 우린 바리스타라 부르며 타달라 하고 언니도 기분좋게 하루에도 여러번 타곤 해요.
    남자들에게 타서 그런것 같네요. 그냥 일해야 한다면 까짓거 깊이 생각말고 일이라 여기고 하는게 스트레스 덜받을듯 해요.

  • 9. ,,,
    '16.10.30 6:36 PM (121.128.xxx.51)

    원글님이래서 커피 타라는게 아니고
    원글님 자리가 전임자가 커피 타왔던 자리인것 같은데요.
    지금 입사한것 아니면 타기 싫으면 이직 하셔야 할것 같은데요.
    모르고 입사 하셨으면 처음에 타오라고 했을때 못한다고 했으면
    다른 사람이 타거나 그만 두라거나 했겠지요.
    원글님 월급에 커피 타는 일에 대한 비용도 포함 된거예요.
    직원 적은 사무실이 대개 여직원보고 커피 타라고 하더군요.
    대기업 같은 곳은 남자든 여자든 신입이 타거나
    마시고 싶은 본인이 타 먹어요.

  • 10. ...
    '16.10.30 7:15 PM (221.151.xxx.109)

    은행도 여자 많이 시켜요
    자기들이 타먹지

  • 11. ㅇㅇ
    '16.10.30 7:46 PM (49.142.xxx.181)

    커피까지 내 업무라 생각하세요. 그게 싫으면 나가야죠.

  • 12. 그 자리가
    '16.10.30 8:56 PM (121.139.xxx.206) - 삭제된댓글

    손님 오셨을 때 커피타는 자리라면
    커피 타는게 맞습니다.
    혹시 이제껏 커피 안타고 다른 업무만 하시다가
    갑자기 상사가 바뀌어 갑자기 커피를 타게되었다면
    한번 상사께 항의를 해 볼 수도 있겠지요.

  • 13. 원글
    '16.10.30 9:50 PM (110.9.xxx.73)

    손님올땐 타드립니다.
    문제는 남직원 넷정도 있는데
    커피는 여자가 타줘야 맛이다 하는 마인드고
    자판기도 설치되어있는데도 커피 타디줄때까지
    기다려요.아침점심으로요.
    사장도 바로옆에 손만 내밀면 타먹을수
    있는데 굳이 커피한잔 줄래 ?이러고
    ..다들 하나같이 마인드가 커피나
    음료는 여자가 챙겨줘야한다입니다.ㅠ
    여기들어간지 얼마안돼서 말도못하고
    타주고는 있는데 정말 커피물 얼굴에
    쏟아퍼붓어 주고 싶을지경입니다.

  • 14.
    '16.10.30 10:22 PM (122.36.xxx.122)

    은행 공무원

    보수적인 집단

  • 15. 냉면좋아
    '16.10.31 7:32 AM (219.240.xxx.121)

    직원들 커피를 아주 맛없게 타주세요.
    ㅇ커피 잘 못탄다고 하시면서요.
    나중엔 지들이 타먹어요

  • 16. .........
    '16.10.31 5:03 PM (165.243.xxx.181) - 삭제된댓글

    이거 땜시 한참 말이 많은 글이 있었는데...... 남자 직원이 생수 물 못 갈겠다고 했답니다

    여직원들 커피 타라 하면 안 타면서 왜 생수는 남자만 갈아야 하냐고...

    여자들이 무거워서 못 한다 그랬더니 그럼 둘이서 같이 갈아라

    그게 싫으면 앞으로 여직원이 커피 타라 해서...... 결론은 여직원이 커피 타고 남직원이 생수 가는걸로 했다는 글을 봤는데.....

    그런게 싫으면...... 걍 같이 커피 타고 같이 생수 나르면 되지..... 이런것도 웃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7144 이혼하고 홀가분하게살고싶네요 10 .. 2016/11/14 5,088
617143 한민구 "한일군사정보협정, 국민동의 전제조건이라 말한적.. 11 친일파 2016/11/14 1,089
617142 컴퓨터 조립으로 주문하려는데 컴맹이라 문의 드립니다. 4 궁금이 2016/11/14 586
617141 박근혜가 하야하기를 원하는 건지? 촛불집회가 이어지길 원하는 건.. 1 자취남 2016/11/14 458
617140 잊지말자 조윤선 8 잊지말자 2016/11/14 1,487
617139 우리아이..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빌어주세요.. 89 잘가렴.. 2016/11/14 16,093
617138 3.3프로 떼는 강사인데 일급 계산좀 도와주세요~! 6 학원강사 2016/11/14 1,312
617137 추미애는 왜? 6 넌 누구냐 2016/11/14 1,138
617136 확실하진 않은데 특검에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유력하다는데요.. 18 ㅇㅇㅇ 2016/11/14 4,520
617135 추미애 또 나홀로 결정? 민주당 내부 '부글부글' 10 추미애 당대.. 2016/11/14 1,887
617134 추미애가 청와대 간 이유 여기있습니다 69 호위무사 2016/11/14 20,158
617133 아침에 헬스장에서... 10 일제빌 2016/11/14 2,597
617132 김종인 오늘 공항에서 갑자기 회군 12 ... 2016/11/14 3,817
617131 경험있으신 언니들 이런 경우 자동 연장인가요? 4 세입자 2016/11/14 934
617130 오늘 가서명 한다는...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이란?..알기쉽게 설.. 1 ㄷㄷㄷ 2016/11/14 397
617129 댓글부대 알바를 마지막 발악으로 풀어놓는군요 8 하야 2016/11/14 423
617128 최순실 딸 고교 선생님 자존심까지 깎았다네요. 3 다신e 2016/11/14 4,629
617127 백만촛불) 치아교정 어디가 나을까요? 동네 치과? 교정전문치과?.. 1 무돌맘 2016/11/14 1,195
617126 민주당의 비이성적 행동과 추미애의 칼!!! 7 자취남 2016/11/14 662
617125 11.12 촛불집회서 이승환이 부른 '가족' 들으니 눈물나요. 4 포로리2 2016/11/14 575
617124 가수 녹색지대의 놀라운 사실 14 ㅇㅇ 2016/11/14 26,347
617123 김장양념 고추가루 양 질문요 7 그린T 2016/11/14 9,325
617122 그네는 아직도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듯. 9 새눌 해체 2016/11/14 805
617121 항문근처의 통증 때문에 종합병원에 가보려고 하는데, 무슨과를 가.. 8 .. 2016/11/14 3,084
617120 김종필 인터뷰기사 보셨나요? 닭은 5천만이 다 들고일어나도 절대.. 19 헐... 2016/11/14 5,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