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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영도구에 이사

부산사람 조회수 : 784
작성일 : 2016-10-28 08:36:36
다른지역에서 이사 계획중입니다
영도구쪽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아파트값이랑 동네랑궁금하네요
영도구도 넓은곳일 텐데 생활수준 보통으로 학생은 없어요 일자리도 알아봐야 하구요
IP : 175.207.xxx.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8 9:01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영도가 부산에서는 집값이 싼편에 속할것입니다
    그런데 직장을 구할려면 영도에는 뚜렷이 할곳이 없을거라
    출퇴근시 영도다리 쪽으로 많이 밀려 고통이 불편 합니다
    그리고 늦은밤에 택시도 잘 안들어 갈려고 한다던데..
    차라리 다른 지역으로 알아보세요
    그리고 어떤직업을 구하는지 몰라도 시 구인구직란 한번씩 체크해 보세요
    이곳은 해운대 바로옆 기장군인데 구인구직난 보면
    제법 많이 올라옵니디다
    http://www.gijang.go.kr/kjrepresent/sub5/sub5_6_4.jsp?mode=list&board_no=202&...

  • 2.
    '16.10.28 9:17 A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

    영도는 쌉니다. 대신 여러 인프라는 부족하지요.
    그런데 요즘은 좀 달라졌지만 영도분들은 좀 정서가 묘한 게 있어요.
    한 번 들어가면 나오면 안된다..뭐 그런 말이 있거든요
    바다를 낀 곳이고 주생업이 뱃일이나 수산업이니 미신을 많이 따져요.
    영도가 예전 뱃일로 돈을 많이 번 사람들이 많아 부자들이 많았어요.
    돈 많이 벌었으니 사람들이 영도에서 좀 벗어나보려 했거든요.
    아무래도 영도가 낙후되니 그랬던거겠죠.
    그런데 이상하게 밖으로 나오면 돈을 다 잃는다..와 같은 썰이 돌아다니고
    영도분들에겐 예민한 거거든요.
    그래서 자리 잡고 있던 사람은 잘 나오지 않고 계속 자기들끼리
    안에서 살려는 경향이 있는데 대신 들어가는 사람은 별로 없는거죠.
    최근에야 새아파트도 분양하고 뭔가 좀 움직임이 있지만 외부인들의
    새로운 영입은 많지 않으니 고려하시구요.
    굳이 한다면 저라면 다리 건너 홈플앞에 아파트가 있어요.
    미.뭐라고 했던 거 같은데 갑자기 이름이 기억안나네요.
    오래된 아파트지만서른평대가 제일 작은걸꺼예요.
    나름 영도에서 방구 쫌 뀐다는 오래 묵은 부자들이 사는 곳인데
    거긴 가격방어가 될 거 같아요. 살기도 괜찮고.
    남포동 롯데백화점에서 다리 건너면 15-20분 정도 걸어서 갈 수 있거든요.
    지금 공사 안하고 아파트 짓게 해달라고 지랄하고 롯데가 버티고 있지만
    원래라면 상업 건물 100층짜리 들어서기로 됐던 곳인데
    롯데가 그냥 묵히진 않겠죠.
    만약 뭐라도 올라가면 수혜를 볼 수는 있을 겁니다. 언제인지는 모르지만요..
    영도의 특성이 있으니 잘 생각하셔요.
    꼭 영도가 아니라면 윗님 추천대로 기장 괜찮아요.
    원래 경남이었다가 부산으로 편입돼서 기장군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요.
    정서는 아직 시골정서인데 옆에 동부산관광단지가 개발되고 있고
    현재 계획으로는 일광신도시도 잡혀 있고 동해남부선도 곧 개통이 될테니
    많이 발전하게 될 꺼예요.
    계획에 불과하고 어느 세월에 할까마는 지하철 계획도 있긴 있거든요.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일자리는 앞으로 더 늘어날꺼예요. 물론 고급일자리는 아닐지라도요..
    동해남부선앞 현대가 조금 관심 받고 있고
    기존에는 원래 한신이 큰단지라 알려져 있어요.
    그리고 서부주공도 괜찮고 작은 아파트 10평 중반대면 청강2주공도 괜찮아요.
    잘 자리 잡으시기 바래요.

  • 3. ..
    '16.10.28 9:30 AM (112.152.xxx.96)

    윗님이..자세히적으셨네요..영도는 들어가면 ..못나온다..묘한..그런게 있어요..그래서 궂이 들어가려고 하진 않아요..물론 이건 정서적이거예요..

  • 4.
    '16.10.28 9:44 A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

    저도 타지역 살아 보고 일도 해 본지라 맨땅에 헤딩의 고역을 알지요.
    누구라도 사소한거라도 좀 알려주면 수월할텐데 물어 볼 곳 없어 고생해봤던지라
    외지분들이 질문하시면 뭐라도 도움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더라구요.
    게다가 우리 82가 뭐라해도 역시 아줌마들 사이트인데 여기에 질문을 하실 정도면
    도움이 필요한거니까 적어 봤어요. 저도 언젠가는 여기서 또 도움을 받을 수 있겠지요..^^
    부산사람들이 처음엔 좀 말이 거칠고 과도한 사생활 간섭이 있는 듯 하긴 하지만ㅠ
    그 거친 이면에 정은 많아요. 꽉 막히고 문닫고 자기들끼리만 우리가 남이가 하진 않아요.
    부산 제2의 고향으로 여기게 되시길 바래요.

  • 5. 영도출퇴근중
    '16.10.28 10:31 AM (211.182.xxx.4)

    정말 불편해요..자차없이는 살기 진짜 불편하고요
    요즘 부산항대교때문에 남구에 거주하시면 해운대도 가깝고 영도도 가깝고 좋을것 같습니다

  • 6. 영도
    '16.10.28 12:27 PM (211.223.xxx.18) - 삭제된댓글

    저는 우리나라에서 죽기전에 한번 살아 보고픈 지역이
    영도 입니다.
    다들 어뚱하다고 하는데
    도심과 가까우면서 아름다움을 통째로 가진 이 땅에 몇 군데 안남은 지역이라 꽂혔습니다.
    작년에 혼자여행 가서 부산 이곳저곳 걷기를 했는데
    영도 매력에 홀렸습니다.
    언덕배기 작은집 사서 리모델링 해서 살고 픈 꿈이 생겼습니다.
    사람이 사는 동네가 아름답다 느꼈는데
    갑자기 이 글을 보고 제 마음을 들여다 봅니다.

  • 7. ^^
    '16.10.28 6:43 PM (211.215.xxx.17)

    요즘 부산집값이 엄~~~청 올랐는데...
    그에비해 영도는 아직 움직임이 덜하죠.
    학생없으시다면 영도도 좋아요~
    너무 안쪽말고 입구쪽이면 남포동 중앙동 인프라를 이용하실수 있으세요.
    태종대 쪽 안쪽으로 있는집들은 완전 천해절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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