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용돈 궁금합니다

대1엄마 조회수 : 4,055
작성일 : 2016-10-29 10:54:06
대1여자아이입니다
원룸 관리비 공과금 해서 65
핸드폰비
과비 교재비 옷값 집으로 오가는 왕복교통비
자취하는지라 생수 즉석식품 생리대 등등
이마트에서 살수 있는것은 인터넷으로 배달 시켜주구요

아이 순수용돈은 40인데
버스비 4만원정도
지각할땐 택시(학교까지 4500)
영화보고 밥 사먹고 배달음식 먹는데 써요
지난달도 부족해하길래 20 더 보내줬거든요

친구들은 과외알바하는데
처음에는 자기도 한다고 하더니
방학 두달동안 집에 못오고 있어야해서 못하구요

나중에 쥐꼬리만한 공무원 월급으로
어찌 살지 걱정입니다
IP : 1.249.xxx.94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6.10.29 10:56 AM (125.142.xxx.145)

    씀씀이가 작지 않네요. 특히 원룸비는 지역이 어디인데
    저리 비싼가요?

  • 2. 원글
    '16.10.29 11:02 AM (1.249.xxx.94) - 삭제된댓글

    아이있는곳이 원룸이 비싼편인데다
    여자아이라 걱정이 되서 치안 등등 좀 좋은곳을
    얻어줬어요
    고등3년 핸드폰도 없이 집 떠나 멀리
    기숙사 산 아이라서요

  • 3.
    '16.10.29 11:04 AM (59.8.xxx.122)

    공무원은 합격한건가요??ㅎ

    제 딸도 그 이상 쓰네요;;;
    저는 결혼하기전에 하고싶은거 다 해보라고 뒷받침 많이 해주는편이예요
    이러다 결혼이 늦어지거나 안하면 망하는거죠ㅎ
    졸업후 취직도 불투명하고..

    해줄수 있을때 해주고 안되면 못해주는거고
    저는 그냥 그렇게 삽니다
    때가 되면 알아서 살겠죠

  • 4. 에그머니나
    '16.10.29 11:04 AM (14.32.xxx.47)

    원룸공과금이 65 순수용돈이 40 거기다 교통비주고 생활필수품사주고 추가로 20주고
    한달에 적어도 대충 150이상 들어가겠네요. 정말 에고 에고ㅜㅜ 한숨나와요.
    아르바이트하라 하세요.
    학비도 부모가 해주는데 매달 저 돈을 어찌 감당합니까? 뭐 형편이 좋으시면 상관없겠지만
    저희라면 노후도 위협할만한 수준이예요ㅜㅜ

  • 5. ㅇㅇ
    '16.10.29 11:07 AM (49.142.xxx.181)

    집에서 다니는 여자앤데 알바 하는게 하나 있어요 주말 과외
    그건 적금들라 하고 용돈은 제가 줍니다. 학비가 안들어서 용돈은 줄수 있을것 같아서요.
    얘도 1학년때는 교통비 포함 용돈이 한 30정도 결제되더니
    2학년인 요즘은 40 넘게 결제하더라고요. 가족카드로 신용카드 해줘서 결제금액이 다 저한테 날라옴..
    얘가 용돈에서 쓰는건 밥값 친구들 만날때 비용 교통비고요.
    제가 또 따로 대주는건 7만원 가량되는 폰값(폰을 새로사서 폰값할부포함) 옷값 정도예요.
    아 책값 학교에서 따로 들어가는 비용 그런것까지 다 따로줍니다.

  • 6. ㅇㅇ
    '16.10.29 11:11 AM (49.142.xxx.181)

    아 맞다 용돈에서
    밥값 친구들 만날때 비용, 교통비 이외에도 크게 들어가는 돈이 바로 화장품값임
    아놔
    돈 아껴서 화장품에 쓰더라고요.. 많이 쓰는게 아니고 하나를 사더라도 비싼 화장품
    저는 사본적도 없는 무슨 랑콤 샤넬 입생롤랑 아이고..
    딴거 아껴서 화장품 비싼거 사쓴다니 머라 못하겠어요...
    못하게 하면 아마 과외해서 적금드는거 이제 안들고 그돈으로 쓴다 할것 같아 그냥 냅둡니다 ㅠ

  • 7. 원글
    '16.10.29 11:12 AM (1.249.xxx.94)

    공무원 맞벌이라
    부담되는게 사실이구요
    전 사실 점심시간의 자유도 없는 직업인지라
    한달에 순수용돈 10 아니 5도 안되거든요
    저처럼 평생 돈벌건데
    부모그늘밑에 있을때라도 편히 지내고 싶게 하고 싶기도
    하다가도
    이게 아니다 싶다가도
    사교육없이 재수안하고 대학 간걸로 퉁치자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아이는 교대다녀요

  • 8. 또 써요
    '16.10.29 11:19 AM (14.32.xxx.47) - 삭제된댓글

    1학년 아들인데 용돈 안줍니다.
    입학하면서 과외 2개로 65벌길래 그걸로 본인이 쓰다네요.
    부모지원없이 비행기타는 여행도 다니고 운전면허도 따니 기특하고 홀가분하더군요.
    그런데 곧 수능으로 과외가 끊길예정이라 용돈을 줘야 해서 저는 30만원생각하고 있어요.
    본인도 그 돈이면 적당하다고 하네요.

  • 9. ,,
    '16.10.29 11:20 AM (121.179.xxx.246)

    울집 대학생 딸,
    원룸비용등 1년 선불지불하고
    순수용돈 45
    핸폰 옷 별도
    그외 교통비(집에올때 ktx) 생활비를 카드로 하는데
    거의 55정도
    합산해보니 120정도 됩니다
    학과가 알바는 지금 할 수 없고
    졸업타고 바로 취업 하는곳이라서
    그냥 두고 있는데...

  • 10. 인스
    '16.10.29 11:23 AM (223.62.xxx.67) - 삭제된댓글

    제 아이도 1학년인데 집에서 통학해요
    교통비8만원과 휴대폰비만 내주고 용돈은 알바로 써요

    수능끝나고 알바시작했는데 용돈으로 30에서40정도 쓰고
    나머지는 저축하더니 이번에 250정도 모았다고
    밥사줬어요

  • 11. 좀 더 아껴 쓰라 하세요
    '16.10.29 11:23 AM (125.142.xxx.145)

    대학생 치고 적게 쓰는 건 아니네요

  • 12. 또써요
    '16.10.29 11:23 AM (14.32.xxx.47) - 삭제된댓글

    1학년 아들인데 용돈 안줍니다.
    입학하면서 과외 2개로 65벌길래 그걸로 본인이 쓰다네요.
    부모지원없이 비행기타는 여행도 다니고 운전면허도 따니 기특하고 홀가분하더군요.
    그런데 곧 수능으로 과외가 끊길예정이라 용돈을 줘야 해서 저는 30만원생각하고 있어요.
    본인도 그 돈이면 적당하다고 하네요.
    교대는 기숙사비도 쌀텐데...
    저희애도 교대라서 학비가 상대적으로 덜 들어 용돈많이 줘도 되지만 아이가 오케이하니 뭐 돈굳은셈치죠ㅎㅎ

  • 13. 또써요
    '16.10.29 11:26 AM (14.32.xxx.47)

    1학년 아들인데 용돈 안줍니다.
    입학하면서 과외 2개로 65벌길래 그걸로 본인이 쓴다네요.
    부모지원없이 비행기타는 여행도 다니고 운전면허도 따니 기특하고 홀가분하더군요.
    그런데 곧 수능으로 과외가 끊길예정이라 용돈을 줘야 해서 저는 30만원생각하고 있어요.
    본인도 그 돈이면 적당하다고 하네요.
    교대는 기숙사비도 쌀텐데...
    저희애도 교대라서 학비가 상대적으로 덜 들어 용돈많이 줘도 되지만 아이가 오케이하니 뭐 돈굳은셈치죠

  • 14.
    '16.10.29 11:28 AM (222.110.xxx.116)

    저도 이거때문에 마찰
    저는 졸업까지 30씩 준다 못박았구요
    대딩이 한명이 아닌지라
    지가 알바해서 20
    총50쓰는듯ᆢ그런데 신발 겨울외투같은거는 못사더라구요
    돈없다공ㅠ
    나중에 취업공부하면 알바못할텨니 좀 올려줄생각
    그런데요
    당연히 대주는것 아니라고봐요
    고마운줄 모르더라구요
    한달4-50씩 사실 물가비싸서 쓸거없긴 하지만
    돈버는 아빠도 가족생각해서 식대 차비 담뱃값 정도쓰는데
    이건뭐 ᆢ

  • 15. 저는 솔직히
    '16.10.29 11:39 AM (1.233.xxx.29)

    많은 편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고3짜리 딸아이 하나 있는데 이 녀석도 30만원은 써요.
    자기 순수 생활하는 용돈이죠. 그 돈으로 친구들 만나 밥 먹고 놀고, 가끔 틴트 같은 화장품도 사고
    보세옷 같은 것도 한 번 정도 삽니다.
    아이들이 쓰는 용돈은 가정경제 내에서 허용되는 범위가 있는데.. 지금 쓰는 금액이 형편에 지급하기 어렵다 하시면
    그건 말이 되는데 마치 아이가 과소비 하는 것처럼 말씀하실 액수는 솔직히 아닌 것 같아요.
    원룸이나 그외 경비, 그리고 생필품등은 집에서 통학을 하면 원래 본인이 ㅆ는 돈이 아니구요.
    말씀하신 것처럼 순수 용돈은 40만원인데..요즘 물가에 그 돈으로 얼마나 잘 쓰고 다닐 수 있을까요..
    일하는 엄마와는 다르지요.
    직장 다니면 오히려 맘만 먹으면 더 돈 쓸 일이 없어요.
    하지만 대학1학년이면 하고 싶은 것, 놀고 싶은 것 , 가보고 싶은 곳도 많고, 사고 싶은 것도 많죠..
    40이면 그냥 대학생 기본 생활 간신히 하는 용돈 수준이죠.
    물론 본인이 아르바이트 해서 더 풍족히 쓸 수도 있고, 더 적은 돈으로 생활하는 친구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결코 과소비 하는 것도, 앞으로 어떻게 살 지를 걱정할 정도는 정말 아닌 것 같네요.
    맞벌이 공무원이시면 ..좀 더 여유있게 주셔도 되지 않을 지..
    더구나 교대생이라면 졸업하면 취준생으로 오래 있으면서 취업이 불확실해 부모가 서포트할 시간이 얼마나 될 지
    불안해 할 필요도 없고, 어차피 졸업하면 제 앞가림 잘 할텐데..
    현재의 상황땜에 들어가는 비용을 토탈해서 딸에게 혹시 아껴쓰라는 말씀을 자주 하신다던지, 왜 그리 쓰는 돈이
    많냐는 말씀을 하고 계시다면 개인적으로 안 그러셨으면 하는 맘이 드네요..
    아르바이트는 학교생활 적응도 끝났으니 2학년때는 좀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그것도 공부가 주가 되야 하는 학생에게 강요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 16.
    '16.10.29 11:40 A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

    할말이 없네요. 우리 나라 요즘 자녀들은 모두들 다 공주 왕자들인 듯 합니다.
    우리집 뿐 아니라 제 주위 모두들 살만합니다만.
    기본 원룸비나 교재비 학비 정도만 써포트 해주고 그것도 확실히 인지 시키며
    나머지 용돈은 자기가 벌어쓰게 합니다.
    애가 공부에 올인한 애라면 장학금 받습니다.
    그럼 그 장학금만큼 줍니다. 학비는 대주겠다 약속했으니까요.
    그러나 그것도 사실 주면 안될꺼 같다 느끼지만 너무 차갑게 하기 그래서 주는 겁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면 주중 주말 어차피 집에 와서 먹고 놀고 하는데
    니가 알아서 알바해서 돈벌어써라합니다.
    그랬더니 단기 알바 주말 알바 어마어마하게 알아내서 합니다.
    일하면서 단돈 만원도 벌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면서
    편의점 다니던 애가 마트 가고 시장 가고 물건 함부로 안사고 바른 성인으로 자라는 듯 기대가 있습니다.
    님. 돈 너무 많이 줍니다. 우리도 처음 걱정했지만 다 들 어떻게 알아내는건지
    기가막히게 알바 자리 알아내선 오늘 2만원 벌었다. 3만원 벌었다. 그러면서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그러라 말안했지만 원룸비며 학비 약간의 보조(정말 급할 때나 특별한 시기에 소액씩 도와줍니다.)
    이런 거 너무 감사히 여깁니다.
    원글님 아이가 어떤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라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 17. 많이 쓰긴 하네요.
    '16.10.29 11:47 AM (116.121.xxx.194)

    아무리 원룸에서 나가서 산다고 해도 많이 주시는 편이에요. 또 따님도 씀씀이가 작지 않구요.
    1학년 학생이라도 알바 할 애들은 다 해요. 저도 1학년 부터 3년 넘게 계속 과외해서 부모님이 주시는 용돈은 교통비랑 통신비로 내고 그것도 모으고 제 과외비 모아서 노트북사고 교환학생갈때 비행기표사고 그랬거든요. 저도 교환학생 1년 빼고 내내 성적장학금 받고 다녔구요. 그걸 받아본 적도 없어요. 그냥 제 등록금 비싼데 부모님 짐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상장하고 메달 받아가서 좋아하시는 모습으로 뿌듯했거든요.

  • 18. 원글
    '16.10.29 11:53 AM (1.249.xxx.94) - 삭제된댓글

    실은 지난주 용돈이 없는 눈치길래 용돈보내주면서
    카톡으로 다음달부터 조금 더 보낼테니
    밥 잘챙겨먹으라고 했어요

    엄마도 밖에서 밥 먹고 차한잔하고 그러면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더라 그래서 좀더 여유있게 주고
    싶다
    한편으로는 네가 나중에 독립해서 살때 월급은 작을턴데
    규모있게 잘 살수있을지 걱정도 된다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그냥 지금대로 받겠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글 올려봤어요

  • 19. ...
    '16.10.29 11:55 AM (182.215.xxx.139)

    저는 기숙사 있는 딸에게 밥값포함 50요. 아마 밥사먹고 나면 커피 한잔도 빠듯 할듯한데, 더 달란 소리 한번도 안해요. 방학동안 알바해서 100만원 번걸로 옷 같은거 사입는거같고, 명절때 받은 용돈 같은 걸로 충당해요. 외투나 제가 사주고, 가방도 지난 달에 처음 사줬어요.기숙사비 포함이면 한달에 75네요.

  • 20. ㅇㅇ
    '16.10.29 11:56 AM (49.142.xxx.181)

    공주 왕자 운운하는건 정말 오바네요.
    여기 댓글에 있는 대학생들 대부분 공부 잘하는 애들 같은데요.
    저도 저위에 댓글 달았지만 저희딸도 학비 안든다고(즉 전액장학금받아서) 용돈준다 했고요.
    알바하는건 적금들어서 제가 따로 준다는거였어요. 저희 아이도
    4학년 졸업하자마자 취업이 보장된 학과 애고요.
    그리고 원글님네 자녀도 댓글 보니 교대인가본데 교대 등록금이 일반사립대학의 절반 수준일껄요.
    교대다니니 역시 졸업후 취업보장된 학교고요.
    어쨌든 이글의 원글님 자녀부터 댓글 대부분 학생들은 저정도면 자기 할몫하면서 대학다니는거라 봅니다.

  • 21. ..
    '16.10.29 12:00 PM (14.40.xxx.105)

    나가 사는데 그렇게 많은 건 아닌데요.

  • 22. ..
    '16.10.29 12:04 PM (14.40.xxx.105) - 삭제된댓글

    무슨 공주인가요. 오바..

  • 23. ...
    '16.10.29 12:07 PM (183.98.xxx.95)

    집에 있는것과는 차이가 있구요
    이제 2학년만 지나도 재미나게 노는 분위기는 가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과외알바도 구해서 할겁니다

  • 24. ㄴㄱ
    '16.10.29 12:08 PM (59.5.xxx.131)

    집값 공과금에 기본 식재료 다사주는데
    용돈 40에 부족해서 20더주면 너무 많이 쓰는데요
    자기가벌어 월급받아 원룸생활하는 직장인도 주거비 식비빼고 용돈만 그렇게 못쓸듯

  • 25. 부모능력에 따라 다르죠
    '16.10.29 12:10 PM (60.253.xxx.154) - 삭제된댓글

    부모가 능력있으면 더 많이 해주겠고 없으면 더 못해주겠고
    가난한집에 태어났으면 그것도 그 자식 팔자고 운명이겠고
    부잣집에 태어났으면 감사하면서 살아야죠 맘껏 누리면서 세상이 그렇잖아요
    사는거 다 틀린데 비교자체가 필요없죠 부모 사는형편에 따라 지원하는건데

  • 26. 에구
    '16.10.29 12:26 PM (113.216.xxx.38)

    본인 순수 용돈 10만이라하셨는데 교통비 점심값 다 뺀거잖아요 ㅠ 아이도 교통비에 점심사먹고 친구들과 편의점서 뭐라도 사먹고 이러면 하루 만원 빠듯해요 그럼 30일에 30만원 정말 사고싶은거 사고 영화보고 할수 있는돈은 10만원정도네요. 아이에게 주말 하루정도 알바하라하시고 돈은 그대로 보내주시면 될것 같아요 애들이 나가서 사는게 큰 문제군요...대학생이면 학비만 대주면 되는 줄 알았더니 ㅠ

  • 27. 원글
    '16.10.29 1:08 PM (1.249.xxx.94)

    며칠전 용돈이 없길래 보내주면서
    물어보니
    아무것도 한거 없고 밥을 좀 챙겨먹었더니
    용돈이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달부터 더 보내줄테니
    밥 잘 챙겨먹으라고 했어요

    엄마도 밖에서 밥 먹고 차 마시고 그러면
    생각보다 많이 들더라
    너가 쓰기에는 용돈이 부족하겠지만
    원룸비까지 보내다보니 사실 적은 돈은 아니다
    좀더 보낼테니 밥 잘챙겨먹으라고 했어요

    딸아이는 그냥 지금처럼 받겠다고
    더 안 줘도 된다고 그러더라구요

    가려했던 곳 대신 고민하다 간곳이라
    (가서 만족하기는 해요)
    좀 짠하기도 하고 가려했던 사립대 학비 생각하면
    용돈 더 줄수도 있겧다싶기도 하구요

    그래서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서
    글 올렸어요

  • 28. 생각
    '16.10.29 1:09 PM (116.40.xxx.2)

    다른건 모르겠고
    대학에서의 용돈은 하나의 생활 패턴을 만들거든요.

    30만원으로 버텨야 하면 거기 맞추게 되고
    70만원까지 받으면 또 거기 맞추죠. 사람은 다 거기 맞추어져 패턴을 만들고 살아가게 되어요.

    앞으로 취업 바로 할테니 부모 아래 있는 동안에라도(?) 부족함없이 쓰게 하자..
    동전의 양면같은 이야기겠지만, 부족함없이 쓰면 나중에 취업해도 부족함을 느끼기 십상이고요.
    부족하게 쓰면 나중에 돈관리를 어찌 해야하나 더 빨리 깨닫게 만들기 쉬워요.
    한번 벌린 손은 쉽게 닫히지 않습니다.

    결핍은 생각없는 부모와 동의어가 아닙니다.

  • 29. ...
    '16.10.29 1:23 PM (183.98.xxx.95)

    그래도 착하다고 생각해요...
    점차 알아갈거라고 생각해요
    이제 대 1...저는 그 때 아무 생각 없었거든요
    그렇다고 놀러다니지도 않고 학교 집..이렇게만 다녀도 나가면 돈입니다
    모이면 차마시고 밥먹고..술은 마신 적도 없었는데..
    아이들도 아껴쓰는거 서로 배우는듯 해요

  • 30. 부족한듯 주는게 낫지 않을까요?
    '16.10.29 1:44 PM (211.36.xxx.68)

    나중에 선생님 되어서 자기가 버는데도 학생때보다 생활수준이 낮아진다면 자괴감들어요.
    돈 왜벌지?생각들고..
    차라리 학비적게드는만큼 적금들어서 결혼할때 보태주시든 하시고 생활습관은 본인이 꾸려갈수있게 해주시는게 어떤지..

  • 31. 어머나.
    '16.10.29 1:57 PM (223.62.xxx.205)

    대학생 용돈 참고할게요

  • 32. 대학가면
    '16.10.29 2:23 PM (114.204.xxx.212)

    고등때 사교육비만큼 아니 더 들어간다 하대요

  • 33. 큐빅 
    '16.10.29 2:27 PM (182.221.xxx.20) - 삭제된댓글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저도 자취 생활 오래했는데 확실히 10년전이랑 10년후랑 쓰는 돈 차이가 확실히 다르더군요. 저도 처음엔 그럭저럭 살다가..나중엔 부업이랑 알바동행하면서 생활했습니다.
    그래도 딸내미가 공부 열심히해서 장학금을 받아온다면 그냥 용돈 현재대로 주시고요..그렇지않다면 용돈 60주고 그 안에서 생활비랑 공과금 생리대 각종 즉석식품 생활용품 차비 해결하라고 하세요. 배달식품은 좀 사치인 듯 싶어요.

  • 34. 밥값
    '16.10.29 9:05 PM (223.17.xxx.89)

    카페,군것질만으로도 돈 많이 들어가요.

    게다가 여자애는 화장품,여성용품,옷,신발,구두,악세사리 등등 살게 얼마나 많나요

    끝없어요...

    돈이 돈가치를 못하죠.

  • 35. ....
    '16.10.30 7:14 AM (222.103.xxx.132)

    저는 원룸월세비랑 용돈 합해서 60 주는데요
    원룸월세 36 에 용돈 24
    휴대폰비는 제가 내 주고요.
    교통비는 학교가 가까워서 안 들지만
    용돈에서 원룸 냉방비와 전기세도 내고요

    울딸 용돈은 정말 부족한 거였네요..ㅠ
    알지만 빠듯해서 더 줄수가 없어요
    더 달라는 말도 안 하고 착해요
    간간히 알바해서 충당해서 쓰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812 오키나와가 일본이 아니었다니.. 역사 2024/11/05 146
1645811 여기 82는 왜그렇게 친정엄마, 시엄마에대해 불평하는글들이 많은.. 3 에고 2024/11/05 105
1645810 1만5천회와 1.5만회가 같은 거죠? 1 ㅇㅇ 2024/11/05 235
1645809 이시간에 오징어 먹고있어요 10 ... 2024/11/05 367
1645808 말대답하는 러바옹 3 ㅁㅁ 2024/11/05 318
1645807 노인들 아침잠 없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새벽에 배가 많이 고프신.. 11 평온유지 2024/11/05 1,029
1645806 60이 넘은 4 2024/11/05 494
1645805 정신과를 어디로 갈지 2 ... 2024/11/05 243
1645804 기침에 은행 효과 있나요? 1 괴로운기침 2024/11/05 154
1645803 한 총리 "윤석열정부는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대한민국 .. 16 ... 2024/11/05 840
1645802 나이드니 배고픈 거보다 배부른 게 더 싫어요 5 ........ 2024/11/05 726
1645801 운동복 뮬라웨어 구입해보신 분 4 oo 2024/11/05 361
1645800 브리타 정수기 얼마만에들 교체하세요? 2 ㅡㅡㅡ 2024/11/05 527
1645799 민주당이 학생인권법 발의한 거 아세요? 25 ... 2024/11/05 738
1645798 이상한 학부모 보다 이상한 교사가 더 많아요 29 이상한 2024/11/05 1,736
1645797 예비고2 겨울방학때 국어 관련 여쭤봅니다. .... 2024/11/05 123
1645796 역류성 식도염있는 분들 왼쪽으로 누워자래요. 11 . . . 2024/11/05 980
1645795 PD수첩,, 와...보다가 정신 나가겠네요 22 pd 2024/11/05 4,225
1645794 진짜 사이코같은 학부모들 처벌 못하나요? 17 pd수첩 2024/11/05 1,936
1645793 아메리카노 마실 때 과일을 곁들이니 좋은 것 같아요 3 ㅇㅇ 2024/11/05 511
1645792 중등아이 이런 습관, 고쳐야하죠? 4 ... 2024/11/05 498
1645791 친정엄마가 저희집 오실때마다 먹다남은 반찬을 22 골치 2024/11/05 2,515
1645790 중2가 엄마 죽이고 촉법이라고 2 . 2024/11/05 990
1645789 조윤희 수영장 맨 얼굴 딸이랑 똑같네요 8 ... 2024/11/05 2,660
1645788 요즘 방광염때문에 6 크렌베리 2024/11/05 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